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4/08/12(화) 16:22:07. 64 :eQCWTMk50
P 「지금 들어보니까 전철은 전부 멈춰진 것 같아」
치하야 「에!? 돌아갈 수 없습니까!?」
P 「이런 날씨 속에 나가는 것은 것은 좋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2:2014/08/12(화) 16:23:59. 29 :eQCWTMk50
치하야 「저, 치햐가, 치햐가 집에 있습니다!」
P 「으-음…… 걸어서 돌아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P 「일단은 전화해보면 어때?」
치하야 「네, 네!」
3:2014/08/12(화) 16:25:02.94 :eQCWTMk50
삑삑
치햐 『큿?』
치하야 「치햐! 미안해요, 태풍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어 버렸어」
치햐 『큿!?』
치하야 「미안해요, 돌아가는 것은 아무래도 내일 아침 이후가 되겠어요」
4:2014/08/12(화) 16:25:56.78 :eQCWTMk50
치햐 『큿크—. 큿』
치하야 「에? 이쪽은 괜찮으니까 무리하지 말라고? ……고마워요」
치하야 「그런데, 어떻게 전화하는 거야?」
철컥
치하야 「아, 끊어졌다……」
6:2014/08/12(화) 16:28:47.55 :eQCWTMk50
치햐 「큿……」 (어떻게 하지요?)
치햐 「……큿!」
치햐 「……」슥샥
치햐 「크으으으으으으으으으!」
8:2014/08/12(화) 16:30:47.59 :eQCWTMk50
수십분후
치햐 「큿!」
만족한 것 같습니다.
치햐 「큿」아장아장
10:2014/08/12(화) 16:38:13.24 :eQCWTMk50
치햐 「……」드륵
치햐 「큿크. 큿……」
치햐의 상상
치햐 「큿」우산장비
치햐 「큿!」뾰옹
치햐 「큿!」우산을 편다
치햐 「큿크—」하늘을 난다
치햐 「크으으으으!」날려간다
치햐 「큿……」
돌아올 수 없을 것 같으니 단념합시다.
12:2014/08/12(화) 16:38:57.05 :eQCWTMk50
치햐 「큿」
배가 고픈 것 같습니다.
치햐 「……」부스럭부스럭
치햐 「……」부스럭부스럭
빵과 우유가 있는 곳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치햐 「……큿!」(잘먹겠습니다)
13:2014/08/12(화) 16:40:43.91 :eQCWTMk50
치햐 「……큿!」(잘 먹었습니다)
치햐 「큿크」(식기를 정돈합시다)
치햐 「……」부들부들
치햐 「큿…… 큿!」휘청휘청
14:2014/08/12(화) 16:42:22.32 :eQCWTMk50
치햐 「큿!」미끈
치햐 「크으으으!?」철퍽
첨버ーー엉!
치햐 「……크으」
접시는 마침 싱크대 안에 있는 물을 넣은 설겆이통에 들어간 것 같습니다.
15:2014/08/12(화) 16:43:47.72 :eQCWTMk50
치햐 「큿!」
자는 것 같습니다.
치햐 「큿」
네, 안녕히 주무세요.
16:2014/08/12(화) 16:44:32.52 :eQCWTMk50
치햐 「……」
치햐 「크우……」
조금 외로운 것 같습니다.
18:2014/08/12(화) 16:47:08.11 :eQCWTMk50
치햐 「……큿」
아침입니다.
치햐 「……」
좋은 날씨입니다.
19:2014/08/12(화) 16:48:10.31 :eQCWTMk50
치햐 「……큿!」
무엇인가 생각난 것 같습니다.
치햐 「큿크」
치하야를 위해서 목욕물을 끓려는 것 같습니다.
치햐 「큿」아장아장
빨리 목욕탕으로.
20:2014/08/12(화) 16:49:28.41 :eQCWTMk50
치햐 「큿」질퍽질퍽
세제를 뿌립니다.
치햐 「큿」싸악싸악
스펀지로 문지릅다.
21:2014/08/12(화) 16:50:17.57 :eQCWTMk50
치햐 「큿」싸악싸악
아직도 문지릅다.
치햐 「큿……」싸악싸악
욕조가 넓습니다.
치햐 「큿」추욱
간신히 전부 돌렸습니다.
