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29일 토요일

【2ch 막장】남자친구 가족이 우리 부모님이 이혼한 것을 놓고 욕설, 화나서 헤어지자고 하자 그 역시 나에게 욕을 했다. 「결국 모녀가정 여자. 나의 집에 질투했지. 역시 수준낮아. 불쌍하니까 사귀어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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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막장】남자친구 「친구들 앞에서는 네가 모자가정이라는걸 말하지 말아줬으면 해. 알고 있잖아? 좋은 이미지 없잖아. 모자가정은 대체로 세금 도둑 쓰레기니까, 비밀로 하는 것이 현명해」

922: 1/2 2015/08/09(일) 22:31:26.91 ID:hgT7ZuNq0.net
지난 주말, 광고지 뒤에서 아무렇게나 썼습니다만, 결착됐으므로 토해내게 해주세요.
조금 길어집니다.

지난 주, 2년 사귀던 그와 결혼을 의식하기 시작했으므로, 그의 집에 인사하러 갔습니다.
아직 정식적으로 인사하는게 아니고, 얼굴 조금 보여줄 정도일 생각이었습니다.

인사하는 장소에는 그 부모님과 그 누나가 있었습니다만, 가족에게 부모님이 이혼한 것에 대하여 실컷 바보 취급 당했습니다.
모녀가정의 아이는 가정교육이 안됐고, 교양도 없고, 자신들의 세금에 기생하는 가난뱅이라고.
나의 부모님이 이혼한 것은 고교생 때로 가정교육이 어떻다고 할만한 시기는 아니고,
교양이 없다니 원래 나와 그는 대학 때 같은 세미나였던 것이 인연으로 사귀었고,
아버지는 제대로 양육비를 지불하고 있었고, 어머니도 일을 하고 있었으므로 생활보호 같은건 받은 적도 없습니다.
무엇하나 정곡을 찌르지 않은 매도였으므로 슬픔은 없고, 그저 처음 만나는 상대에게 이런 말을 내던지는 무리가 있다고 아연해질 뿐이었습니다.


제일 믿을 수 없었던 것은, 그 회화를 듣고 그가 함께 웃고 있던 것입니다.
사귀어 가다가 나의 가정환경은 간단히 설명하고 있었는데.
혹시 쭉 마음 속에서 바보 취급하고 있었어? 하고 허무함과 분노로 머리가 어질어질했습니다.

당연히, 귀가하자마자 헤어지고 싶다고 라인으로 전했습니다.
귀신 같이 착신이 왔습니다만, 냉정하게 이야기할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그 날은 착신을 무시.
다음날 재차 제대로 이야기를 하기 위하여 연락을 하고, 몇일 뒤에 일 끝나고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923: 2/2 2015/08/09(일) 22:31:55.01 ID:hgT7ZuNq0.net
대화 때, 그는 「악의는 없었다」 등을 말했습니다만, 나의 이별의 의지가 굳은 것을 깨달고는
「결국 모녀가정의 여자다. 나의 집을 보고 질투했겠지. 역시 수준이 낮아. 그래도 불쌍하기 때문에 사귀어 주었었는데, 이제 됐어. 죽어」하고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2년이나 사귀었으므로 그의 근성을 간파할 수 없었던 거라고 생각하면, 한심해서 견딜 수 없었습니다.

다만, 문제는 그 뒤였습니다.
나의 휴대폰에 그의 가족으로부터 차례차례 전화가 걸려와서, 「밑바닥인 주제에 아들(남동생)을 거절하다니 뭐가 잘났어」라고 매도해 왔습니다.
끊어도 끊어도 걸어 오고, 착신거부 하면 비통지로 걸어오는 상태.(일 관계상, 비통지를 거부할 수 없다)
그 날은 전원을 꺼버리고 잤습니다만, 아침에 일어나서 셀 수 없을 정도의 착신 이력을 보고 오싹 했습니다.
그것이 이틀이나 계속 되었기 때문에, 역시 나 혼자로 상대하는 것은 무리라고 느껴서 나도 부모님을 개입시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서로의 부모님도 함께 이야기하고, 저 쪽 가족은 향후 일절 나에게 접촉하지 않는 것을 맹세하도록 했습니다.
대화는 매우 부드럽고, 상대가족은 우리 부모님의 말에 끄떡끄떡 하면서 고개를 숙일 뿐.
처음으로 부모님이 변호사라서 좋았다고 느낀 사건이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보는 눈이 없다는데 질려버렸으므로, 당분간 남자친구는 필요 없습니다.
아—…지쳤다.

924: 연인은 무명씨 2015/08/09(일) 23:07:04.37 ID:9RTjwhh50.net
수고, 결혼하기 전이라 정말로 다행이네

925: 연인은 무명씨 2015/08/09(일) 23:10:11.80 ID:bd/vpV9a0.net
어째서 부모님모두 부른 거지?

926: 866 2015/08/09(일) 23:37:43.26 ID:hgT7ZuNq0.net
>>925
일단, 우리 부모님의 스탠스로서는 「부부는 아니지만 아이들의 부모이다」라는 느낌이라서.
이혼이유도 성격 불일치로 어느 쪽이 유책이라는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지금도 그 나름대로 양호한 관계입니다.
이혼하고 나서도 매년 나나 여동생의 생일에는 식사모임을 하거나 여동생의 결혼식에도 당연히 신부의 부모님으로서 출석하거나 했기 때문에
나에게는 「함께 살지 않은 가족」이라는 이미지입니다.
그래서, 상대의 부모님이 오니까 우리도 부모님을 부르자, 정도의 생각으로 불렀습니다.

927: 연인은 무명씨 2015/08/10(월) 02:39:57.48 ID:IcI1c8iW0.net
>>926
결혼하기 전에 터무니 없는 일족이라고 알아서 좋았어
친구는 괜찮은가
거짓말을 퍼트리기 전에 소식 알려두는 편이 좋을지도 몰라

◇修羅場◇part128
http://peace.2ch.sc/test/read.cgi/ex/1404906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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