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10일 금요일

【2ch 막장】스토커가 보낸 편지「극장에서 만납시다, 내가 누군가는 그 때까지 비밀, 당신이 알고 있는 인간입니다,」

657: 무명씨@오픈 2014/09/20(토)11:10:17 ID:xmJcplJRy
5년 정도 전, 내가 아직 20대의 무렵의 수라장.
기니까 귀찮은 사람은 넘겨 주세요.

당시 아파트에서 독신생활을 하고 있었다.
어느 날, 회사로부터 돌아오니 포스트에 한 통의 봉서가 들어 있었다.
발신인의 이름은 없고, 안에는 어느 유명한 무대의 티켓과 편지가 들어가 있었다.
편지는 이른바 러브레터로, 나에 대한 마음이 쓰여져 있고,
극장에서 만납시다, 내가 누군가는 그 때까지 비밀, 당신이 알고 있는 인간입니다, 틀림없이 깜짝 놀랄거예요.
같은 말이 써져 있었다.

나에게는 그이가 있었고, 상대에 대해서 전혀 짐작이 가지 않고, 마침 그 얼마 전에 미국이었던가 잊어버렸지만, 현상응모에 당첨했습니다! 하고 야구 관전 티켓을 보내주고 당일 부재중에 빈집털이하러 들어온다는 사건 이야기를 들었던 적이 있었으므로, 기분 나빠서 가지 않았다.

내가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후일 누군가 알게된 시점에서 사과하면 좋은 거고.
온전한 사람이라면 경계하는 마음도 이해해 줄 것이라고 무르게 생각했다.





658: 무명씨@오픈 2014/09/20(토)11:10:31 ID:xmJcplJRy
그러다가, 연극구경일 다음날부터 협박처럼 보이는 편지가 들어오게 되었다.
왜 오지 않았어, 바보자식, 무시하다니, 허튼 짓 하지마
그런, 처음의 신사적인 문체와는 정반대의 것이었다.
당시 나는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회사에서 귀가하면, 현관문을 닫는 타이밍에 전화가 울린다.
그리고 수화기를 들면 끊어진다.
편지도 전화도 매일은 아니고 부정기적으로 있었고, 적을 때는 주 1회 정도이지만 많을 때는 주 3~4회.
그런 일이 계속 일어나다가 3개월 정도 흘러서, 기분 나쁘니까 이사를 했다.

겨우 진정되었다고 생각했는데, 1달 정도 지나니 또 같은 일이 시작되었다.
아무튼 전화는 없었지만 수신인이 없고 직접 우편함에 넣은 듯한 봉투였으므로, 명백하게 뒤를 밟아서 집을 찾아냈다고 알게되니 무서워졌고, 그래서 편지를 가지고 경찰에 상담하러 갔지만,
「그런 것은 무시가 가장 효과 있습니다. 상대받지 못하다고 알면 멈춰요」
라고 아무 것도 해결 안 되는 어드바이스를 받고, 게다가
「혼자사는 여성은 너무 외로운 탓에 아무 것도 아닌 것을 억지로 끼워맞추는 경향도 있으니까」
하고 마치 나의 망상인 것처럼 웃으면서 말해왔다.
아직 스토커 같은 말이 일반적이지 않았고 규제법도 없었던 시대이므로, 경찰은 아군이 되어 주지 않는 것인가 하고 침울해졌다.

한번 더 이사할까 하고도 생각했지만, 그 무렵 그이와 결혼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으므로, 그이와도 상담해서 이사하는 것보다 일단 부모님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나의 부모집은 같은 현에 있지만, 현 경계에 가까운 시골이라 통근이 불편.
그렇지만 안심과는 바꿀 수 없다고 생각했다.
수라장은 그 직후에 터졌다.


