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부임이라고 생각했던 아버지가, 실은 계속 할머니네 집에 있었던 것.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는 단신부임이다」
라고 가르쳐줬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실은 차로 30분 정도 되는 할머니네 집(아버지의 모친)에서 살고 있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집에 도너츠라든가 선물 가지고 돌아와서
반나절 정도 있다가 돌아가니까 별로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어느 날아버지가 근무하는 정확한 근무처를 알고,
에, 가깝잖아？ 라고 생각한 것이 눈치채게 된 계기.
왠지 모르게 어머니에게 물어볼 수 없어서, 할머니에게 푸념하니까 시원스럽게
「우리집에 있어」
라고 말해줬다.
할아버지가 죽어서 할머니가 혼자 있게 되었으므로
아버지는 할머니를 떠맡으려 했지만
할머니가 정든 집을 떠나고 싶지 않다고 우겨서
그럼 어쩔 수 없겠다고 아버지가 이동한 것 같다. 뭐야 그게.
그럼 어머니와 우리들도 데리고 가면 되잖아？
하지만 할머니는
「남의 집 사람들이 있으면 신경쓰이니까 싫어」
라고 말해서 모친과 동거는 거부.
아버지는 모친에게
「아이들이 있으니까 너는 외롭지 않겠지,
어머니는 네가 있으면 신경이 쓰인다고 말하니까 너는 계속 그쪽에 있어줘」
라고 말하고 할머니네 집에 왔다고, 쌍방납득한 상태야？ 라고 말했다.
아버지는 지금도 할머니네 집에 단신부임 하고 있는데
할머니도 80세 넘어 비틀비틀 거리게 되었다.
할머니가 만약 죽으면 아버지는 돌아올 것인가？
나도 여동생도 아버지가 집에 있으면, 평소 없는 사람이 있어서 안심이 안되고 지내기가 불편하다.
할머니 죽은 뒤에도 그쪽에 사는 채로 있었다면 하지만
돌아온다면 그 전에 집을 나가고 싶다.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 その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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