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한 나의 사건입니다만, 토해내게 해줘요.
나의 아내가 바람피고 있다, 는 사실을 사이 좋은 동료가 가르쳐 주었다.
동료가 자주가는 술집에, 월 2번 정도 아내가 출몰하고 있다고 하며 게다가 호스트 같은 남자와 반드시 함께 온다고 한다.
거기서, 어느 날 아내에게는 여느 때처럼 오늘은 밤샘 할 거라고 전하고,
동료와 함께 그 술집에 있으니까, 슬렁슬렁 아내가 모습을 나타냈다.
나는 얼굴이 보이지 않도록 몰래 엿봤는데, 확실히 호스트 같은 멋쟁이 남자와 함께있었다.
쇼크스럽게도 남자는 아내의 허리에 손을 두르고, 연인사이 같은 분위기였다.
왜일까 불가사의할 정도로 냉정해져서, 그 자리에서 붙잡지는 않고 훗날의 증거로서 가지고 있던 FOMA로 그 현장을 몰래 동영상으로 촬영해 두었다.
게다가 둘이 술집을 나온 뒤, 동료와 함께 쭉 미행해보니까 아니나 다를까 호텔에 둘이서 사이좋게 들어가길래 그것도 기록했다.
그 뒤 동료는 내가 불쌍하다고 생각했는지, 이쪽도 즐겨버리자면서 아내들이 사용한 호텔에 그대로 IN. 다음 날 회사가 있는 것도 잊고 푹빠졌다.
196: 생선 입에 문 무명씨 2009/03/23(월) 15:28:00 ID:pu+d1rKz
(계속)
기록된 동영상은 역시 휴대폰의 화상으로서는 원거리 인데다가 너무 거칠어서 아내라고 확실하게 판별할 수 없었기 때문에,
정식으로 흥신소에 불륜 조사 의뢰를 했다. 2주일 정도로 결과가 나왔지만, 믿을 수 없게도 아내는 상당히 남자에 헌상하고 있었던 것 같아서, 우리 집의 예금 통장이 상당히 유용되어 있었다.
게다가 내가 집을 비우고 있는 사이에 그 남자의 방에 틀어박혀서 낮에 지내고 있었다는 것.
그러니까 방의 청소나 세탁이 밀려댔던 것이었다.
그 결과를 알고 나서, 얼마동안은 어떻게 할지 고민했다.
아내에 대해서는 말을 하지 않고, 만들어 주는 식사도 손을 대지 않고, 자신에게 관련된 가사는 스스로 해내며, 그저 생활하면서 무시를 계속했다.
아내는 처음은 화내고, 그리고 내가 무시하는 이유를 따지고, 친정 부모님에게 고자질하거나 했다.
전화의 저쪽에서 장인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화해 하지 않을 거냐고 물어왔으나
됐습니다 라고 한마디 고하고 전화를 끊었다.(그 뒤도 처가에서 몇번이나 중재 전화가 있었지만 전부 무시.)
동료와는 그 날 이래 아주 친밀하게 되었다. 서로 쭉 함께 있고 싶다, 라고 말하게 되었으므로, 이혼을 결의했다.
그리고 아내에게 이혼하고 싶다고 한마디 던지자, 아주 엄청난 분노의 표정으로 이유를 물었다.
불륜 현장 사진과 반동거 생활을 하고 있는 실태, 예금 통장 인출 이력(이상 모두 카피)을 제출하고,
다음은 변호사를 통해서 서로 이야기 하자고 고하고, 굳어져 있는 아내를 남기고 집을 나왔다. 얼마동안 동료의 방에서 지냈다.
그 뒤, 아내와 장인장모로부터 사죄하고 싶다는 연락이 있었지만 모두 변호사를 통해 주세요 하고 내가 본건을 의뢰한 변호사의 연락처만 전하고 나머지는 셧아웃 했다. 그 뒤 조정 결과, 이혼은 성립.
반동거 생활로 가사를 거의 하지 않았던 것, 부부 둘의 저금을 교제하는 남성에게 헌상하던 것 때문에, 나는 그 만큼 위자료+헌상한 돈의 80%를 변제하는 것으로 결착냈다.
그 1년 뒤 경사스럽게 나는 동료와 재혼했고, 지금은 2명의 아이가 생겨서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역시 증거가 있으면 조정이 부드러웠습니다. 다음은 상대가 아무리 울면서 정에 호소해도
그것을 무표정하게 끊어내는 정신력이겠죠.
198: 생선 입에 문 무명씨 2009/03/23(월) 16:14:24 ID:/q0JPA+I
>>196
큰 일이었네. 새댁과 아이와 사이 좋게.
200: 생선 입에 문 무명씨 2009/03/23(월) 16:48:56 ID:jbNPmaKx
이혼하기 전에 자신도 바람기 반격했잖아
어느 쪽도 어느 쪽
201: 생선 입에 문 무명씨 2009/03/23(월) 17:18:26 ID:wXY7OClR
처음부터 끝까지 동료가 남자라고 생각했던 나는…
204: 생선 입에 문 무명씨 2009/03/23(월) 17:24:34 ID:AFt8ZR84
안심해라, 자신도 같다
205: 생선 입에 문 무명씨 2009/03/23(월) 17:37:25 ID:iJKH7Jdg
>>201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랄까, 그 동료(=지금 아내)는 원래부터 195을 좋아했을지도
…라고 생각하면 여자는 여러가지 의미로 무섭다
引用元: ・胸がスーッとする武勇伝を聞かせて下さい!(76)
뭐, 동료도 원래 마음이 있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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