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4일 일요일

【2ch 막장】지독하게 파워 해리스먼트를 하는 상사가 있었다. 그 상사의 아이디로 검색하다가, 옥션에 회사에서 제조하는 굿즈가 출품되어 있는걸 봤다.

737: 무명씨@오픈 2015/07/30(목)18:15:33 ID:0p3
복수라기보다는 상대의 자업자득입니다만.

이전에 근무하던 회사, 직속 상사의 파워 해리스먼트가 굉장했다.
기분이 좋을 때는 업무중에서도 쭉 잡담을 해댄다. 주로 자기 자랑 이야기. 길다.
기분이 나쁠 때는 업무상 요건이 있어서 말을 걸어도 무시하거나 고함을 지른다. 일이 진행되지 않는다.
상사의 기분이 좋은가 나쁜가 안색을 살피며 벌벌 떠는 매일이라,
스트레스 탓으로 머리카락이 전부 빠졌다.




어느 때, 상사가 사내에서 사용하는 어카운트명(메일 주소의 @앞 등)을 모두 통일하고 있는 것을 깨달았다.
문득 순간적으로, 그 문자열로 검색해봤는데, 야후옥션이 걸렸다.

그 어카운트에서, 회사의 돈으로 만든 여러가지 굿즈가 출품・낙찰되고 있었다.

굿즈의 제작・관리를 맡고 있던 것은 상사, 제작에는 월 천만 단위를 쓰고 있었다.
손님이 출품하는걸로 보기에는 너무 많았고, 약간 엄격한 조건을 만족하지 않으면 입수할 수 없는 굿즈인 것, 사내에 굿즈가 남아 도는 것, 어카운트명 일치, 프로필에 기재되어 있는 주소 등으로 상사라고 판단했다.

(이것은 업무상 횡령죄가 될까)
라고 생각하여, 상사가 알게 되어 어카운트를 지우는 것을 막기 위해, 거래 이력이나 프로필 등을 캡쳐하여 보존.
친한 다른 사원 여러명에게, 상품이 대량 출품되고 있는 타이밍을 가늠하여
「이런 출품이 대량으로…」
라고 상담을 가장하여 뿌려봤다.

몇일 지나고 어카운트는 지워졌지만, 상사는 사장과 컴플리언스에 불려 가서 기나긴 회의를 하고 있었다.
회의실에서 나온 상사가
「오해입니다!」
라고 쭉 말하고 있는 것을, 몰래 자기 자리에서 보면서 히죽히죽 웃고 있었다.
월말, 자주퇴직이라는 형태로 상사는 회사를 떠나 갔다.

후에
「사실은 너를 해고할까 상사를 해고할까로 고민했다」
고 컴플러에게 듣고 간이 차가워졌지만, 친한 사원들이
「그 사람(나)이 없어지면 업무에 지장이 나온다」
고 호소해 주었다고 한다. 고맙다.

그 회사도 다른 회사에 흡수합병되어 사라졌으므로, 추억이야기로서.


738: 무명씨@오픈 2015/07/30(목)21:59:48 ID:Yek
>>737
왜 737씨가 해고될 것 같았어?

739: 무명씨@오픈 2015/07/31(금)10:23:12 ID:v35
>>738
상사가 737씨에게 죄를 덮어씌우려 했다든가, 상사의 죄는 명백하지만 죄상을 덮어서 감싸려고 했다(737씨가 날조 인정)라든가…
내부 고발이라든가 동료나 상사에 대한 고발=회사에 대한 충성심이 부족하다!하는 회사도 있기도 하고
그러나 컴플라에게 들었다니 너무하네
전혀 컴플리언스가 아니야ㅋ

復讐とまではいかないちょっとしたいたずらや仕返しを語れ 2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2111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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