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9일 화요일

【2ch 괴담】『애인을 사귀지 않는 이유』

928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2007/03/15(목) 15:28:31 ID:o72A24BQ0
나의 친척 형(이라도 30대지만)에게 들은 이야기.

형에게는 옛날 애인이 있었지만, 백혈병에 걸렸다.
형은 자주 병문안 하러 가거나, 맛있는걸 사오거나 하면서, 그녀를 위로했다.
그녀도 기뻐하고 있었지만, 슬프게도 죽어 버렸다.

얼마동안 형은 빈껍질처럼 되어 있었지만, 49일 쯤에, 그녀가 나타났다.
혼자서 술을 마시고, 화장실에서 돌아오자, 생전의 모습으로 침대에 앉아 있었다고 한다.
형은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만나러 와주었구나~ 그랬구나~ 같은 말을 외쳤다.
그녀도 생긋이 웃으면서, 무엇인가 중얼거리고 있었다.
형이 울면서 침대의 그녀의 옆에 앉자, 그녀는 정말로 천사처럼 생긋 웃으면서,
「죽어 죽어 죽어 죽어 죽어 죽어 죽어 죽어 죽어 죽어 」
라고, 주문처럼 중얼거리고 있는 것이 들렸다고 한다.
웃는 얼굴인 만큼 진심으로 오싹했다고 말했다.

백년의 사랑도 식고, 다음날 바로 친하게 지내는 절에 갔다.
「이것은 안되겠네」하는 주지 스님.
퇴치(お払い)를 받으니까 나오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별로 바람을 피운 것도 아니고…이제 아무도 믿을 수 없게 되었어」

형은 그 이래, 여자와 놀기는 하지만, 애인을 만드는건 하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死ぬ程洒落にならない怖い話を集めてみない?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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