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30일 금요일

【2ch 막장】어머니의 재봉 교실 선생님의 남편은 노름을 엄청 좋아했다. 남편이 쓰러지고 나서 와병생활을 하게 되자, 재봉 교실 선생님은 도망쳐버렸다.

2: 무명씨@오픈 2015/01/29(목)11:29:47 ID:Nky

어머니의 재봉 선생님이 실종됐다.
재봉 선생님이라고 해도 주변 아줌마의 재봉 교실이지만.
선생님을 이하 A씨라고 하게습니다.

A씨의 남편은 술담배여자 하지 않는 상냥하고 좋은 아저씨이긴 하지만
엄청나게 노름을 좋아함.
엄격한 직업이었는데 업무중에 경륜장 가고 있었던 것이 들켜서 해고 당했다.
아들은 진학할 예정이었지만 고졸로 취직하고,
그 뒤는 A씨의 재봉 교실+아들의 벌이로 살고 있었다.
이웃에서도 A씨 남편이 노름 좋아하는건 유명하고
「저 사람은 병이다~」라고 다들 쓴 웃음 지을 정도였다.
어린애들 축제 제비뽑기에조차 진지하게 돈을 쏟아 넣으므로
적당히 때를 봐서 아저씨들이 「이제 그 쯤 해둬」하고 말릴 정도인 상태였다.







3: 무명씨@오픈 2015/01/29(목)11:30:06 ID:Nky

그 남편이 뇌경색인지 뇌일혈인지로 쓰러졌다.
마비가 남을 거라고 하고 열심히 재활훈련 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 같은데
본인 전혀 의욕 없고, A씨에게 의지하기만 했던 것 같다.
그때까지 재봉 교실은 A씨댁에서 하고 있었는데
가면 남편의 배설물 냄새가 나기 때문에
공민관에서 방을 빌리거나 견디고 있었던 것 같다.

그 A씨가 어느 날 실종됐다.
저금을 반씩 깨끗하게 인출해서, 자신의 물건은 가져 가거나 처분하거나 하고
어머니 말로는 「굉장히 깨끗한 야반도주(낮도주?)」였다더라.
상당히 꼼꼼하게 준비했구나 하는 느낌으로 도망갔다고 하던가.
학생들을 위해서 이름을 달아놓고 본을 남겨놓거나
준비만만이었고 하더라.





4: 무명씨@오픈 2015/01/29(목)11:30:27 ID:Nky

아들은 경찰에 수색 요청을 했지만, 어린아이나 알츠하이머 노인이 아니고
자유의지로 나갈 수 있는 사람의 실종이라면 거의 수사 같은건 해주지 않는 것 같다.
어머니 말로는 아들도 노름 좋아하는 전조가 보이기 시작했대.
「고졸이라 좋아하지도 않는 일을 하게 되고, 이것 밖에 즐거움이 없다」
면서 현금 서비스 받고 급료로 갚고, 또 빌리고…하는
돌려 막기를 하고 있는걸 A씨가 눈치채고 고민하고 있었다고 한다.
「여러가지 싫어졌던 거겠지」하는 어머니 이야기.

아들은 집에 붙어 있지 않게 되버려서
어쩔 수 없으니까 반상회장이 관공서라든가
복지 쪽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 같지만
남편은 누군가 찾아오면 부자유스러운 손을 까닥까닥 흔들며
「경마 신문 사다줘」라고 말한다고 한다.
이런 말하면 안 되겠지만,
이런 사람을 위해서 세금 쓰는거 싫다….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8】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2245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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