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15일 화요일

【2ch 막장】애인 빼앗고 빌려 준 돈도 갚지 않고 도망친 친구에게 한 복수. 그놈은 내가 복권 당첨됐다는 헛소문을 듣고 돈을 빌려달라고 뻔뻔스럽게 찾아왔다.

24. 무명씨 2015년 09월 09일17:35 ID:Ocb0V8fE0
애인 빼앗고 빌려 준 돈도 갚지 않고 도망친 친구에게 한 복수.

나중에 그녀는 바람기 양다리 세다리 태연히 하는 빗치라는걸 알았지만, 당시는 친구와 그녀 양쪽 모두에 배신당했기 때문에 굉장히 울적해졌다.
돈은 아무래도 좋았다.
그런데도 주위가
「저런 애인과 헤어질 수 있어서 다행이다」
라고 위로해 주다가 어떻게든 회복했다.

도망쳤다고 해도 어딘가 도피한 것도 아니고, 연락 끊기고 같은 시내로 이사했을 뿐.
친구와 그녀의 소문도 들려 온다.
결국 친구는 그녀에게 너덜너덜 해져서 버려졌다고 한다.
너덜너덜이라고 해도 주로 금전적인 것이었다.




그 친구가 우리집을 찾아 왔다.
나는 울적해졌을 때 전화번호 바꾸고 SNS도 그만두고, 아무도 나의 연락처를 친구에게 가르쳐 주지 않았으니까 일부러
현관 앞에서 도게자하며
「돈을 빌려줘」
라고.
덧붙여서
「사과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너를 배신한 그 응보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과해서 용서받을 수는 없다」
라고 말했던 느낌이 든다.
다를지도?
어쨌든
(어째서 「돈 빌려줘」가 되지?)
라고 생각하니까, 『(나)가 복권에 당첨되었다』는 소문을 듣고 왔다고 한다.
「그것은 헛소문이다」
라고 설명하고, 지금은 친가에 살고 있으며 걸어 왔다고 하기 때문에 차비 넉넉하게 주고 돌려보냈다.

25. 무명씨 2015년 09월 09일17:39 ID:Ocb0V8fE0
하지만 돌아간 뒤에 친구의 태도를 다시 생각하니까 화났다.
이하 친구를 넝마라고 부르겠다.
아니 실제 눈앞으로 하면 백발 투성이 옷도 꾸깃꾸깃, 왠지 냄새나고 정말로 넝마 같아서 동정했지만.
노숙자라고 말할 정도는 아니지만, 신경을 쓰지 않으면 저렇게 되나.

넝마는 처음은
「복권이라니 운이 좋구나, 거기에 비해서 나는…」 「일도 계속 되지 않는다」
그러다가
「뭐 그렇지도 않으면 너 돈 같은건 없겠지」 「너라도 일 계속 하고 있는데」
오해라고 알면
「모처럼 왔는데」 「운이 없다」 「하지만 급료있잖아」
그래서 왠지 화가 치밀어 왔다.

그래서 유언비어(당첨된 것은 사실이지만 복권이 아니고 몇 만엔 정도) 퍼트려서 인연 끊고 있었던 옛 친구와 화해하고 또 놀기로 했다.
유언비어의 뒤에도 번호 바꾸고 있었는데, 오래된 휴대폰에 싸구려 SIM 넣어서 연락하고, 그 녀석에게 술집에서
「FX로 용돈 벌고 있다」
고 말해 보았다.
FX 한 적 없어서 자세한건 모르지 않지만, 책 읽고 그럴듯하게 말하면서
「쉬워 쉬워」
라고 했다.
게다가 넝마가 우리집에 왔던 것,
「저놈에게는 무리겠지만」
라는 말도.
마지막으로 거기서 계산을 내가 해서 결정타.

옛 친구는 넝마와 연결이 있는 것은 알고 있기도 했고, 넝마의 친구라고 하는 것도 아니란 것도 알았다.
요컨데 관계를 휘젖는 것을 좋아할 뿐인 유쾌범이다.

아니나 다를까 넝마에게 전해진듯 해서, 다른 지인이 넝마에 푸념을 받았다?라고 말해야 할지 나를 엉망진창으로 깍아렸다는걸 들었다.
아무래도 『(나)는 【친구】의 곤궁에도 도움을 주지 않는 차가운 쓰레기』라고 한다.
또 찾아 올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리고 나서 넝마는 오지 않았다.

26. 무명씨 2015년 09월 09일17:43 ID:Ocb0V8fE0
얼마 지나서 유쾌범 친구와는 한 번만 더 마시고,
「FX에 실패해서 가진 돈 탕진했다」
라고 고하고
「돈 빌려줘」
라고 말하니까 착신거부 되었다ㅋ
끊어내기 쉽게 저렴한 SIM으로 했는데 쓸데 없었던 건가.

그리고 수개월 지나서,
오래 전에 넝마가 집에서 쫓겨났다는걸 알았다.
FX에다 친가의 부모 돈(노후 자금) 쏟아넣었다고.
그리고 행방불명.

어딘가에 굴러 들어가버린 걸까, 거기까지 갈거라곤 생각하지 않았지만.
고작 100만 정도의 빚 만들고 또 뜯으러 올 정도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뿐만 아니라 친가의 집채로 없어져 버렸을 가능성도 있다는걸 알고 벌벌.

쫓겨난 것은 몇달전이니까 이제 찾아 오지는 않겠지만, 여러가지 불안해져서 결국 이사했다.
어쩐지 이미 너덜너덜한데 추격타를 날린 것 같아서, 조금 뒷맛은 나빴다.
하지만 울렁울렁 거리는 채로 있는것 보다는 좋았을까.

덧붙여서 그녀는 순조롭게 빗치의 길을 걷고 있다고 한다.
즐거워 보이고 좋지만, 절대로 라고는 할 수 없어도 행복해질 수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아.
이쪽은 내버려 두어도 불행해 질 거라고 생각한다.

【本当にやった復讐報告スレッド】 より
http://bbs.doorblog.jp/archives/1156041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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