591: 무명씨@오픈 2014/09/12(금)00:01:12 ID:cNavfeXQA
우리 집 남편이 >>586의 알레르기적인 정도는 아니지만, 전혀 술을 못하는 사람.
꼬마캔 맥주 1개로 벌렁 넘어진다.
그에 비해서 나는 술고래.
1되를 마셔도 안색 바뀌지 않음(얼굴에 드러나지 않는다).
할머니도 아버지도 언니와 동생도 대주가.
라고 해도 가족이 밤새도록 술마시는 일은 없다.
아버지 이외는 술이 강한 것뿐으로 술 좋아하지는 않기 때문에.
결혼하고 첫 설날에 백모 일가가 찾아 왔다.
백모 일가는 오로지 마시고 떠들어 취해서…라는 느낌.
고주망태가 된 백모와 사촌들이
남편에게 얽혀서 술을 권하고 있었지만, 내가 전부 마셨다.
그래도 조금 한 눈 판 틈에, 억지로 먹여서,
결과 새해 벽두부터 구급차 신세를 졌다.
평소에, 아이도 사위도 자신의 술상대를 해주지 않는 것에
불만을 품고 있던 아버지도 백모와 함께 마시게 했다고 판명,
어머니의 분노를 사서, 아버지는 무엇보다도 좋아하는 술을 1개월 금지당했다.
어머니를 정말 좋아하는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먹인 적은 한번도 없어….
어째서 어머니에게는 먹이지 않는데, 나의 남편에게는 먹이는 거야….
우리집은 술 좋아하는 아버지가 연중 음주운전하고 있었으므로,
남편과 결혼하고, 그런 걱정이 필요 없다는건 멋지다고 실감했다.
남편은 「작은 잔 한잔으로 구급차의 신세를…」하고 술은 거절하고 있다.
술을 못하는 남편과 만나서 처음으로, 배우자가 마시지 않는 것이 멋지다고 알았어.
술자리는 즐겁지만, 남에게까지 자신과 같은 즐거움을 강요하면 안되지.
593: 무명씨@오픈 2014/09/12(금)01:52:25 ID:RyIwuqBDT
연중 음주운전 이라니 그만둬
592: 무명씨@오픈 2014/09/12(금)00:22:26 ID:HLfHygSYO
알코올 분해 할 수 없다는 것은 독 그 자체니까,
억지로 먹이는 건 범죄(적어도 상해?)지요…
復讐とまではいかないちょっとしたいたずらや仕返しを語れ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395985297/
2014년 9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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