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15일 수요일

【2ch 기담】『어머니와 둘이서 친척집을 돌아다녔다』

660 :무명이있는생활:2005/06/13(월) 15:22:14
지금부터 20년 이상 전, 어머니와 둘이서 초등학교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도호쿠・홋카이도에 드물게 있는 외가 친척집을 돌아다녔다.
처음으로 만나는 백부백모, 숙부숙모도 많아서, 많이 귀여움 받았다.
그리고, 음식이 아무튼 맛있었다. 산간부에 살았기 때문에, 신선한 생선회에 혀가 새로워졌다.
그리고, 연락선으로 하코다테(函館)로 건너가, 토야(洞爺)의 백모 댁에서 아버지가 합류.
이후, 반대 루트를 따라가 집에 돌아갔다.
이 체험으로, 시야가 넓어진 듯한 느낌이 들었다.

경악한 것은 그리고 나서 약 10년 후.
이 여행에서 어머니의 최종 목적이, 나와 함께 시코츠 호수(支笏湖)에 빠져죽는 것이었던 것을 알았다.
당시, 어머니와 조모(어머니가 보기에는 시어머니)가 관계가 나빠서, 나와의 동반자살을 결의.
아이의 소개를 겸하여 마지막 인사를 할 작정이었다고 한다.
시코츠 호수의 앞 토야에서 백모와 여러 가지 이야기 나눈 끝에, 백모가 아버지에게 연락, 아버지가 데리고 돌아가려 왔다는 것이 진상이었다.
아버지의 도착이 늦었다면・・・,
혹은 하코다테의 다치마치곳(立待岬)에서 다이브를 선택했다면・・・.
싸움한 적도 있었지만, 친어머니에게 살해당했을지도 모른다는 것은 경악이었다.


664 :무명이있는생활:2005/06/13(월) 16:07:30
>660
이이이이일단, 백모 GJ.


665 :무명이있는생활:2005/06/13(월) 16:14:13
우리집은, 귀축 같은 아버지로부터 도망치려고, 나를 길동무로 어머니가 자살하려고 했다고 해.
하지만, 새근새근 잠자는 초등학생이었던 나의 목에 손을 대려고 하니까, 내가 「잠방귀」를 했다고 해.
그 소리가 너무 귀여워서, 단념하였다고 해.


666 :무명이있는생활:2005/06/13(월) 16:17:53
>>665
잠방귀GJ!!

【Σ(||゚Д゚)ヒィィィィ】人生で一番驚愕した瞬間 6度目


[ 88000 ] NO TITLE
때는 쇼와, 유치원만할 때 어머니와 아직 기저귀 찬 남동생과 자신과 3명이서
평일에 갑자기 폭포가 있는 어딘가 행락지에 갔던 기억이 있어요.
평소 어머니는 낮에는 일을 하니까 이런 적은 전에도 이후로도 그 때 뿐.
철에 맞지 않는 행락지라서 조용했었지만 즐거웠어.
그러니까 기억하고 있는 것지만, 요전날 그 날 일을 어머니에게 물어보니까
저것 실은 가출이었다는게 판명ㅋ
결혼 당초부터 아버지(단신부임으로 쭉 현외)가 없는 동거 생활에 완전히 지쳐 버렸다고 한다.
폭포에 뛰어내릴 생각은 없었던 것 같다?지만.
이런 이야기는 의외로 있구나- 해서・・・
자기 이야기라 미안해요.



[ 2015/07/08 ] NO NAME ◆-

[ 88015 ]
나는 그 모친 사이드예요…
남편이 당시 일 스트레스로 여러가지 있어서
비난의 화살을 나와 1살가 되지 않는 아들에게 와서
이젠 한계가 아닐까 라고 생각해서
하지만 마지막으로 귀여운 옷이라도 입혀줄까 해서
마음에 드는 한벌짜리 옷 입혀주니까 귀여워서 말이야.
이게 귀여우니까 어머니에게 보여주려고 생각해서
그대로 친정에 돌아갔어
남편은 나의 가출을 깨닫고 찾아다니다가
그리고 사과해 주었어
지금은 일도 좋은 느낌으로 평화롭게 하고 있는데
그 때는 마가 끼였을 거야

자기 이야기 미안합니다
[ 2015/07/08 ] NO NAME ◆-

[ 88029 ] NO TITLE
나는 부친 사이드다.
결혼하고 3년째, 딸도 1세 될까 말까할 때,
전직하고 2년째였던 나는, 그 직장의 상사와 맞지 않아서
언제나 잡무만 하고 있었다.
사년제 나오고 국가 자격도 가지고 있는 내가 어째서 이런 잡무 만・・・・이라고 생각했다.
귀가는 언제나 막차 쯤, 토요일도 오전중부터 불려 가서 가족 서비스이고 뭐고 할 수 없다.
급료가 전 직장보다 높기 때문에 전직했는데, 일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해서 감봉까지 언도받았다..
이래서야, 무엇을 위해서 전직했지 까지 생각했다.
하지만, 자신만 참고 있으면 가족 3명 먹고 살 수 있을 만한 급료는 받고 있고,
여기서, “그만둘테다!!”라고는 도저히 말할 수 없었다.
어느 날, 아내의 할머니가 위독하다며 딸을 데리고 친정에 귀향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몇일 지나 일요일에 데리러 오라고 처제에게 연락이 와서 맞이하러 갔다.
귀향중도 전화하기도 했고 특별히 이상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 뒤, 또 다시 그곳에서 전직하여 현재 직장이 되자 일도 인정되고,
지금은 전 직장의 배이상의 급료를 받게 되었지만,
얼마 전에, 귀향 했을 때의 이야기를 아내에게 들었다.

실은, 이혼하려고 생각해서 친정에 돌아갔다고.
자신으로서는, 초조함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으려고 했었지만,
아내가 말하기로는 거의 매일 저녁 귀가하자 마자 불평 불평・・・・・
그것이 거의 6개월이나 계속 되니까 상당히 인내심이 끊어졌다고 한다.
그러나, 친정에서, 모친이나 여동생 그리고 할머니(실은 완전히 건강했다!)등에게 설득되어,
마지못해 돌아왔다는 것이었다(그러니까 데리러 오라는 의뢰가 본인이 아니라 처제였던 거다)

자기 이야기 미안합니다  파트 2

[ 2015/07/08 ] NO NAME ◆-

http://nazolog.com/blog-entry-85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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