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25일 수요일

【2ch 푸치마스 SS】치하야 「태풍부는 날」 치햐「큿」(집보기)



1:2014/08/12(화) 16:22:07. 64 :eQCWTMk50

P 「지금 들어보니까 전철은 전부 멈춰진 것 같아」

치하야 「에!? 돌아갈 수 없습니까!?」

P 「이런 날씨 속에 나가는 것은 것은 좋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2:2014/08/12(화) 16:23:59. 29 :eQCWTMk50

치하야 「저, 치햐가, 치햐가 집에 있습니다!」

P 「으-음…… 걸어서 돌아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P 「일단은 전화해보면 어때?」

치하야 「네, 네!」


3:2014/08/12(화) 16:25:02.94 :eQCWTMk50

 삑삑

치햐 『큿?』

치하야 「치햐! 미안해요, 태풍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어 버렸어」

치햐 『큿!?』

치하야 「미안해요, 돌아가는 것은 아무래도 내일 아침 이후가 되겠어요」


4:2014/08/12(화) 16:25:56.78 :eQCWTMk50

치햐 『큿크—. 큿』

치하야 「에? 이쪽은 괜찮으니까 무리하지 말라고? ……고마워요」


치하야 「그런데, 어떻게 전화하는 거야?」

 철컥

치하야 「아, 끊어졌다……」


6:2014/08/12(화) 16:28:47.55 :eQCWTMk50

치햐 「큿……」 (어떻게 하지요?)

치햐 「……큿!」

치햐 「……」슥샥

치햐 「크으으으으으으으으으!」


8:2014/08/12(화) 16:30:47.59 :eQCWTMk50

 수십분후

치햐 「큿!」

 만족한 것 같습니다.

치햐 「큿」아장아장


10:2014/08/12(화) 16:38:13.24 :eQCWTMk50

치햐 「……」드륵

치햐 「큿크. 큿……」

 치햐의 상상

 치햐 「큿」우산장비

 치햐 「큿!」뾰옹

 치햐 「큿!」우산을 편다

 치햐 「큿크—」하늘을 난다


 치햐 「크으으으으!」날려간다


치햐 「큿……」

 돌아올 수 없을 것 같으니 단념합시다.


12:2014/08/12(화) 16:38:57.05 :eQCWTMk50

치햐 「큿」

 배가 고픈 것 같습니다.

치햐 「……」부스럭부스럭

치햐 「……」부스럭부스럭

 빵과 우유가 있는 곳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치햐 「……큿!」(잘먹겠습니다)


13:2014/08/12(화) 16:40:43.91 :eQCWTMk50

치햐 「……큿!」(잘 먹었습니다)

치햐 「큿크」(식기를 정돈합시다)

치햐 「……」부들부들

치햐 「큿…… 큿!」휘청휘청


14:2014/08/12(화) 16:42:22.32 :eQCWTMk50

치햐 「큿!」미끈

치햐 「크으으으!?」철퍽

 첨버ーー엉!

치햐 「……크으」

 접시는 마침 싱크대 안에 있는 물을 넣은 설겆이통에 들어간 것 같습니다.


15:2014/08/12(화) 16:43:47.72 :eQCWTMk50

치햐 「큿!」

 자는 것 같습니다.

치햐 「큿」

 네, 안녕히 주무세요.


16:2014/08/12(화) 16:44:32.52 :eQCWTMk50

치햐 「……」

치햐 「크우……」

 조금 외로운 것 같습니다.


18:2014/08/12(화) 16:47:08.11 :eQCWTMk50

치햐 「……큿」

 아침입니다.

치햐 「……」

 좋은 날씨입니다.


19:2014/08/12(화) 16:48:10.31 :eQCWTMk50

치햐 「……큿!」

 무엇인가 생각난 것 같습니다.

치햐 「큿크」

 치하야를 위해서 목욕물을 끓려는 것 같습니다.

치햐 「큿」아장아장

 빨리 목욕탕으로.


20:2014/08/12(화) 16:49:28.41 :eQCWTMk50

치햐 「큿」질퍽질퍽

 세제를 뿌립니다.

치햐 「큿」싸악싸악

 스펀지로 문지릅다.


21:2014/08/12(화) 16:50:17.57 :eQCWTMk50

치햐 「큿」싸악싸악

 아직도 문지릅다.

치햐 「큿……」싸악싸악

 욕조가 넓습니다.

