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16일 월요일

【2ch 막장】내가 살던 시골은 근친결혼이 굉장히 많고, 조금 이상한 아이가 많이 태어나는 지역이었다.

54: 무명씨@오픈 2015/02/10(화)11:11:55 ID:vHy
처음으로 씁니다. 스레 취지에 어긋난다면 미안합니다.

나의 모교인 초등학교는, 한 학년에 많아야 25명 정도인 소규모 학교.
산과 논으로 둘러싸인 작은 취락의 학교였다.
6학년 전부 합쳐 100명 넘을까 말까한 인원수인데, 지원학급의 아동이 10명 초과.
각 학년마다 발달이 조금 이상하다?싶은 아이도 포함하면 2・3명은 있었다.





반대로 중학교는 산을 하나 넘어서 시내의 대략 중심에 있고, 초등학교 5개가 모여 한 학년 7~8 클래스의 맘모스 학교. 전교생도 800명 정도.
충격적이었던 것은, 그 정도로 학생이 있는데 지원학급의 학생이 전원 15명 정도였던 것.
각 학년 5명 정도.
하지만, 그 가운데 반은 모교 초등학교 출신.

어른이 되고 나서 알게된 것은, 굉장히 근친결혼이 많은 지역이었다, 라는 것.
동갑인 「응?」스러운 아이의 부모는 사촌 지간.
아버지가 다른 형제의 딸(의리의 숙부와 질녀)와 나이차가 많은 결혼, 했다는 부모도 있었다.
(알기 힘들어서 미안합니다)
성씨가 거의 하나 밖에 없는 지역으로서, 조상을 더듬어가면 모두 형제라는 느낌의 토지였다.
역시 피가 진하면 어딘가 이상하게 되어 가는 거구나

게다가 발달이 이상한 여자 아이는 쓸데없이 결혼이 빠르다.
밑바닥 고등학교 졸업 하자마자 결혼, 상대는 20 가까이 나이차가 나는 남자 뿐.
피임이라는 말 몰라?라고 할 정도로 펑펑 번식하며, 어느 아이도 또 이상한 느낌.
현지의 중학교, 밑바닥 학교를 거쳐 좁은 커뮤니티 안에서 자라고, 부모와 같은 길로 나가는 걸까 하고 생각했다.

더욱 더 충격적인 것은, 나(쇼와 말기 출생)에게도 태어났을 때 벌써 혼담 이야기가 있엇다는 것.
육촌이 2살 위의 남자 아이니까,
「장래는 결혼하고 가문을 이어야 할 것이다」
라고 할아버지가 마음대로 결정했다고 한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셔 그 이야기는 물론 흐지부지되고 나는 도쿄에 나간 채 현지에는 돌아오지 않고 결혼했지만, 귀향 출산하고 딸이 태어났다는걸 우연히 들은 근처의 할망구들이
「(발달이 이상한 집안의) 장남의 신부로 운운」
말하기 시작해서 기겁.

자택으로 돌아와서 몇년, 여름도 겨울도 귀성하지 않았다. 부모님을 만나고 싶을 때는 상경해달라고 하고 있다.
무슨 일을 당할지 정말로 무서우니까.


膿家の暗部 part1 より
http://nozomi.open2ch.net/test/read.cgi/kankon/139536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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