22:2014/08/12(화) 16:52:52.47 :eQCWTMk50
치햐 「큿」질척질척
세제를 씻습니다.
치햐 「큿」쏴아
따뜻한 물을 채웁니다.
치햐 「큿」
당분간 기다립니다.
23:2014/08/12(화) 16:55:49.11 :eQCWTMk50
치햐 「큿!」흐응
다 된 것 같습니다
치햐 「……」아장아장
24:2014/08/12(화) 16:58:30.79 :eQCWTMk50
치햐 「큿!?」미끈
첨버ー엉
치햐 「크우--……」따끈따끈
기분좋게 따뜻한 것 같습니다.
25:2014/08/12(화) 16:59:05.13 :eQCWTMk50
치햐 「큿!」상쾌
리프레시 한 것 같습니다.
치하야 「다녀왔어!」
치햐 「큿!」
27:2014/08/12(화) 17:01:34.24 :eQCWTMk50
치햐 「크우우우우」다다닷
치하야 「치햐!괜찮았니!」
치햐 「큿!」뾰옹
치하야 「미안해! 무사해서 정말로 잘됐어……」꼬옥
치햐 「크욱」
28:2014/08/12(화) 17:04:57.32 :eQCWTMk50
치햐 「큿」뿅
치햐 「찰싹찰싹찰싹찰싹」
치하야 「네네, 제대로 우유는 사뒀어」
29:2014/08/12(화) 17:05:27.87 :eQCWTMk50
치햐 「큿크」
치하야 「에? 목욕 준비해준거야?」
치햐 「큿!」흐응
치하야 「고마워요, 치햐」쓰다듬쓰다듬
치햐 「크웃」후냐—
30:2014/08/12(화) 17:05:58.75 :eQCWTMk50
치햐 「큿크?」
치하야 「에? 기미가 대단해? 어제는 사무소에서 거의 잘 수 없었으니까……」
치햐 「큿」
치하야 「괜찮아요, 그럼 목욕하러갈게」
치햐 「……」
31:2014/08/12(화) 17:07:32.24 :eQCWTMk50
치햐 「……」
치햐 「……큿!」
또 무엇인가 생각난 것 같습니다.
32:2014/08/12(화) 17:08:18.85 :eQCWTMk50
치햐 「큿」
시트를 가져왔습니다.
치햐 「큿……」휘청휘청
얇은 이불을 가져왔습니다.
아무래도 치하야가 잘 준비를 하는 것 같습니다.
33:2014/08/12(화) 17:08:56.91 :eQCWTMk50
치햐 「큿크」다다닷
시트를 깝니다.
치햐 「큿」
이불을 놓습니다.
치햐 「큿」
베개를 놓습니다.
치햐 「큿!」완성의 포즈
34:2014/08/12(화) 17:10:25.21 :eQCWTMk50
치하야 「어머, 이불도 깔아 줬어?」
치햐 「큿!」흐응
치하야 「신세를 지기만 했네. 치햐, 정말로 고마워」쓰다듬쓰다듬
치햐 「크웃」후냐—
35:2014/08/12(화) 17:11:00.81 :eQCWTMk50
치하야 「……한가지만 더, 부탁해도 괜찮을까?」
치햐 「큿?」
치하야 「오늘은, 이렇게 자고 싶지만……」꼬옥
치햐 「큿!?」
36:2014/08/12(화) 17:13:09.25 :eQCWTMk50
치하야 「안될까?」
치햐 「큿……」
치하야 「고마워, 치햐. 그럼, 잘자」
치햐 「큿」
이렇게 치햐를 꼭 껴안아 잠든 치하야였지만, 결국 일어날 때는, 치햐가 머리 위에 올라가 있었던 것이었다.
끝
38:2014/08/12(화) 17:19:35.92 :eQCWTMk50
쓰기 시작할 때는 올해 2월 폭설의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돌아갈 수 없는 이유는 폭설로 전철이 멈추어 있는 것으로 했다.
거기로부터 좀처럼 세세한 부분이 정해지지 않아서 그만두고, 정신차리면 여름이 되어 있었습니다.
결국 귀여운 치햐와 그것을 귀여워하는 치하야를 쓸 뿐인 아무 맥락도 없는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봐줘서 감사합니다.
元スレ
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407828117
http://456p.doorblog.jp/archives/3977530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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