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6: 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5/04/06(월) 19:36:28.98 ID:t8nyMcAU.net
남편이, 실은 친족과 결혼하고 싶어했다는걸 알았을 때.
본래 마을 안에서 혈통끼리 결혼을 반복했기 때문에
더 이상, 친족과는 결혼 시킬 수 없다는 이유로, 대면 때만 신경쓰고 나와 결혼했다고 한다.
말버릇처럼 「어째서 너같은 타인을 길러야 하지…!」라든가
「너에게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지만, 사촌누이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다!」
라고 말해와서, 마을의 성격인가 생각했지만, 주위 부부는 그렇지 않았다.
끝내는, 그 사촌누이가 결혼하고 나서도 매일 우리집에 식사하러 오도록 하니까,
나도 겨우 이상하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럴 때 나온 결혼 전의 편지 다발.
그 가운데는, 사촌누이를 좋아한다고 쓴 것이 있었다.
다만 결혼은, 혈통이라면 누구라도 좋았던 것 같다.
타인과 맺어진다는 것이 참을 수 없었다고 한다.
남편과 나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도 「친족이 낳은 아이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 좀처럼 귀여워하지 않았다.
대신에 남편의 누나의 아이를 아주 귀여워하고 있었던 적도 있었다.
화가 난 내가 분노를 폭발시켜서, 남편은 겨우, 자신의 정신이 세상의 상식에서 벗어났다는걸 알았다.
20년 지나서야 겨우, 타인이 낳아도 자신의 아이…정도는 이해하게 된 듯 하다.
650: 624@\(^o^)/ 2015/04/06(월) 19:57:56. 01 ID:t8nyMcAU.net
남편은, 법률이 허용한다면 누나 하고라도 결혼하고 싶었던 타입이라고 생각한다.
누나나 사촌누이에게 진력하기 위해서, 나와 아이가 있다는 말을 하고 있었던 느낌이 든다.
651: 624@\(^o^)/ 2015/04/06(월) 20:02:27. 30 ID:t8nyMcAU.net
실제, 시언니의 첫 혼담은 혈연으로, 상대도 진지하게 결혼을 생각했다고 말한다.
결국, 시언니는 타인과 결혼했지만, 신랑이 된 사람은 상당히 소홀하게 다루어져서,
신랑이 몸상태가 나빠져서 구급차로 옮겨질 때도
아무도 따라가지 않았다고 시언니가 크게 웃으면서 자랑했다.
652: 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5/04/06(월) 20:02:32.58 ID:P0rbMhgy.net
어째서 헤어지지 않았어?
657: 624@\(^o^)/ 2015/04/06(월) 20:31:46.84 ID:t8nyMcAU.net
레스 감사합니다.
어째서 헤어지지 않은 거냐고?
남편의 성격으로는, 「타인이 낳은 아이」에게 양육비 같은건 주지 않을 거라고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법률이 뭐라고 말하건, 남편 일족에게는 영향이 없습니다.
아이와 상담하고, 그냥 헤어지고 모른 척 당할 정도라면,
사회인이 될 때까지 ATM으로 만들고, 쥐어짤 수 있을 때까지 쥐어짜기로 했습니다.
작은 아이가 무사히 진학할 쯤이 좋을 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658: 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5/04/06(월) 20:41:25.03 ID:/i+b2IrS.net
>>657
힘내!
659: 624@\(^o^)/ 2015/04/06(월) 21:00:57.32 ID:t8nyMcAU.net
>>658, 아 감사합니다.
그런 말 들은건 처음입니다.
나와 아이에게 있어서 제일 좋은 형태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이제 눈팅으로 돌아갑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 127度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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