치햐 「큿」추욱

 간신히 전부 돌렸습니다.


22:2014/08/12(화) 16:52:52.47 :eQCWTMk50

치햐 「큿」질척질척

 세제를 씻습니다.

치햐 「큿」쏴아

 따뜻한 물을 채웁니다.

치햐 「큿」

 당분간 기다립니다.


23:2014/08/12(화) 16:55:49.11 :eQCWTMk50

치햐 「큿!」흐응

 다 된 것 같습니다

치햐 「……」아장아장


24:2014/08/12(화) 16:58:30.79 :eQCWTMk50

치햐 「큿!?」미끈

 첨버ー엉

치햐 「크우--……」따끈따끈

 기분좋게 따뜻한 것 같습니다.


25:2014/08/12(화) 16:59:05.13 :eQCWTMk50

치햐 「큿!」상쾌

 리프레시 한 것 같습니다.

치하야 「다녀왔어!」

치햐 「큿!」


27:2014/08/12(화) 17:01:34.24 :eQCWTMk50

치햐 「크우우우우」다다닷

치하야 「치햐!괜찮았니!」

치햐 「큿!」뾰옹

치하야 「미안해! 무사해서 정말로 잘됐어……」꼬옥

치햐 「크욱」


28:2014/08/12(화) 17:04:57.32 :eQCWTMk50

치햐 「큿」뿅

치햐 「찰싹찰싹찰싹찰싹」

치하야 「네네, 제대로 우유는 사뒀어」


29:2014/08/12(화) 17:05:27.87 :eQCWTMk50

치햐 「큿크」

치하야 「에? 목욕 준비해준거야?」

치햐 「큿!」흐응

치하야 「고마워요, 치햐」쓰다듬쓰다듬

치햐 「크웃」후냐—


30:2014/08/12(화) 17:05:58.75 :eQCWTMk50

치햐 「큿크?」

치하야 「에? 기미가 대단해? 어제는 사무소에서 거의 잘 수 없었으니까……」

치햐 「큿」

치하야 「괜찮아요, 그럼 목욕하러갈게」

치햐 「……」


31:2014/08/12(화) 17:07:32.24 :eQCWTMk50

치햐 「……」

치햐 「……큿!」

 또 무엇인가 생각난 것 같습니다.


32:2014/08/12(화) 17:08:18.85 :eQCWTMk50

치햐 「큿」

 시트를 가져왔습니다.

치햐 「큿……」휘청휘청

 얇은 이불을 가져왔습니다.
 아무래도 치하야가 잘 준비를 하는 것 같습니다.


33:2014/08/12(화) 17:08:56.91 :eQCWTMk50

치햐 「큿크」다다닷

 시트를 깝니다.

치햐 「큿」

 이불을 놓습니다.

치햐 「큿」

 베개를 놓습니다.

치햐 「큿!」완성의 포즈


34:2014/08/12(화) 17:10:25.21 :eQCWTMk50

치하야 「어머, 이불도 깔아 줬어?」

치햐 「큿!」흐응

치하야 「신세를 지기만 했네. 치햐, 정말로 고마워」쓰다듬쓰다듬

치햐 「크웃」후냐—


35:2014/08/12(화) 17:11:00.81 :eQCWTMk50

치하야 「……한가지만 더, 부탁해도 괜찮을까?」

치햐 「큿?」

치하야 「오늘은, 이렇게 자고 싶지만……」꼬옥

치햐 「큿!?」


36:2014/08/12(화) 17:13:09.25 :eQCWTMk50

치하야 「안될까?」

치햐 「큿……」

치하야 「고마워, 치햐. 그럼, 잘자」

치햐 「큿」

 이렇게 치햐를 꼭 껴안아 잠든 치하야였지만, 결국 일어날 때는, 치햐가 머리 위에 올라가 있었던 것이었다.

  끝


38:2014/08/12(화) 17:19:35.92 :eQCWTMk50

쓰기 시작할 때는 올해 2월 폭설의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돌아갈 수 없는 이유는 폭설로 전철이 멈추어 있는 것으로 했다.
거기로부터 좀처럼 세세한 부분이 정해지지 않아서 그만두고, 정신차리면 여름이 되어 있었습니다.

결국 귀여운 치햐와 그것을 귀여워하는 치하야를 쓸 뿐인 아무 맥락도 없는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봐줘서 감사합니다.


元スレ
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407828117
http://456p.doorblog.jp/archives/3977530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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