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8일 화요일

【2ch 막장】남편이 딸에게 무관심해서, 딸은 남편을 아버지라고 부르지 않았고 아저씨라고 불렀다. 「도저히 위화감을 없앨 수 없다, 나에게는 『아버지』는 없다」

876: 무명씨@오픈 2015/08/30(일)00:55:19 ID:WB2
딸이 생후3개월 때, 저녁밥 장보러 가기 위해서 남편에게 딸을 맡기고
「장보러 가는 사이에 맡아둬요」
라고 부탁하고 나갔다.
집을 봐주니까 좋아하는 하겐다즈도 사서 돌아가니까, 문에 열쇠가 걸려있다.
설마라고 생각하고 바이크를 보니까 없다.
창문도 전부 열쇠 잠근 채로 나가버렸다.

당시는 휴대폰은 아직 없어서, 나는 이웃집에 울면서 매달리고 전화를 빌려서, 친정에 전화를 해서 스페어 키를 가져와 달라고 했다.
장보기 시간 1시간, 친정에서 열쇠를 가져다 줄 때까지 2시간, 합계 3시간 딸은 혼자서 집안에 갇혀 있었다.
4월이니까 살아났지만, 이것이 여름철, 혹은 한겨울이라면 딸의 생명은 없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는 남편을 신용하지 않게 되었지만, 남편은 그것이 불만인 것 같다.
남편은 그 밖에도 딸을 높다 높다 면서 던져올리다 떨어뜨리거나, 계단에서 한 눈을 팔다 떨어뜨리거나, 차에 태우고 사고 내거나 생명에 관련되는 일을 반복했다.
이혼도 생각했지만, 아직 쇼와 당시, 여성 혼자서 아이 기르기는 무리가 있었다.
그러니까 육아는 모두 내가 했다.
남편은
『아이의 식비는 모친이 부담해야 한다』
라는 생각으로 단돈 한푼 내지 않았으니까, 정말 필사적이었다.

그랬더니 아니나 다를까, 딸은 남편에게 따르지 않는다.
아기 때는 남편이 집에 있으면 무서워하면서 계속 울고, 초등학생이 될 때까지는 아버지로 인식하지 못해서 『아저씨』라고 부르고 있었다.
초등학교에서 지장이 있으니까 억지로 『아버지』로 고쳤지만, 그래도 쭉 위화감이 있었다고 한다.

딸이 중학생이 되었을 때,
「도저히 위화감을 없앨 수 없다, 나에게는 『아버지』는 없다」
라며 『아버지』에서 『아저씨』로 돌아갔다.
그리고 나서 아버지라고 부르는 일은 한번도 없이, 딸은 결혼하고 집을 나왔다.

그런 딸도 아이가 생겨, 그 아이도 초등학생이 될 연령이 되었다.
그 아이와 부친과의 관계가 걱정이었지만, 란도셀 가방을 사러 갔을 때, 제대로
「아빠-아」
라고 부르고 있었으므로 안심했다.
손자는 나를 『할머-니』라고 불러 주지만, 남편은 『단지 아저씨』였다.

남편은 나에게
「딸이나 손자가 저렇게 된 것은 너 탓이다」
하고 얼굴을 맞대면 불평해 온다.
하지만, 나나 딸을 처음에 배반한 것은 전부 남편.
딸 방치나 떨어뜨린 이야기를 해도, 남편은 기억에도 없는 것 같다.


877: 무명씨@오픈 2015/08/30(일)01:00:31 ID:pbi
>>876
무엇인가의 정신 장해가 아닌가…


878: 무명씨@오픈 2015/08/30(일)01:07:13 ID:WB2
>>877
딸을 『펫이다』라고 말해버렸던 일은 있다.
중매하고 삼남과 결혼했지만, 응석쟁이 탓으로 마더콘 기질 탓으로, 끝까지 부친이 될 수 없겠지.
딸은 말의 이것저것으로 보아 남편을 부친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 전해져 왔었기 때문에, 정말로 미안했다.

가정과의 수업에서 『가족이 모여서 저녁밥을 먹읍시다』라는 숙제를, 딸은 당연한듯
「나랑, 엄마랑, 여동생과, 펫 포치랑 먹었습니다」
라는 리포트 써서 학교에서 전화까지 왔다.
딸은 부친이 가족이라는 것이 이해할 수 없었던 것 같다.


882: 무명씨@오픈 2015/08/30(일)10:13:00 ID:2QB
>>878
>딸을 『펫이다』라고 말해버렸던 일은 있다.
>딸은 부친이 가족이라는 것이 이해할 수 없었던 것 같다.

오히려 가족이 아니다・있을 수 없다는 것,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 9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3921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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