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 무명씨@오픈 2015/03/28(토)13:59:18 ID:7B0
최근 무언전화가 아내의 휴대폰에 빈번하게 걸려 왔다.
처음은 무서워하고 있었지만 무언전화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수면방해에 점점 아내가 분노하게 되었다.
어느 날 염불처럼 소근소근 하는 소리에 흠칫거리면서 일어나니까, 휴대폰을 향해서 무엇인가 소근소근 중얼거리고 있는 아내.
귀 기울여 들어보니까,
「쓰레기, 사회의 쓰레기.
너 따윈 마마 이외 누구에게도 필요없는 쓰레기.
한가하니까 걸고 있는 거지? 아앙?」
「일은?
친구는? 없어?
◯는 쪽이 세상에 낫겠어.」
「화면 저쪽의 아내도 너 따위 기분 나쁜데, 싫지만 마지못해 상대해주는 거야.
평평한 세계에도 거절당하는 거야 쓰레기.」
「무능. 썩은내 공해 자식.
대화 상대조차 못해주는 쓰레기 자식…etc…아, 끊어졌다」
2채널에서 주워둔 폭언을, 줄줄이 써놓은 종이를 읽고 있었습니다.
실제로는 좀 더 길게 이야기했던 거지만요.
그 이래 두 번 다시 걸려 오지 않은듯 하지만.
잠에서 깨자 그 염불 같은 저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지금도 2채널 폭언 모음은 『무언전화대책(아내용)』으로서 서랍에 넣어져 있습니다.
범인, 내가 몇 번 고함쳤을 때 그만두는게 좋았을텐데.
「다음 걸어오면 천배로 반격해 줄거야」
며 아내 의욕이 넘쳤어.
아직 살아 있으면, 이제 남에게 폐를 끼치지 말아요. 그러면 상처입는 걸로 끝나지 않아.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 その6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23487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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