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때, 친구 A쨩이
테디베어 봉제인형을 선물로 줬다.
그 친구, 테디베어 만들기가 취미인 사람이라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만들어줘서
그것이 굉장히 귀여워서, 케이스에 넣고 선반에 장식해두고 있었다.
그때로부터 4반세기가 지나,
현재 나는 인지증(치매)에 걸린 시아버지를 재택간호중이지만
그 시아버지가 내가 모르는 사이에
그 테디베어를 우리 토이푸들에게 장난감으로 줘버렸다.
내가 알았을 때는 눈과 코가 떨어지고 한 손이 찢어져 있었다.
토이푸들을 꾸짖을 수도 없고, 시아버지에게 말해도 이해못하고
반울음이 되서 재봉도구를 꺼내 익숙하지 않는 손놀림으로 수리하다보니까
솜 안에 무엇인가 얇고 단단한 것이 들어 있는걸 알았다.
행복역 차표 홋카이도에 행복마을(幸福町)이라는 동네가 있는데, 이 동네에 있는 행복역(幸福駅)에서 판매하는 차표입니다. 노선은 폐지되었지만 역은 남아 있고 표를 관광상품으로서 팔고 있습니다. |
무엇일까 하고 생각해서 꺼내보니까, 행복역(幸福駅)의 차표였다.
그리고 겹쳐져서 작은 종이가 들어가 있고
「찾아버렸어? 에헤헤」하는 일러스트가 그려진.
눈물샘 무너져서・・・정말 눈물이 자꾸 나와서 그 날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어째서 이렇게 착한 사람이 45세 젊은 나이로
진주단(珍走団, 폭주족)따위에게 살해당해야 했었던 것일까.
울면서 원래 대로 솜 안에 묻어놓고,
원래 테디보다 못나게 되어버렸지만 열심히 꿰맸다.
썩을할아버어어엄! 하고 생각했지만, 덕분에 깨달을 수 있었으니까 좋다고 치자.
812: 무명씨@오픈 2014/12/04(목)00:13:15 ID:bGi
>>808
그 친구, [DQN]에게 뺑소니 같은거 당했어?
좋은 사람이었네. 눈물이 나온다…
809: 무명씨@오픈 2014/12/03(수)18:49:50 ID:Akw
울리지 마요…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 その4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12857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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