659: 무명씨@오픈 2014/09/20(토)11:10:54 ID:xmJcplJRy
일이 끝나고 회사를 나와서 역으로 향하는 도중에 갑자기 홀쭉한 남자가 눈앞을 가로막고, 피하려고 하면 그 방향을 막고, 반대 방향으로 피하려고 하면 또 막는다.
무슨 말하는 것도 아니고 우뚝 서서 막고 있었다.
나보다 훨씬 키가 큰데 턱을 내밀며 올려보는 느낌으로 노려본다.
(잘 표현이 안 되지만 알 수 있을까)
그래서 「그 범인이다」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다.
「왜 오지 않았어」
하고 불쑥 말해와서, 한순간 무슨 말을 해졌는지 몰랐지만, 조금 생각하고 제일 처음의 그 티켓이라고 알았는데, 어떻게 대답하면 좋을지 몰라서 말이 나오지 않았다.
귀가 러쉬 시간이며 주변에 사람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무섭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왠지 위험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조금 커다란 소리로
「미안합니다, 비켜 주시겠습니까!」
이렇게 말하자 주위 사람이 나와 범인에게 주목하는 느낌이 들었고, 그래서 깜짝 놀랐다고 생각되지만 범인이 달려서 도망쳤다.
그리고 눈앞에서 차에 치였다.
(살아 있긴 했습니다)

차갑다는 말을 들을지도 모르지만, 나에게는 관계없다고 생각해서 그대로 돌아갔다.
아무리 뭐라해도 이것으로 끝나게 될 것이라고도 생각해서, 마음이 놓였다.
그렇지만 그 광경을 같은 회사의 동료가 보고 있었던 것 같다.
(동업회사명)의 A씨와 내가 노상에서 사랑 싸움하다가 A씨가 차에 치였는데 모른 척 하고 돌아갔다~
그런 소문이 퍼졌다.
범인 A는 근무처 동업자의 세일즈맨이었다.


660: 무명씨@오픈 2014/09/20(토)11:11:04 ID:xmJcplJRy
우리 회사는 연 1회 동업자끼리 대항 스포츠 대회가 있으며, 그 때에 한두마디 말을 주고 받았던 적이 있었던 듯 하지만, 많은 사람이 있는 가운데 내 쪽은 전혀 기억하고 있지 않았었다.
변명 하는 것 같지만, 나는 의외로 사람 얼굴은 기억하는 편이다.
그렇지만 A는 정말로 전혀 기억나지 않았었다.
우리 회사에도 그 뒤 몇 번이나 일 때문에 온 적이 있었다고 하지만, 나는 인사부에 있었으므로 회사에서 얼굴을 마주칠 일도 없었을 것이고.

물론 소문은 열심히 부정했고, 이쪽이 피해자라는 것도 호소했다.
그렇지만 어디까지 믿어 주었는지는 모른다.

그리고 더욱 쇼크였던 것은, 이 건으로 파담하게 된 것.
정식으로 약혼은 하지 않았지만, 그이의 부모님에게도 인사를 끝마치고 납폐 일정이 정해졌는데 그렇게 됐다.
그렇지만, 이 건이 그이 부모님의 귀에 들려오고, 지금같은 스토커 피해라는 것이 일반적으로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본인(나)에게 틈이 있었기 때문에」
「무엇인가 착각하게 만들 일이 있었을 것」
하며, 나에게도 원인이 있었던 것처럼 말하고
「정말로 A와는 아무 관계도 없었던 것일까」
라고 의심하고.
그이도 그런 부모를 완전히 설득 하지 못하고, 헤어지게 되고, 나는 견딜 수 없게 되서 회사도 퇴직했다.

그때로부터 15년 이상 지난 지금도 그 무렵의 마음의 상처는 완전히 아물지는 않았다.
라고 할지, 결혼 욕구 자체가 없어져서 혼자서 인생으로 끝내는 것을 상정하고 열심히 노력중.

(※편주:통칭 스토커 규제법은 2000년 시행. 따라서 도입부의 "5년 정도 전"은 오류이며, 마지막에 쓰여진 "15년 이상 지났다"가 올바르다고 생각된다.)


今までにあった最大の修羅場を語るスレ2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07507980/


댓글 없음:

댓글 쓰기

 

Contact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