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11일 화요일

【2ch 기담】『공백의 5년간』

189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2005/11/20(일) 08:32:35 ID:vQPM1pDW0
벌써 10년 이상전입니다만, 내가 중학교 때.

그 무렵 언제나 같은 꿈을 꾸고 있었어.
좌우가 논인 시골의 엄청- 기나긴 길을, 혼자서 걷고 있는 거에요.
그러자, 저 편에서 일본옷 입은 여자가, 작은 남자 아이의 손을 잡고 걸어 온다.
그리고, 그 사람과 엇갈리고 조금 걸으면 깨어난다.
뭐어 기분 나쁘다- 보다 의미불명한 꿈으로, 당연히 여자와도 남자 아이와도 본 기억 같은 건 없는데요.

그런데, 그 꿈의 이야기를 친구에게 했어요. 「이런 꿈꾼다-」라고.
그랬더니, 그 녀석이 「나도 같은 꿈을 꾼다」라는- 거야.
의미불명도 급상승입니다. 어째서? 어째서 같은 꿈?
그 녀석과는 중학교에 들어오고 나서 알게 되었고, 영혼의 형제라고 하는 거야?

뭐어 그래서, 그 녀석이 「다음에 같은 꿈을 꾸면 나, 여자에게 말을 걸어본다」라고 했어요.
재미있을 것 같기 때문에, 나도 「해 봐 해 봐」라고 가볍게 말하고 있었는데.

그랬더니 그날 밤, 마침 그 꿈을 꾸었어요.
아—, 저녀석 여자에게 말을 거는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나, 평소처럼 여자와 엇갈렸어요.
그랬더니, 언제나 말없이 지나가는데, 그 때만은 여자가,
「겨우 찾아냈다」라고 중얼거렸어.
그 순간에, 등골이 오싹했어요.
아, 위험하다. 뭔가 알려져 버렸다!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깨어나서, 정말- 친구가 걱정되서, 하지만 그 녀석 집의 전화 번호도 모르고,
엄청- 두근두근 하면서 학교 가니까, 뭐어, 자주 있는 이야기로……실종되어버렸습니다.
들은 이야기로는, 왠지 한밤중에, 터벅터벅 집을 나가버렸다고 한다.

물론 가출이란 걸로 흐지부지하게 되었지만,
그리고 5년 지나서, 훌쩍 그 녀석이 집에 돌아왔습니다.
어쩐지, 여자와 남자 아이와 시골 단독주택에서 재미있고 즐겁게 놀면서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문득 정신을 차리니, 집 가까운데 있는 공원에 있었다고.

뭐어 카미카쿠시(神隠し) 라는 것이겠지만.
우선 그 녀석은 지금도 건강하게, 제대로 일하고 있습니다.
공백의 5년간은 수수께끼인 채입니다만.

덧붙여서, 나는 그 녀석이 실종되고 나서, 그 꿈은 꾸지 않게 되었습니다.
여자와 남자 아이가, 누구인지도 알지 못하고 끝나버렸습니다.
왠지 떨떠름~ 한 느낌이라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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