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8 :무명씨@오픈 :2014/11/12(수)11:11:38 ID:???
고교시절 부활동 남자 친구로, 귀(외이라고 해야 할까) 페치가 있었다.
귀페치라고 결론내려도 좋을지 모르지만, 어쨌든 남녀 관계없이 사람의 외모를 귀의 형태
로 판단하고, 관심을 기울이고, 한 번 보았던 귀를 잘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었다.
동아리의 멤버 30명이서, 골판지에 구멍을 뚫고 「귀만으로 맞춰보자 게임」
을 해봤는데 한 번만 봐도 전원 정답이었다.
머리가 아주 좋았기 때문에, 장래는 의대에 진학해서 이비과의사라도 될거라고 생각했지만,
의대에는 가지 않고, 국립대 들어가 시험쳐서 경찰관이 되었다고 동창회에서 들었다.
경관이라면 특기를 살릴 수 없겠네, 라고 말하니까,
「그렇지도 않다. 변장하거나 얼굴을 성형하는 사람은 있어도 귀를 변장, 정형하는 사람은 적다」고
말해서, 어떻게든 활로는 있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경관은 유도 때문에 귀가 뭉개진 사람(만두귀)이 가끔 있어서 싫어」이라고 말했다.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
2015년 11월 1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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