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10일 금요일

【2ch 괴담】『낯선 여자 아이』

640 :당신의 뒤에 무명씨가・・・:02/10/16 17:02
어렸을 때, 자신으로서는 장난 아닌 이야기입니다.
라고 말해도, 확실하지는 않은 기억입니다만.

확실히 저녁이었다고 생각합니다만, 나는 혼자서 집을 보고 있었습니다.
얼마동안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습니다만, 그러다 완전히 질려 버려, 왠지 모르게 창문을 열고 밖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아파트 옆 방의 창문이 열리고, 여자 아이가 반쯤 몸을 쑥 내밀고 얼굴을 내비쳤습니다.
나보다 2, 3살 연상인 듯한 낯선 그 여자아이와, 무엇인가 이야기를 한 듯한 느낌도 듭니다만, 그 내용은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러다 여자 아이는, 「밖에서 놀자」고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문이 열리지 않는다」고 대답했습니다.


641 :640:02/10/16 17:12
그러자 여자 아이는, 「창문에서 나가면 되는데」라고 말하고,
웃으면서 풀쩍 난간을 넘어서 뛰어 내리고, 아래쪽 풀숲에 퐁하고 착지했습니다.
「빨리 와요」하고 손을 흔들고 있는 것을 보고, 나도 『뭐야 간단하잖아』라고 생각하고, 뒤따라 내려가려고 했습니다.
그 때, 등뒤에서 비명이 들리고, 다음 순간, 나는 다다미 위에 내던져 졌습니다.
올려다보니까 귀신 같은 형상의 어머니가 있고, 나는 오줌을 지리고 있었습니다.
그곳은 3층이었습니다. 만약 창문에서 뛰어내렸다면, 가벼운 부상으로는 끝나지 않았겠죠.
나이를 먹는데 따라서, 『그 때 어머니가 돌아온게 조금만 더 늦었다면』하고 생각하니까, 오싹해질 것 같았습니다.


643 :640:02/10/16 17:26
말하는 김에 합니다만, 아파트 옆 방에 아이는 없었다고 합니다.
내가 「그치만, 조금 전 옆 창문에서 뛰어 내린 아이가 있었는걸! 아무렇지도 않았던 걸!」라고 우겨대니까, 어머니가 확인하러 갔습니다.
옆 방 노부부는, 그런 여자 아이는 전혀 모른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덕분에 나는 거짓말장이라고 꾸중듣고, 일주일 간 간식 금지를 선고받았습니다.(3일로 특사를 받았습니다만)

혹시 어쩌면, 내가 잘못 봤거나, 공상의 산물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어린 아이가 창문에서 굴러떨어져서 사망했다, 라는 뉴스를 볼 때마다, 그 여자 아이가 생각나버립니다.
어린 아이들을 가지고 계신 분들, 모쪼록 조심해 주세요.
「만약 창 밖에서 누가 불러도, 따라가면 안돼요」라고, 만약을 위해 가르쳐 주세요.
바보 같을지도 모릅니다만, 하지만 만에 하나라는 것이 있으니까요.


死ぬ程洒落にならない怖い話を集めてみない?20


댓글 없음:

댓글 쓰기

 

Contact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