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5일 월요일

【2ch 막장】지진으로 겁먹은 약혼자가 전 남친을 불러서 도망쳐버렸다. 그리고 얼마 뒤에 또 돌아와서 발광했다.

13: 무명씨@오픈 2015/10/01(목)18:54:29 ID:???
아마 이해하기 어려워서 미안.

지진으로 먼저 도망친 약혼자(라고 해도 구두 약속. 우리 친가에 왔었다).
응, 겁쟁이이고 여성이고 어쩔 수 없어.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거부하고 「돌아간다 돌아간다」라고 아우성치는 약혼자.
음 확실히 낡은 집이고…하지만 별로 주위도 무너져 있는 것 같은 집 없지요?
침착하게 휴대폰 통하고 나서 친구를 부르는 약혼자.
에, 불러서 어떻게 할거야?
…약혼자, 전 남친? 불러버렷다ㅋㅋㅋ

그대로 전 남친의 차를 타고 떠나 가는 약혼자.
망연히 전송하는 나와 우리 누나.
「에-또…저런 아가씨라고 알아서 잘됐잖아…」
누나에게 위로받는 나.

뭐 내 일도 있겠지만, 따로 여러가지 다양하게 싫었던 걸지도(낡은 친가라든가. 지금 살고 있는 것은 맨션이지만).
그렇게 생각하고 잊기로 했다.
실제는 많이 질질 끌었지만ㅋ




14: 무명씨@오픈 2015/10/01(목)18:57:54 ID:???
그런데 최근이 되서 그 전 약혼자가 와서 꺄악 꺄악 발광.
그 뒤, 쭉 서로 이야기했지만 누나가 누나 약혼자와 헤어졌기 때문에.

누나의 약혼자는 나의 전 약혼자의 오빠.
그렇다고 할까 누나 약혼자의 여동생이라는 이유로 소개받아 교제하고 있었는데, 누나가 상기 건으로 마음이 걸려서 이야기 하다가 누나 약혼자와 사이가 틀어져 버린 것 같다.
그 과정에서 누나 약혼자가 누나에게 폭력(→누나 반격으로 고간, 퍼억퍼억).

꺄악꺄악 하는 소리를 듣고있는 사이에,
누나 약혼자가 가정내 폭력 상습자로 판명.
여동생(나의 전 약혼자)도 두드려 패고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안보이는 곳 뿐이지만, 옛날은 얼굴도 아무렇지도 않게 때렸다든가.
저렇게 상냥하고 인상이 좋은 사람이었는데.

게다가 그녀의 아버지(요양 간호)도 DV 같은걸 저지르는 쓰레기로, 그걸 돌보는 것도 그녀가 하고 있었다.
((누나)가 오빠와 결혼해서 DV아버지를 떠맡아주면 해방된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나와의 약혼은, 오빠인 누나 약혼자의 명령이었다고(쇼크).
누나 약혼자는 그녀를 자신의 옆에 묶어놓기 위하여 그런 명령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은 싫기 때문에 전 남친과 도망치려고 한 연극 벌였다고.

15: 무명씨@오픈 2015/10/01(목)19:03:11 ID:???
그것이 전부 계산이 깨져서 우리집에 와서 꺄악 꺄악.
덧붙여서 전 남친은 그녀의 오빠에게 두들겨 맞고 도망쳤다(1년 만에 2번째라든가).
지금 그녀는 오빠 추적을 피하면서 전전하고 있다고 한다.

그녀의 꺄악꺄악 거림은,「(나)군 탓! 책임지고 함께 도망쳐줘」
「(누나)의 탓! 오빠와 결혼해서 부친 데려가거나 오빠를 퇴치해줘」
대체로 이런 느낌.

이렇게 쓰면 건강하잖아?ㅋ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진심으로 궁지에 몰려 있는 느낌이 들어서 무서웠다.
나는 조금 멘헬러 들어가있는 느낌인 것이 좋았지만, 아무래도 무리.
솔직히 누나도 나도 그녀의 오빠는 두렵지 않지만(질 것 같지 않다), 식은 탓인지 미안하지만 그녀가 싫다.

그 날은
「경찰에게 상담해라」
고 말하고 친구에게 돌아갔지만, 그리고 연락은 없어.
그런 수라장.

◇修羅場◇ より
http://toro.open2ch.net/test/read.cgi/ex/1395646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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