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2일 화요일

【2ch 막장】남편이 해외에 단신부임하고 요 반년 동안 체중이 20kg 이상 늘었다. 다음주 남편이 돌아온다.

950: 무명씨@오픈 2015/04/30(목)16:27:00 ID:NYY
남편이 해외에 단신부임하고 요 반년 동안 체중이 20kg 이상 늘었다
가지고 있는 M사이즈나 9호 옷이 들어가니까, 체중 만큼은 뚱뚱하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반년 만에 만난 친구에게 「멀리서 보니까 누군지 몰랐다」라는 말을 들은대다가
지금 M사이즈를 입고 있다고 말하니까 「마구 파고들어서 천이 가느다래졌어」라고
불쌍하다는 듯이 말하고, 바로 L사이즈를 시착해보니까 그래도 졸릴 정도…

남편의 일시 귀국은 아직 남아있으니까, 그 사이에 조금이라도 살을 빼려고 하니까
다음 주 돌아온다 는 연락이 조금 전 왔습니다
아직 살쪘다는걸 알리지 않았지만, 말을 안할 수는 없지요?
남편에게 미안하다, 부끄럽다, 어떻게 하지




961: 무명씨@오픈 2015/04/30(목)18:44:18 ID:sJZ
>>950
정직하게 말해라ㅋㅋ
다만, 노력해서 끝까지 다이어트 한다.
신랑은 외로움이나 부자유, 성적인 면으로 인내한느걸 참고, 가슴을 펴고 만나러 오니까
바람피지 않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도 있다.

그러니까 정직하게, 「만나고 싶고, 기쁘지만, 체중 20 kg 늘어난 지금의 자신을 보여주고 환멸당한다면, 하는 불안이 있습니다」라고 사전에 잽을 쳐둘 것.
그리고, 힘내라!

962: 무명씨@오픈 2015/04/30(목)19:36:40 ID:NYY
>>961
고마워요!
매일 너무 맛있어서 바람기 같은건 생각한 적도 없어!라는 것을
이 살찜으로 알아주면 좋겠다…라는 농담을 할 때가 아니네요
다음 연락은 귀가 직전이 되겠지만, 알리겠어요
다이어트 4일인데 500g 정도 밖에 줄어 들지 않고, 아직 체지방율 30% 는 되서
울 것 같지만, 남편의 얼굴을 볼 때까지 노력하겠습니다
반년 만에 보는 신부가 뚱뚱이라니 정말로 미안해요 남편
정말 미움받지 않도록

963: 무명씨@오픈 2015/04/30(목)20:39:34 ID:ZtA
>>962
억지로 M사이즈 입고 L이라도 힘들다고 말하고 4일로 살뺀다고 생각하고 있는 당신에게 깜짝 놀랐어요ㅋ
그렇게 바로 빠지면 세상에 뚱뚱이는 존재하지 않아…한 번 붙어버린 지방은 연령과 함께 대사량도 떨어지기 때문에 그렇게 간단하게 빠질 리가 없어. 어째서 좀 더 빨리 깨달을 수 없었던 거야?ㅋ
그렇지 않아도 떨어진 근육 줄이고 지방 늘려서 일희일우 하는 타입 같은데
솔직하게 신랑에게 살쪘다고 알리고, 열심히 조금씩 근육단련 트레이닝하고
그런걸로 싫어질 정도로, 박정한 남편 아니지요? 목표와 자신감을 가지고 천천히 원래대로 돌리고
병원에서 한 번, 검사 받아보면 어때?

965: 무명씨@오픈 2015/04/30(목)20:53:17 ID:pFk
>요 반년 동안 체중이 20kg 이상 늘었다
>가지고 있는 M사이즈나 9호 옷이 들어가니까, 체중 만큼은 뚱뚱하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반년 만에 만난 친구에게 「멀리서 보니까 누군지 몰랐다」라는 말을 들은대다가
>지금 M사이즈를 입고 있다고 말하니까 「마구 파고들어서 천이 가느다래졌어」라고
>불쌍하다는 듯이 말하고, 바로 L사이즈를 시착해보니까 그래도 졸릴 정도…

과연 그렇군—
여성은 작은 사이즈를 억지로 입고 있는 사람, 많지요
저것 이상했었어
천이 옆으로 늘어나고 모양이 비뚤어지거나, 이상한 옆주름 마구 들어가서 라인 무너지기도 하고
어째서 그렇게까지 작은 사이즈를 억지로 입는지, 쭉 의문스러웟다
하지만 뚱뚱이에게 그런걸 물어볼 수도 없고

오랜 세월의 수수께끼가 풀렸어요
당사자는, 저스트 사이즈라는 생각이었나ㅋ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9】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27080256/


보통 늘기는 쉬워도 줄기는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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