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10일 일요일

【2ch 괴담】『언니의 용기』

134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04/09/02 13:01 ID:OdIOObjC
내가 초4때.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가자, 현관 안쪽에서 여동생의 울음소리와 어머니의 신음 소리가 희미하게 들려 왔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어!?」하고 패닉에 빠진 순간,
2층의 창문이 드르르 열리고, 모르는 여자가 얼굴을 내밀며,
「도둑이야. 도망쳐. △△(여동생)은 죽었어」라고 작게 한마디. 쑥 안쪽으로 사라지는 여자.

여동생은 아직 유치원아.
나는 뜰에 구르고 있던 빗자루를 가지고, 반울음으로 집안으로 굴러 들어갔습니다.
그러자, 다리의 무릎있는 곳을 쫙 베어서 대출혈하고 있는 여동생과, 너무나 엄청난 일에 발작을 일으켜 쓰러져 있는 어머니가!
「○○쨩……옆집……아저씨…」
현관에 기어가는 듯이 쓰러져 있는 어머니. 기어서라도 밖으로 나오려고 했겠지요.

황급히 옆집 아저씨를 불러오고, 지혈.
아저씨의 웨건으로 가까운 병원에.(구급차 따윌 기다릴 수 없다!고 아저씨가 절규)

그러나, 왜일까 병원에 구급으로 뛰어들었는데,
「이름을 쓰고 기다려 주세요」라는 말을 듣고
끝내는, 다리를 베어버린 아이에게 「열을 재어주세요」라고.
「바보냐아아!!! 뼈가 보이고 있잖아아아아!!!」
병원안에 울려퍼지는 소리로, 또 대절규하는 아저씨.
이러쿵 저러쿵 해서 곧바로 긴급수술.

여동생은 그 날 밤에는, 「언니」하고 웃을 정도로 건강해졌습니다.
집안에서 놀다가, 유리제의 수조를 밟아서 찔렸다는 것.

겨우겨우 집에 돌아온 나는, 완전히 잊고 있었던 것을 생각해 냈습니다.
그 때, 뒤숭숭하게도 남의 여동생을 「죽었다」고 말했던 그 여자는, 도대체 누구였지?라고.
물론 그 날 집에는, 여동생과 어머니 이외 아무도 없었습니다.

결국, 여자에 대한건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은 채, 벌써 10년이 지나려 하고 있습니다.
혹시, 나를 집에 들여보내고 싶지 않은 (여동생을 죽이고 싶어한) 무엇인가 였을까, 라고 생각할 때마다,
그 때 용기를 내서 집에 들어가서 좋았다, 라고 생각합니다.


死ぬ程洒落にならない怖い話を集めてみない?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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