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28일 목요일

【2ch 괴담】『현관문 손잡이에 비닐 봉지』

374 :생선 입에 문 무명씨:03/11/14 20:10 ID:6ian9xFN
어느 날, 현관 문 손잡이에 편의점의 비닐 봉지가 걸려 있었다.
안에는 휘갈겨쓴 메모와(『○○씨, 빌렸던 책 돌려드립니다』 정도의 내용),
남자인 내가 봐도 우웩 할 정도로 정도의 취미가 나쁜 ●로 만화가 들어가 있었다.
메모의 글자로 봐서 보낸 사람은 여성 같았다.
「여러가지 취미를 가진 사람이 있구나」하고 웃고 있었지만,
1주일도 지나기 전에, 또 문손잡이에 비닐 봉지가…
보낸 사람은 동일 인물인 것 같았다. 내용도 비슷한 ●로 만화였고.

그것이 3번 계속되었으므로, 『나는 다른 사람입니다. ○○씨가 아닙니다.』라는 메모를 넣어두고,
문손잡이에 만화와 함께 넣어 두었다.
그러나, 상대는 납득하지 않고 ●로만화 공격은 계속 되었다.
현관에 쌓아 올려진 ●로만화.
게다가 메모 내용은 점점 상궤를 벗어나고, 마지막 에는 뭐라고 써있는지 모를 내용이 되었다.

역시 「위험한 사람일까?」라고 생각하기 시작한, 어느 밤 일…


375 :생선 입에 문 무명씨:03/11/14 20:11 ID:6ian9xFN
뜰을 서성이는 사람의 기척으로 깨어났다.(우리집은 목조 아파트 1층이었다)
레이스의 커텐 너머로 창으로 눈을 돌리자, 거기에는 창에 붙어 있듯이 서있는 사람의 그림자가 보였다.
허리까지 올 듯한 장발이며, 가을도 깊어진 심야인데 원피스같았다.
그 그림자가 일정한 리듬으로 흔들흔들 흔들리면서, 집안의 모습을 살펴보고 있었다!
그 때는 쫓아버리거나 경찰을 부르거나 상상도 할 수 없었다.
어쨌든 숨을 죽이고, 상대가 깨닫지 못하도록 조용히 있는 것이 고작이었다.
어느 정도가 시간이 흘렀는지, 이윽고 그림자는 서서히 떠나가고,
앞쪽 국도에서 무섭게 큰 소리로 외치는 소리가 들렸지만, 들여다 보러갈 용기는 없었다.

그런 일이 있고 나서, 나는 집에는 돌아가지 않고 애인의 집에 신세를 졌다.
2주일 정도 지나서 집으로 돌아가보니까,
산처럼 쌓인 ●로 만화가 갈기갈기 찢어져 있고, 현관문은 무수하게 긁힌 흠집이 붙어 있었다.
문손잡이도 엄청 흔들흔들 거리고 있었다.
그대로 부동산 소개소에 연락하고, 도망치듯이 이사했다.


一人暮らしでした怖い体験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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