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9: 사랑과 죽음의 무명씨 2011/04/06 20:58:07
흐름 잘라서 미안.
작년에 갔던 결혼식이 조금 불행했다.
나는 신랑의 학생시절 친구.
결혼식 초대를 받고, 두근두근했는데 초대장에 있는 신부의 이름이 예상과 달랐다.
신랑에게 「너는 A코와 사귀었잖아・・・?」라고 조심조심 물어보니까
반년 전에 헤어져서, 바로 신부와 사귀고 결혼하게 되었다고 한다.
A코는 학생시절 때부터 무직시절 신랑을 떠받쳐준 아이로, 우리들은 같은 반이었다.
신랑은 A코에게 소개받고 들어간 회사에서 신부와 만나서, A코를 버리고 신부에게 갔다.
즉 신랑・신부・A코는 셋 모두 같은 회사.
으음…하는 기분이 되었지만, 신랑을 축하해주려고 당일참가.
역시 A코는 와있지 않았지만, 신랑 동료가 소근소근
「신랑군은 A코씨와 사귀고 있다는 소문이 아니었던가?」라고 말하고 있었다.
우리들도 조금 얼굴이 굳어졌을테지.
신부가 이쪽을 힐끔힐끔 보면서 울컥 하고 있었다.
테이블 포토로 이 테이블에 왔을 때 신랑은 억지로 짓는 웃음,
신부는 카메라에 한 장도 시선을 맞추지 않았다.
그때로부터 일년 지났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싸움이 끊이지 않는 것 같다.
A코가 조금 미인이고 사내에 팬이 많은 것이 신부로서는 견딜 수 없는듯하고
「어차피 너도 A코씨를 좋아하는 거겠지!」라며 덤벼든다든가.
질투심 가득한 신부와 생활하고 있는 신랑은 완전히 여위어 가는 느낌.
폐문시간이 엄격하게 설정되어 있어서, 요전에 마셨을 때 신랑은 날아가듯이 돌아갔다.
A코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셋 모두 같은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것 같다.
564: 사랑과 죽음의 무명씨 2011/04/06 22:25:34
>>529
어째서 신랑은 미인이며 팬도 많은 A코를 버리고
그렇게 질투심 많은 신부에게 가버린걸까…?
570: 사랑과 죽음의 무명씨 2011/04/06 22:45:25
>>529
초대받은 쪽이 위가 아파질 자리구나…
574: 사랑과 죽음의 무명씨 2011/04/06 22:55:03
>>529
A코는 상당히 귀찮겠구나.
부부끼리 회사그만두라고 생각할지도 몰라
引用元: ・***** 私は見た!! 不幸な結婚式 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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