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4일 금요일

【2ch 막장】내기에 져서 여장하고 지하철을 타게 됐다. 뚱보라서 임산부로 보였는지 자리를 양보받았는데, 양아치들은 시비를 걸어오고….

270: 무명씨@오픈 2014/11/12(수)11:58:09 ID:CJEAnUqai

돈을 걸지 않는 내기마작에서 져서
「여장하고 전철로 일주」
하는 벌게임 하게 되었을 때의 이야기.

나는 뚱보이므로 맞는 옷이 친구 누나의 중고 마터니티 드레스 밖에 없으므로,
그것을 입고 전철을 탔다.
아무튼 뚱보이므로 어떻게 임산부로 보이는 것 같아서,
손잡이 잡고 있으니까 자리를 양보받았다.
역시 그것은 미안하기 때문에
손으로 「됐습니다」의 제스쳐 하며
(말하면 소리로 들켜서 변태라고 생각될거다)
사양하고 있었지만,
너무나 몇번이나 여기요 여기요 당하므로
미안하다고 생각하면서 앉았다.








비스듬하게 앞 쯤에 서있었던 젊은 남자 두 명이,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 같아서
전철이 흔들리는 척 하면서 툭툭 나의 무릎이나 정강이를 구두로 때려왔다.
처음은 진짜로 흔들리는 건가 라고 생각했지만,
도중부터 진짜로 차기 시작했다. 아프다.
「기분좋은 짓해놓고 자리까지 양보받다니 말야—」
「택시타. 떨어지면 어떻게 할거야? 위기관리가 부족하다」
라든가 말하기 시작했으니까
아아 나 짓궃은 짓을 당하고 있는 건가!
하고 거기서 깨닫았다.
그렇지만 말대답할 수 없다. 얼굴은 큰 모자로 숨겨서 계속 숙이고 있고,
반격도 반론도 하지 않는 나에게
그 놈들은 공격성을 늘려갔다.
그런데도 내가 위축되어 있으니까 툭툭 어깨를 맞았다.
힐끗 보니까 역무원. 두고 보지 못한 승객이 역무원을 불러 온 것 같다.
고맙다. 고맙지만 그만해주세요-라고 생각했다.
역무원이 젊은 남자 두 명에게 주의하고, 나에게 어떻게 하겠습니까?
라고 물어봣지만 이쪽은 그럴 상황이 아니다.
말없이 고개를 젖고, 손을 흔들어, 아니 됐습니다 라고 제스쳐.
그러나 역무원이 왔기 때문에 주위 승객의 기세가 세져서
「그 두 명이 임산부 씨에게 계속 짓궂은 짓을 했다」
라고 입을 모아서 말한다.
식은 땀 줄줄 흘리고 있으니까 역에서 멈췄기 때문에,
일어나서 데쉬로 도망쳤다.
임산부가 전속력으로 도망쳤기 때문에 아마
역무원도 승객도 아연해졌을 거라고 생각한다.
역 화장실(남자 칸)에 뛰어들어 친구에게 전화하고
「기브기브. 돈 낼테니까 게임 중지시켜. 옷 가지고 맞이하러 와」
라고 부탁, 벌 게임 종료.
그러나 내가 단순한 뚱보였으니까 괜찮았던 듯 하지만,
진짜 임산부라면 저것 범죄야,
라고 돌아가고 나서 생각했다.
정강이에서 피가 나기도 했고.
그 때의 역무원, 자리 양보해 준 사람,
역무원 불러 준 사람,
정말로 감사합니다.
미안해요.

후일 추남 두 명을 찾아서 같은 전철을 탔지만,
잡을 수 없어서 안타까웠다.





271: 무명씨@오픈 2014/11/12(수)12:05:15 ID:KmmOwqbSN

이것은 심하다





274: 무명씨@오픈 2014/11/12(수)15:27:27 ID:U1yZU1LL4

>>270은 벌게임은, 주위 사람의 상냥함과
바보의 인간성의 낙차가 격렬함을 리얼 체험한 거야…
달려서 도망쳤다고는 해도, 주위의 사람들은
(혹시 어쩌면 단순한 살찐 여성이었던 건가?)
정도의 의문 밖에 떠오르지 않았을까?
임산부 관계없이, 출혈했다면 평범하게 상해사건이야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6】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1458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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