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5: 무명씨＠오픈 2015/05/03(일)12:40:40 ID:sbd
주변에 사는 아이들 일입니다.
나의 집 앞은 막다른 골목으로 사설 도로가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빈번하게 놀러 옵니다.
초등학생에서 원아까지 있고, 초등학생인 남자아이는 평범하게 야구나 축구 한다.
그 볼을 우리 벽이나 부딪치기도 한다.
집 안에 있으면 볼이 부딪쳐오면 큰 소리가 나서 매번 심장에 나쁘지만, 학교에 연락해도
「볼 놀이는 방과후 개방된 운동장에서 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라는 말을 했다.
하지만 학교에서 하고 있는 스포츠 클럽의 번호 달린 체육복 입고 있는 아이도 섞여있어.
저학년 아이도 섞여 있지만 부모는 나오지 않으니까 어디 아이인지 모르는 아이도 많고, 그렇게 어린 아이에게 사설 도로라고 해도 도로에서 야구시키는 것도 스레타이틀(※그 신경 몰라!).
스포츠 클럽의 감독이 외부의 사람인 듯해서, 증거사진과 망가진 차의 사이드 미러와 벽이 망가진걸 찍어서 보여주니까, 제대로 반성한 태도로 혼내주었고, 클럽 활동 정지를 해줬다.
다음으로 원아와 저학년 여자 아이들.
원아들은 역시 부모가 함께 있는데, 그 부모가 심하다.
나의 집은 옆에 세로로 가늘게 토지가 조금 열려 있으므로, 거기서 장미나 오키자리스, 사이네리아나 백합 등 여러 가지 꽃을 기르고 있었다.
사설 도로 옆이 제일 잘 해가 드니까, 거기에 핑크 장미를 심고 있다.
그 장미를 원아들이 소꿉놀이에 쓰려고, 내가 없을 때 자주 뜯어 간다.
내가 돌아오면, 언제나 모친이 허둥지둥 무엇인가를 숨기니까, 어째서 그럴까 생각했다.
어느 때 모친이 우연히 한 눈을 팔고 있어서, 그 때 나의 장미를 뜯어 가는 것을 봐버렸다.
꽃봉오리의 장미를 뜯어서, 꽃잎을 한 장씩 잘게 뜯어서 갈기갈기 찢고
「밥이에요—」
하면서 상을 차리고 있다.
그때까지는 꽃이 줄어도 새나 짐승이 와서 장난한 거라고 생각했다.
나의 집의 나무에는 새 둥지도 있었고, 야생의 페렛이나 뉴트리아가 뒷마당에 침입하는 일도 많았으니까.
처음은 장미 뿐이었지만, 그러다가 에스컬레이트해서 뒤쪽에 심어둔 오키자리스나 사이네리아, 마지막에는 튤립까지 당했다.
장미도 그렇지만, 사이네리아도 다음 꽃을 피우기 위해서 제일 예쁜 상태가 조금이라도 지나면 꽃을 뜯어 버려야 해.
튤립도 구근을 얻기 위해서 빨리 꽃을 뜯는다.
그러니까 말해 준다면 그런 꽃을 줄텐데, 한 마디도 없는 거야.
모친들로부터의 사죄는 올해도 없고, 나도 아직 눈치채지 못한 척을 하고 있었지만,
이대로 눈치채지 않은 척을 계속할 생각.
장미는 자주 벌레가 붙고 병이 드니까, 상당히 강한 농약을 뿌리고 있어요.
원래 메마른 토지였기 때문에, 비료도 직접 손에 닿으면 옻이 오를 정도로 강력한 것을 사용하고 있다.
아이들이 갈아놓고 비료 넣어서 부드러워진 흙을 가지고 가지만,
나는 눈치채지 못했으니까 어쩔 수 없다.
장미도 이른 아침에 농약을 뿌리고 낮에 아이들이 뜯어 가지만,
눈치채지 못했으니까 어쩔 수 없다.
소중한 자기 아이를 지킬 수 없는 부모는 정말로 스레타이틀(※그 신경 몰라!)이예요.
その神経が分からん！その７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27877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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