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학년 때 이야기.
당시, 나에게는 유치원 때부터 사이가 좋았던 A코가 있었다.
A코는 푸근푸근 한 아이로서, 고집을 부리거나 화내거나 하는 일이 별로 없었다.
입학했을 때는 같은 클래스였지만, 4학년이 되서 바뀌었다.
나는 새로운 클래스에 친구도 생겼고, A코와는 만나면 인사하는 정도의 교류 밖에 없었다.
어느 날 하교때, 우연히 A코와 신발장 앞에서 만나서, 함께 돌아가게 되었다.
나는 여러 이야기를 하고, A코는 언제나처럼 생글생글 웃으며 맞장구를 치고 있었다.
그러다 이야기 할 것도 없어져, 말없이 신호가 바뀌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A코가 「들었으면 하는 것이 있어」라고 입을 열었다.
A코는 가만히 신호를 보는 채로, 툭하고 「나 죽으려고 해」라고 말했다.
「클래스에 나를 괴롭히는 사람이 있어」
「선생님에게 말하면 그만두는데, 얼마 있다가 또 괴롭힌다」
「아마 저 애들은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내가 죽으면, 저 애들은 괴롭혀서 사람을 죽인 범죄자가 된다」
「그러면 저 애들의 인생 엉망으로 만들 수 있겠지」
A코는 저쪽을 향해보고 있었기 때문에, 표정은 안보였다.
신호가 바뀌어, A코는 나를 되돌아 보며,
평소처럼 웃는 얼굴로 「그럼」이라고 말하고 걸어 갔다.
나는 얼마동안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하고, A코가 시야에서 사라지고 나서 겨우 신호를 건넜다.
혼자서 걷고 있는 사이에, A코의 말을 겨우 이해할 수 있었고,
두부 멘탈이었던 나는 걸으면서 울었다.
집에 도착하여, 나는 어머니에게 A코가 말했던 것을 그대로 전했다.
그 날 나는, 잘 때까지 쭉 훌쩍훌쩍 울고 있었고,
다음날부터 몇일간 열이나서 학교를 쉬었다.
열이 내리고 학교로 돌아오니까, A코는 학교에서 없어져 있었다.
선생님이나 클래스의 아이에게 물어보니, 「전학갔어」라고 말했다.
접하면 안될 듯한 느낌이 들어서, A코가 어디에 전학갔는지 라는건,
누구에게도 물을 수 없었다.
지금 생각하면, 특별히 사건은 되지 않았으니까, A코는 자살은 하지 않았겠지 라고 생각한다.
초등학교 이름으로 검색해도 뉴스같은건 나오지 않고.
아마, 이야기를 들은 어머니가 A코 부모에게 연락해서,
결과 전학이라는 형태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언제나 싱글벙글 웃고 상냥했던 A코가, 담담하게 자살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던 것도,
초등학교 4학년에 그런 생각에 이르렀던 것도 충격적이었다.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 その6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23487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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