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7일 금요일

【2ch 막장】여사원이 장난으로 술취해 잠든 아버지에게 키스하는걸 본 어머니가 화나서 가사 방폐했다. 결국 아버지는 과로와 심로로 1년 만에 죽어버렸다.

990: 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4/11/03(월) 02:04:50. 49 ID:vrsfvDMJ.net

회사의 뒷풀이에서, 아버지가 취해서 자고 있을 때 후배 여사원이 장난으로 키스.
그것을 마중 나왔던 어머니가 목격해서 발광.
눈을 뜬 아버지는, 왜 어머니가 분노하고 있는지 모르고,
여사원을 매도하고 있는 어머니에게 잘못하는 거라고 충고한다. 어머니 더욱 발광.
후일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알게된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사과했지만 어머니는 용서하지 않고 무시+가사 육아 방폐.
아버지, 가사 육아와 일을 전부 한다.
약 1년 뒤, 과로와 심로로 쓰러져서 그대로….

용서할 수 있었는데 고집을 부려버렸다.
공주님 같은 기분에 취해 있었다.
아이(나)가 있었기 때문에 뒤를 쫓을 수 없었다.
아버지를 빼앗은 것, 모자가정이라 가난했던 것 등을
어머니로부터 사과받았을 때가,
나의 최대의 수라장입니다.







991: 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4/11/03(월) 05:59:44. 37 ID:IxZhtRFB.net

여사원은 나쁘지만 부친은 아무것도 나쁘지 않잖아





992: 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4/11/03(월) 06:10:06. 19 ID:e1p6oHUJ.net

>>990
아빠 어떻게 됐어?





993: 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4/11/03(월) 06:55:04. 56 ID:2NUeDApv.net

>>990
모자가정이라니까,
부친 죽고 나서
얼마나 경과한 걸까





997: 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4/11/03(월) 09:24:32. 28 ID:iPYtAH2m.net

>>990
아버지 죽었어!? 엎친 데 덮친 격이구나.





998: 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4/11/03(월) 09:27:06. 88 ID:84VcFzi4.net

일년이나 가사 육아 방폐라니, 단순한 미치●이야
잘도 아빠 쪽 집안에서 입다물지 않았구나





999: 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4/11/03(월) 10:35:15. 75 ID:+ps66ev/.net

>>998
입다물지 않았구나?





1001: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4/11/03(월) 14:51:13. 95 ID:dFLmh5iH.net

뭐, 술 마셨다고는 해도 직장 기혼남에게 장난으로 키스같은건 보통 하지 않으니까,
예전부터 사이좋게 지내고 있었던게 아닐까 그런 것을 의심했을지도 모르지만
아버지 딱하구나…
그런 이유로 가난한 모자가정이 되어 버렸다고 알게 되었다면 그야 마음이 수라장이예요





1002: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4/11/03(월) 15:05:21. 47 ID:vrsfvDMJ.net

990입니다

아버지는 아침일이나 야근이 있는 일로,
낮에 자는 시간도 나롤 돌보는 등의 일로 열심히 했다고 한다.
그렇지만 애초에 가사라든가 요리를 잘하는 사람은 아니었으니까,
어머니로부터의 질책을 당해서 궁지에 몰리다보니 너무 무리했던 것 같다.
사인은 심부전이었다고 하지만, 과로사인 것은 틀림없다고 어머니가 말하고 있습니다.
어머니에게 있어서는, 여사원을 나무라던 때에, 아버지가 잘못했다고 충고했던 것이 용서할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어머니나 나를 잃고 싶지 않아서 무리해 버렸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이 나의 살 때 일이므로, 나에게는 아버지의 기억이 거의 없고,
아버지 사후는 어머니가 여자 힘 하나로 키워 주었으므로, 어머니를 원망하는 마음은 없습니다만
아버지가 있는 가정이 부러웠고, 따뜻하고 상냥한 이미지가 마음에 남아 있어,
아버지를 생각하면 어머니를 탓하고 싶은 마음도 솟구쳐 올라서,
어머니로부터 고백을 받았을 때는 당분간 감정이 교차했습니다.





1003: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4/11/03(월) 15:20:33. 25 ID:vrsfvDMJ.net

어머니는 용서할 타이밍을 잃어 버린 것과,
아버지가 열심히 노력해주는 것이 기뻐서 멈출 수 없었다고.
아버지의 사후, 곧바로 뒤를 쫓고 싶었지만, 내가 있으니까 할 수 없어서.
죽을 때까지 아버지에게 속죄를 계속 할거라고 20살 때에 고백받았습니다.
나의 남편도, 어머니에게 동거를 권하고 있습니다만 굳이 사양하고 있습니다.





1004: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4/11/03(월) 15:25:17. 44 ID:LJPm0Rr0.net

990에게는 소중한 엄마겠지지만
뒤를 쫓으려 했다든가 990있었기 때문에 할 수 없었다고
지금도 취해있는 듯한 대사에 짜증이 난다
애초에 그런 이야기를 990에게 하는 것 자체, 편해지고 싶기 떄문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자기 아이가 소중하면 묘지까지 가져가야 해





1005: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4/11/03(월) 15:27:21. 40 ID:I7n9m9hw.net

>>1003
당신은 나쁘지 않지만 모친의
> 아버지가 열심히 노력해주는 것이 기뻐서 멈출 수 없었다고.
이것은 너무하다. 죽을 때까지 노력해 해주었다는 것을 알게된 모친은 좋았을 테지만.
> 아버지의 사후, 곧바로 뒤쫓고 싶었지만, 내가 있으니까 할 수 없어서.
> 죽을 때까지 아버지에게 속죄를 계속한다
수라장인 당신에게 미안하지만, 모친이 무섭다.





1006: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4/11/03(월) 15:43:37. 30 ID:vrsfvDMJ.net

아버지의 사후의 30년 간의, 어머니의 모습을 봐왔던 나는 어머니를 탓할 수 없습니다.
아버지도 용서해주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머니가 편안히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레스 감사합니다.


今までにあった最大の修羅場 £46
http://nozomi.2ch.sc/test/read.cgi/kankon/1410119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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