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8일 토요일

【2ch 막장】시골에서, 우리집 같은 모자가정은 사람들에게 멸시당했다. 어머니가 성희롱 당하는 것을 몇번이나 봤다.

687: 무명씨@오픈 2015/07/30(목)12:13:47 ID:xh6
20년 이상 전 시골의 이야기.

나의 집은 모자가정이었다. 어머니・나・동생 셋이서 생활.
내가 6세 때 부친과 사별.

A의 집은 부자가정. A아버지, A 둘이서 생활.
모친과는 이혼. A어머니는 여동생만 데리고 갔다고 한다.

왠지 나의 집 같은 모자가정은 멸시당하고,
A의 집과 같은 부자가정은
「여자가 없어서 큰 일이겠죠」
하고 주위에서 애지중지 하고 있었다.

예를 들어 운동회.
모자가정인 우리집이 자리를 한가운데 쯤 깔면 소근소근 하고, 구석으로 이동할 때까지 소근소근 거렸다.
반대로 A가는 도시락 없고 자리 없이 맨손으로 와도, 여기저기에서
「여기 앉아요」 「이것 먹어요」
라면서 접대 상태.

A는
「저런 어린데 모친이 없어서 불쌍하다」
고 근처에서 마구 응석부리고 있었다.
우리집에는 「저런 어린데 부친이 없어 불쌍하다」고 말해주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그 뿐만 아니라
「가난뱅이」 「고아」
라고 괴롭힘 당했다.
괴롭혀도 호통치며 들어오는 아버지가 없기 때문이라고 해도, 교사에게도 완전히 얕잡아보이고 있었다.
제일 싫었던 것은 모친이 성희롱되고 있는 것을 눈앞에서 몇번이나 본 것.
나도 남동생도 눈앞에 있는데, 어머니의 가슴을 만지거나,
「거시기가 쓸쓸하지」
라고 말하는 아저씨가 몇사람 있었다.
그 가운데는 A의 부친도 있었다.
A는 응석둥이로 제멋대로 자라서, 당연히 괴롭힘을 해대는 아이로 자랐다.




688: 무명씨@오픈 2015/07/30(목)12:14:02 ID:xh6
가난한 모자가정이면서 어머니는 어떻게든 돈을 모아, 내가 11살 때 시골 탈출.
현청 소재지 아파트로 이사했다.

그랬더니 생활이 일변했다.

우선 주위에서 상냥하다. 관공서의 사람이 상냥하다. 교사가 상냥하다.
그때까지 살고 있던 관공서에서는 신청해도 통과되지 않았던 이것저것이 통과되어, 생활이 단번에 편해졌다.

우리집은 어머니가 밖에서 일, 나와 남동생이서 청소 세탁을 분담하고 있었다.
시골에서는
「남자가 세탁물 말리고 있어ㅋㅋ」
라고 비웃음 받았는데,
그곳에서는
「도와주다니 훌륭하네」
라고 칭찬받았다.

교사는 어머니의 가슴이나 엉덩이를 만지거나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굉장히 신경을 써주었다.

너무나 확 주위가 바뀌어서, 당분간은 함정이 아닐까 벌벌 떨었다.
중 2정도 되서야 겨우 함정이 아니라고 납득했다.

689: 무명씨@오픈 2015/07/30(목)12:14:17 ID:xh6
요전날, 4살 차이나는 남동생과 만나서, 옛날 살고 있었던 시골의 이야기를 했다.
현청 소재지로 이사하고 나서 남동생은 전혀 그 이야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남동생은 어렸으니까 기억못하겠지)
라고 쭉 생각했다.

그런데 이야기 해보니까, 남동생이 나보다 훨씬 확실하게 당시의 일을 기억하고 있었으므로 놀랐다.
그리고 남동생은 A부자를 지금도 원망하고 있었다.
A의 SNS를 감시하고, A의 소행을 대학에 밀고하여 정학 시키거나 일부러 A아버지의 회사의 고객이 되서 A아버지 관련으로 몇번이나 클레임을 넣곤 하고 있다고 한다.

충격을 받는 것과 동시에 당시 남동생을 감싸 주지 못했던 자신을 부끄러워했다.
나는 이사해 평화롭게 되고 나서 이제 됐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남동생은 그렇지 않았다….


690: 무명씨@오픈 2015/07/30(목)14:27:01 ID:lst
확실히.
제멋대로인 이미지이지만
모자가정은 이상한 남자와 결혼한 여자
부자가정은 아이 데려온 좋은 남자
라는 느낌

692: 무명씨@오픈 2015/07/30(목)14:49:28 ID:q9U
>>690
사별은 아무튼, 이혼의 경우 부친 측이 친권을 얻는 것은 어지간히 모친 측에 문제가 없으면 어려운 것 같으니까
그런데서 오는 이미지도 있는 것일까

어쨌든, >>687씨가족이 차별을 받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693: 무명씨@오픈 2015/07/30(목)15:04:46 ID:xh6
그래, 확실히 >>690같은 이미지를 품고 있었다.
“남자(부친)가 요절”=“유전성 이상한 병있음” 같은 편견도 있었다.

하지만 비록 사별이 아니고 이혼 모자가정이라고 해도, 눈앞에서 모친의 가슴 만져질 까닭은 없을 텐데.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 その8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34008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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