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10일 금요일

【2ch 유머】토요일, 집에 돌아오니 현관문에 열쇠가 걸려 있지 않고, 안에서 모르는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432: 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4/10/05(일) 11:14:37. 68 ID:KrIOoZpP.net

저질러버렸다…어제, 토요일.
큰 아들은 중학교 동아리. 작은 아들은 초등학교 육상대회 연습으로 학교.
그래서, 아내는 「오늘은 작은 아이 연습을 보러 간다」고 하고.
나도 아무래도 월요일까지 해야 할 자료 만들기가 있었으므로, 출근.
큰 아이→작은 아이→나 순서로 집을 나왔다.

의외로 빨리 오전중에 꽤 빠른 단계에서 자료가 마무리되었으므로,
돌아가기 전에 책방에 들릴까 하고 생각했지만,
모처럼이니까 작은 아이의 연습이라도 보러 갈까 하고 생각해서, 차를 세우기 위해 귀가.
그렇게 한건, 집에서 초등학교까지는 천천히 걸어도 5분도 걸리지 않는 데다가,
교통사정 때문에, 차를 집에 두고 가는 것이 훨씬 편리.








그래서, 집에 차를 세웠지만, 조금 오줌이 마려웠으므로, 집에 들어가 일을 보기로.
현관문에 손을 대니까, 열쇠가 걸려있지 않다.
어라, 아내 아직 나가지 않은 건가?
그런데, 안에서 소리가 난다.
모르는 남자의 목소리다, 라고 생각하니까 「그만해—!」
단번에 심박수 팍 올라가서, 우산통 옆에 두었던 지팡이
(이전에, 장난칠 생각으로 100엔샵에서 산 스틱)을 잡고 목소리 들리는 쪽으로 돌격.
벌컥 문을 열어 「야임마!!」

갑작스러운 나의 큰 목소리와 난입으로, 경기가 일어난 듯한 얼굴로 뒤돌아 보는,
중학생 아들과 딱 눈이 마주친다.
한순간 상황을 이해 못해서, 우뚝 서있는 나. 누워서 뒤돌아 보는 형태로 굳어져 있는 아들.
그리고, 효과음이 울리며, 바로 방금 전 들린 남자의 목소리가, 텔레비전에서 흘러나왔다.
아들, 부활동 쉬는걸 잊어버려서, 학교에 갔다가 직후에 귀가.
그리고, 서스펜스 프로를, 적당한 음량으로 보고 있었을 뿐.

비명을 들었을 때 나도 수라장이었지만,
갑자기 귀신같은 형상으로 뛰어드는 나를 본 아들도,
상당히 뇌내 수라장이었다 w





433: 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4/10/05(일) 11:19:40. 84 ID:LfwYNN7g.net

엄청난 수라장이 아니라서 다행 아니냐ㅋㅋㅋ





434: 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4/10/05(일) 11:24:24. 58 ID:KrIOoZpP.net

>>433
응, 정말로.





436: 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4/10/05(일) 12:47:57. 42 ID:/Ac5eiGg.net

부인이…가 아니라 다행이다
아들이 이상한 것을 보지 않아서 다행이다…

랄까 열쇠는 걸어야





437: 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4/10/05(일) 12:53:54. 71 ID:LUX7nFs+.net

응, 초등학교에 부인은 없고 바람피우던 중이라든지,
아들이 여자 데리고 왔다든지 하는걸 상상했어.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 18
http://nozomi.2ch.sc/test/read.cgi/kankon/1410208097/

댓글 없음:

댓글 쓰기

 

Contact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