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21일 목요일

【2ch 막장】신랑 친구로서 출석한 결혼식,신랑 어머니가 식에 출석하지 않고, 신부 친구석이 텅텅 비어 있었다. 알고보니, 신부가 신부 여동생의 남자를 빼았았다고.

31: 무명씨@오픈 2014/09/23(화)23:32:48 ID:14rYIFvm2
신랑 친구로서 출석한 식에서 이야기지만, 일단 놀란 것이, 신랑 어머니가 식에 출석하지 않았던 것.
술을 따르러 돌아다니던 신랑 친척에 따르면 몸 상태가 안좋다고 했다.
그리고, 신부(피로연이 첫 대면. 미인)의 친구석이 텅텅 비었다.
게다가 어쩐지 신부의 친척이 왠지 소근소근 거리고 있다.
그 중 소근소근이 신랑 친척에게도 퍼지고, 어딘지 모르게 불온한 분위기였다.







그렇다고는 해도, 피로연 자체는 그저 평범하게 끝났다.
2차모임에도 참가했지만, 거기서 신랑 신부의 관계자 몇사람과 사이가 좋아져서, 나중에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었다.
이야기를 정리하는 것이 서툴러서, 조목별로 나눠쓰겠다.

・신랑은 원래 신부의 여동생과 사귀고 있었고, 결혼 이야기도 나오고 있었는데, 신부가 약탈했다
신부 부모님도 약탈에 가담했다고 한다(자세한 것은 모른다)
・신랑 부모님은 신부 여동생을 마음에 들어하여, 결혼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언니로 바꾼 것에 쇼크를 받아서, 신랑 어머니는 결혼식이나 피로연에 출석하는 것을 단호하게 거절
・신부 친구 자리가 텅텅 비었던 것은 급캔슬이 몇사람 있었던 탓
・신부는 친구 지인의 남자친구를 빼앗는 건 아니고, 상담하거나 의지하거나 하고, 미인이라는 것도 있어서, 좋아하게 만들고, 그럴 생각이 아니었는데 하면서 거절하는 일을 몇 번인가 반복하고 있었다
・빼앗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약탈은 아니겠지만, 몇번이나 반복한 탓에 여성으로부터는 미움받았다
신부 여동생은 피로연에는 (식에도) 출석하지 않았다. 신부나 신부 부모님은, 여동생의 존재를 되도록 숨기려 하고 있었다
・하지만 신부 측의 참석자의 대부분은 신부에게는 여동생이 있다는걸 알고 있기 때문에, 소근소근 웅성웅성 하고 있었다
・신랑 부모님은 당연히 신부 여동생을 알고 있기 때문에, 조금씩 이야기가 퍼져, 신랑 측의 참석자도 의심스럽게 생각했다(자신도 그렇지만, 신랑 친구나 직장 관계자로는, 눈치채지 못한 사람도 있었다)

피로연 당일에는 사정을 거의 몰랐던 자신 마저 조금 불온한 공기를 느꼈기 때문에, 사정을 알고 나서는 불행한 피로연에 출석해 버렸군- 이라고 생각했어.

자신은 신랑과는 빈번한 왕래가 없기 때문에 직접적으로는 모르지만, 공통의 친구에 의하면, 결혼해서 아직 몇개월인데, 상당히 맛이 갔다고 한다.
이러려던게 아니었다고 자주 말하고 있다고 하지만, 어떻게 할 생각이었던 것일까.
친하게 지내고 있었던 학생시절에는, 온화하고 믿음직한 놈이라고 생각하고 있기도 했고, 그러니까 별로 깊지 않아도 친교가 계속 되고 있었다.
하지만, 결혼에 관련된 이야기를 알고 나서는, 솔직히 환멸했고, 더이상 교제는 계속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한다.

친해진 신부 관계자에 따르면, 여동생은 부모님이나 언니와 인연을 끊고, 현지를 떠나서 살고 있다고 하며, 여동생의 편이 되어 주는 친척이나 친구가 도와줘서,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고 한다.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상당히 귀엽고, 이야기를 듣기로는 좋은 아이 같다.
신랑 신부는 아무래도 좋으니까, 여동생은 행복해져 주었으면 한다.

元スレ:私は見た!!不幸な結婚式(おーぷん)
http://uni.open2ch.net/test/read.cgi/sousai/1395967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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