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10일 일요일

【2ch 막장】형부는 『남자의 우정은 훌륭하다』교 신자였다. 결혼하고 나서 여자의 우정을 헐뜯으며 언니가 여자 친구들과 만나는걸 금지. 친구 장례식에 가려고 했는데 차 키를 숨기고 「가지마, 명령이야」



95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1/07(木)12:20:43 ID:EOX
형부(언니 남편)이 『남자의 우정은 훌륭하다』교의 신자라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러나 언니와 결혼하고 나서 쓸데없이
「여자의 우정은 여리다, 여자의 우정 프킥」
하고 발언하게 되었다.
언니가 여자 친구와 만나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다.
독신 시절은 그렇지 않았지만,
「독신 시절과 주부는 다르다!」
라고 한다.

덧붙여서 언니는 전업주부가 아니고, 겸업으로 일하고 있다.
이론은 잘 모르지만, 형부는 여자끼리 노는 것이 싫은 것 같다.
나는 친구가 아니고 혈연이므로, 『피는 물보다 진하다』교의 신자이기도 하는 형부에게는 묵인받고 있다.



언니가
「누구하고도 만날 수 없어서 숨이 막힌다」
라고 말하니까, 언니에게 초대받아 한 달에 한 번 정도 실례하고 있었는데, 형부은 텔레비전에서 『여자 배구부 밀착 다큐멘터리』같은 프로그램을 보다가, 시합에 이기고 끌어안고 있는 씬에서
「숨어서는 음습한 괴롭히기나 욕만 하고 있는 주제에, 텔레비전 앞에서만…후응」
하고 코웃음 치거나, 아이돌 그룹의 멤버가 이야기하는 장면을 보기만 해도
「겉치레 뿐이야. 여자끼리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 리가 없다. 너무 멍청해」
라고 토해 버린다.
(그야뭐- 확실히 아이돌 그룹은 텔레비전의 앞에서 연기하는 거겠지만, 하지만 일일이 울컥할 일인가?)
라고 생각하면서,
「그런가요-」
하고 적당히 맞장구 치고 돌아갔다.

하지만 최근에는 역시 귀찮아져서, 언니가 불러도 가지 않으려 했다.
형부은 자기 친구의 모임에는 언니를 빠짐 없이 데리고 가니까, 언니는 그 스트레스도 있어서 자신과 허물 없는 상대와 만나서 이야기하고 싶은 것 같지만, 솔직히 형부와 만나도 즐겁지 않다(밖에서 만나는 것은 안되는 것 같으니까, 반드시 형부가 있을 때 형부 집에서 만난다).

96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1/07(木)12:20:56 ID:EOX
그리고 요전날, 언니 친구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언니 친구는 우리들의 아버지의 장례식에게 달려와 주었고, 고인은 나도 신세를 진 사람이므로 당연히 함께 출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형부는 평소처럼
「장례식ㅋ 신파극ㅋ 여자의 우정ㅋ」
하고 비웃는 얼굴.
조의금은 언니의 돈벌이에서 내놓고, 가계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형부가 반대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겉치레만을 위해서 시간을 내고 부의금 내고…흐응ㅋ」
이라고 한다.

장례식 날, 언니에게 헬프 콜이 왔다.
「차 키를 (형부)가 숨겨 버렸으니까, 태워주지 않을래」
라고.
가는 길이고 승낙해서 언니 집으로.
상복 입고 염주 가지고, 부의금도 준비하고 준비만만인 언니를 태우려고 한 순간, 형부가
「가지마, 명령이야」
라고 히죽히죽 거리면서 말했다.

96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1/07(木)12:21:06 ID:EOX
하지만 시간 없기 때문에 무시하고 언니를 차에 밀어넣고 발진.
언니의 휴대폰이 꽝꽝 울렸지만,
「전원 끊거나 매너 모드로 해. 장례식에 나가는데, 비상식이야」
라고 설득해서 전원 끊게 했다.

장례식을 끝내고 돌아가니까 형부는 집에 없고,
「지금 친가다. 정월은 여기 오지 마라. 너에게 그럴 자격은 없다」
고 자동응답 전화가 들아가 있었다고 한다.
명령 대로 언니가 시댁에 가지 않고, 자신의 친정에서 역전(駅伝) 마라톤 경주 보고 있으니까,
기입된 녹색 종이 사진을 보내왔다.

) 역전경주 : 장거리를 달리는 로드 레이스 육상경주로서, 일본에서는 겨울에 자주 행해지는 풍물입니다. (참조)

어머니 말로는 「너의 인생이니까 마음대로 하면 되지만, 친구 아버지의 장례식에게도 갈 수 없을 결혼 생활이면 남편 이외의 인간은 모두 버리는 생활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아」

녹색 종이의 실물은 아직도 우송되지 않았다.
언니는
「실물이 오면, 도착하는 즉시 내러가고 싶어」
라고 말하고 있다.

진심이라면 변호사 부탁하라고 말해 뒀지만, 어떻게 될까—.


96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1/07(木)12:40:47 ID:A6j
>>959
언니 힘들겠네.

왜 그런 남자와 결혼했을까….

그러나,
>명령이야
하고 녹색 종이 사진에는 웃었다ㅋㅋㅋ
사진이냐! 하고 지적해버렸어.

96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1/07(木)12:58:46 ID:WdO
사진ㅋㅋㅋ 뿜었다ㅋㅋㅋ
언니가 사과할 거라고 생각했겠지ㅋㅋㅋ
언니 쪽에서 보내보면 어때ㅋㅋㅋ


96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1/07(木)12:48:40 ID:EOX
>>962
당연한 이야기입니다만, 결혼전은 이렇지 않았어요.
「남자의 우정 훌륭하다!」
라고는 말하지만, 언니의 교우관계를 헐뜯지는 않았다.
결혼하면 승리라고 생각한걸까.


96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1/07(木)12:57:42 ID:A6j
>>963
응.그렇다면 그렇지.

결혼하고 나서 본성이!라는게 자주 있지만, 언니는 가볍게 인격살해당하고 있는 것 같으니까, 도망가는게 좋겠다.

96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1/07(木)15:15:44 ID:DVQ
실물을 보내오지 않는 점, 치킨이라고 할까 뭐라고 할까
우선 언니가 깨어난 것 같아서 잘됐다.

96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1/07(木)16:40:29 ID:A6j
사진을 어떻게든 잘 실물 크기로 인쇄해서, 기입하고 돌려 보내면 어떤 반응할까?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15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5019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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