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4일 월요일

【2ch 막장】초등학생 저학년 때, 동급생 남자 A를 괴롭혔다. 그것이 계기로 괴롭힘 당하던 A는 불량배가 되어 지금도 불량한 채. 나는 죄책감 때문에 A로부터 떨어질 수 없다.

6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12/05(土)13:57:40 ID:Qm4
초등학생 저학년 때, 동급생 남자 A를 괴롭혔다.
내용은 란도셀 가방 들게 하거나 프로레슬링 기술 걸어보거나.
당시 자신은 골목 대장같은 느낌이었기 때문에 아마 모두에게 난폭한 태도였지만, A에는 제일 많이 시비걸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4학년이 되었을 때, 이번은 자신이 괴롭힘을 당하게 되었다.
게다가 상급생에게, 『건방지다』는 이유로.
내용은 옷을 벗기거나 때리거나, 여러명을 상대로는 이길 수 없다.
그 괴롭힘은 상급생이 초등학교에서 졸업하고 나서 그쳤지만, 나는 완전히 어두워졌다.

고등학교에 들어가고 나서 점점 밝고 온전하게는 되었지만,
그것과 동시에 옛날 괴롭히고 있었던 A에게 죄책감이 들게 됐다.
내가 A를 괴롭혔었던 것은 초등학교 저학년의 때 뿐이지만, A는 그 뒤도 당하는 캐릭터같은 느낌으로 모두에게 놀림당한 것 같다.
A는 그러다가 양키에게 굴려지게 되고, 양키 그룹의 일원이 되었다.
고등학교도 중퇴하고, 개조 자동차 타고 돌아다니며 지금은 일자리를 전전하고 있다.

나는 대학까지 갔고 일반 기업에서 일하고 있다.
A와는 지금도 가끔 놀고 있지만,
솔직히 이제 괴롭다.
다른 놈들은 완전히 양키가 되어 버린 A에게,
『따라갈 수 없다』고 말하고 얼른 떨어져 갔지만,
죄악감으로 나는 떨어질 수 없다
(A의 인생을 망가뜨린 것은 내가 아닌가)
라고 마음 속에서 생각해 버려서 어떤 일에도 함께해 버린다.
놀자고 부르면 반드시 가고,
바보같은 양키 자랑에도
「대단하네~」
라고 칭찬한다.
「마중나와줘」
라는 말하면 가고,
돈도 소액이라면 한 턱 내곤 했다.

하지만 이제 역시 함께 있기 부끄럽다.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점원에 터무니없는 트집 잡거나,
커다란 머플러 소리를 내는 차로 나가거나.
반올림하면 30이 되는데.

떨어지고 싶지만 죄악감이 아무래도 사라지지 않아서 떨어질 수 없다.
평생 이럴까.

スレを立てるまでに至らない愚痴・悩み・相談Part17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49145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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