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2: 무명씨@HOME 2015/02/09(월) 16:56:15.91 0.net
남편의 여동생인 시누이는 양녀.
아기 때 양녀가 되었으므로 본인은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하지만 특별 양자는 아니었기 때문에(당시 그런 제도가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호적에 올라가 있으므로, 20살 생일 때 시부모님 쪽에서 털어 놓았다고 한다.
그리고 나서 시누이가 삐뚤어졌다.
시댁은 상당히 유복한 집이라, 시누이는 좋아하는 교습도 받고 있었다고 하고
진학도 본인의 희망으로 중학교 때부터 사립. 그 사립도 아가씨 학교였으므로
학비는 비싼 편이고, 동아리도 해외에 연주여행 하는 동아리에서 중학교 때부터 해외 갔었고
고등학교 때부터는 두 번 유학했었다. 귀여움 받고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남편도 말한다.
하지만 시누이는 양녀였다는 것 만으로, 비극의 히로인이 되서
시부모님에게 마구 공격적으로 대하고 진짜 부모를 가르쳐달라고 날뛰기도 했다고 한다.
부속인 아가씨 대학도 2년 유급 하고,
시부모님과의 관계도 시누이의 온갖 욕설로 옥신각신
시아버지가
시누이 친어머니가 상당히 폐를 끼쳤으니까,
시누이가 친어머니니까 해서 간다고 해도 환영받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금전적으로도 폐를 끼쳐왔기 때문에,
겨우 돈을 주고 연을 끊었는데 또 친척이 되는 것은 곤란하다.
무슨 일이 있어도 친어머니에게 가고 싶다면,
양자결연 해소하고 나서 갔으면 한다고 말해도,
아가씨라서 그때까지 돈으로 곤란해질 일은 없었으니까
네네 하고 양자결연을 끊고, 변호사 개입하여 향후 돈 조르기 같은건 하지 않겠습니다 라는 공정증서 만들고
친어머니가 재혼했다는 곳에 간 것이 작년.
623: 622 2015/02/09(월) 16:56:56.43 0.net
시누이 친어머니는 시아버지의 사촌 여동생에 해당하지만,
평소 행실이 나빠서 친족들 사이에서 미움받던 아이였다고 하던가.
시누이를 낳고는 버리는 것처럼 본가에 해당하는 시댁에 버리고 가버리고,
돈을 끈질기게 뜯어내려 했다던가.
체면이 중요한 자영업이므로, 그럭저럭 넘기고 있었지만,
당시 가업을 이어받은 시아버지가 이래서는 안되겠다며 절연금을 주고,
공정증서를 받고 시누이를 양녀로 삼았다고 하던가.
그런 시누이 친어머니가 시누이를 소중히 할 리가 없고,
시누이가 가지고 있었던 시어머니가 마지막으로 준 저금을 빼앗고,
취직해서 급료도 시누이 친어머니에게 바치라고 말했다든가 하면서
우리 남편에게 울면서 매달려 왔다. 「오빠. 집(시댁)으로 돌아가고 싶다.」
어릴 때부터 자기 맘대로 굴때는 남편이 어떻게든 해주고 있었다고 하지만
이젠 시부모님도 장사에 영향이 있다고 내쳐버렸으므로,
남편도 더이상 도와주지 않을 거라고 말하고 있다.
어쩐지 불쌍하지만 20대 중반도 벌써 지났고, 자기책임이지.
624: 무명씨@HOME 2015/02/09(월) 17:26:47.97 0.net
동정의 여지, 갓난아기의 배냇머리 만큼도 없군.
625: 무명씨@HOME 2015/02/09(월) 17:32:50.96 0.net
뭐, 이젠 「시누이」도 아니고
626: 622 2015/02/09(월) 17:37:54.35 0.net
그렇겠네요. 이제 시누이가 아닙니다.
다만 「육촌이라면 결혼할 수 있고, 결혼 해줄께.
그렇게 하면 또 아버지 어머니의 아이가 될 수 있고.」
「오빠 어릴 때 귀여워해 주었던 것은, 나를 좋아했기 때문이죠?
그런 부인으로 참지 않아 좋으니까, 나랑 하면?」
이라는 메일을 보내서 소름끼쳤습니다.
627: 무명씨@HOME 2015/02/09(월) 17:46:06.89 0.net
>>626
무서워, 상상보다 훨씬 뒤틀린 엉뚱한 방향으로 튀어나갔어 ㅋ
628: 무명씨@HOME 2015/02/09(월) 17:48:28.86 0.net
>>626
우와, 그 메일은 남편에게 보낸 거네,
시부모님도 알고 있는 걸까?
629: 622 2015/02/09(월) 18:00:40.23 0.net
그렇습니다. 남편 앞입니다. 보존해서 시부모님에게도 보여 드렸습니다.
이것 때문에 남편은 스마트폰을 새걸로 바꿨습니다.
다행인 점은 남편은 시댁일을 이어받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거리가 있는 것입니다.
(전) 시누이가 집을 나오고 나서 전근해서, 주소가 바뀌었으므로
습격은 시댁에 있었습니다.
630: 무명씨@HOME 2015/02/09(월) 18:02:38.83 0.net
>네네 하고 양자결연 해소하고, 변호사 개입하여 향후 돈 조르기 같은건 하지 않겠습니다 라는 공정증서 만들고
묘하게 행동력만은 있는 바보인가,
제일 상황이 나쁜데.
어느 날, 돌격해오거나 근처에 이사해오거나 하지 않을까 향후의 행동이 무서워.
小姑むかつく108コトメ
http://awabi.2ch.sc/test/read.cgi/live/1420208551/
처음에는 철부지라 그런가 싶었는데
메일 내용 올라온거 보니 완전 이뭐병 미친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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