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남동생은 어떻게 봐도 시스콘.
본인은 부정하고 있다.
남편의 누나(시언니)는 브라콘.
본인도 긍정하고 있다.
시언니는 시어머니 처럼 우리집에 와서는 이것저것 트집을 잡아댄다.
최다 주5일 온 적도 있었다.
밤낮으로 2번 온 적도 있었다.
남편은 주의를 하고 쫓아내주기도 하지만, 옛날 남편 부모님이 맞벌이하던 무렵에 어머니 대신으로 돌봐주던 탓도 있어서, 좀처럼 엄하게 말할 수 없다.
그런 사정은 알아도, 역시 불만은 쌓여간다.
게다가 남동생이 남편을 적대시하니까 스트레스가 자꾸 쌓인다.
언제나
「이혼해 집으로 돌아와 누나 누나」
라면서 시끄럽다.
메일이나 LINE에서도 그말만 한다.
그러니까 가끔 친정에 돌아가도 동생을 만나면 마음이 편하지 않다.
그러니 푸념 하나 말할 수 없었다.
그랬는데, 남동생이 우리집 앞에서 시언니를 차로 들이받았다.
그 때문에 알게 된 것.
1, 남동생은 대학 빼먹고 우리집을 감시하고 있었다.
2, 시언니는 몰래 여벌열쇠 만들고 우리집에 드나들고 있었다.
3, 동생은 그것을 알았지만, 왜일까 우리 부부 관계가 망가질 정도로 결정적인 짓을 할 때까지 말을 안 하려고 했다.
4, 시언니, 부모님과 남동생이 집에 보낸 과일 류를 비닐봉지에 넣어서 가지고 가려고 했다.
5, 동생, 그것을 보고 캐물으려고 차로 가까이 가니까 시언니에게 퉁 하고 접촉.
6, 비틀거리다가 담에 부딪치고, 부딪친데가 나빠서 시언니는 실신.
7, 구급차나 경찰차가 와서 큰소란.
친정 부모님도 시댁의 시부모님도 기가 막혀서, 탈진했으면서도 사태 수습에 애를 썻다.
우리 부부는 서로의 부모로부터 사과받고,
「관련되지 않아도 괜찮아, 맡겨둬」
라고 말했으니까 호의를 받아들였다.
901: 무명씨@오픈 2015/02/03(화)19:33:47 ID:jkk
…다만, 나는 정말 반쯤 인내심이 끊어지고, 반쯤 망가져버려서 부모님에게는
「미혼 여성에게 상처를 입힌 남동생은, 결혼하거나 해서 책임을 져야 한다」
시부모님에게는
「남동생은 시언니를 미워하지 않고 마음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 조금 무리하게 어프로치했을 뿐」
이라고 몇번이나 이야기 했다.
물론, 이런 억지스런 헛소리를 진실로 받아들일 사람은 없다.
내가 생각해도 너무 무리수였다.
부모님은 기막혀 했다.
그러나, 우선 남편이 그런 나의 상태를 시부모님에게 듣고나서, 전직이나 이사를 검토하게 되었다.
가지고 있는 집을 어떻게 할까 하는 문제는 있지만, 그것보다 내 쪽이 소중하다고 말해 주었다.
기쁘다.
그리고 시부모님으로부터 나의 헛소리를 건너 들은 시언니가 조금 그럴 마음이 들고 있는 모양(남편말).
뭐 남동생과 20살 가까이 차이나는 시언니를 동생이 상대할 리가 없다.
만약 시언니가 진심으로 나온다고 해도, 남동생은 그러다가 졸업할 거고, 어딘가 현외에서 취직하면 도망칠 수 있겠지.
만에 하나 정말로 들러붙으면, 그것은 그것대로 싫지만,
하지만 이젠 솔직히 시언니만이 아니라 남동생의 얼굴도 보고 싶지 않다.
나는 일단은 남편에게 권유받은 카운셀링을 받으면서, 시언니와 남동생이 싸우고 있는 사이에 도망치려고 하고 있다.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 2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15927686/
드라마 도입 부분으로 하면 좋을듯
사랑은 그렇게 시작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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