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22일 금요일

【2ch 막장】어머니가 고교생 때 급사하고, 고모가 여러모로 도움을 주셨다. 하지만 언니와 여동생은 고모가 독신인 것을 바보취급했다. 고모가 아파서 돌아가시고, 간호했던 나에게 유산을 남겨줬는데….



17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1/21(木)13:28:26 ID:sHl
토해놓음.

나의 어머니는 고교생 때 급사, 아버지는 출장과 잔업이 많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평소 여러가지 돌봐준 것은 고모(아버지의 여동생)였다.
고모는 한번도 결혼경력이 없는 독신이었지만, 그것을 언니나 여동생이 때때로 뒤에서 바보취급 했었던 것이 몹시 싫었다.
식사나 청소 등, 여러가지 신세를 지고 있는데.
(바보취급 할거면 자기 일 정도 스스로 해라)
라고 언제나 생각했다.



나는 왜일까 고모와 서로 마음이 맞아서, 여러가지 상담을 나누거나 했다.
고모는 머리가 좋은 사람이라, 대학 수험 때도 가정교사를 해주었고, 취직할 때도 결혼할 때도 여러가지 상담을 받아 주었다.
그리고 언제나 적절한 어드바이스를 받았다.

그 고모가 정년퇴직을 눈 앞에 놓고 병으로 조기퇴직했을 때, 옛날 어머니 대신에 돌봐주었던 답례로서
「간병하는 것은 당연」
하다고 생각했다.
아버지도 이미 타계했고, 고모의 가족은 우리 밖에 없다.
그렇지만 언니나 여동생도, 딱 한 번 문병하러 왔을 뿐이었다.

5년 가까이 사이, 수술하고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다.
다행히 나의 남편이나 아이들도
「엄마의 엄마 같은 사람이야, 많이 신세를 졌던 사람이야」
라고 설명하면 잘 이해해주었고, 간병을 도와 주기도 했다.
고모는 마지막이 가까워졌을 때,
「너희 가족이 내 딸의 가족 같아서 즐거웠어요」
라고 말해 주었다.

그리고 고모가 돌아가신 뒤, 고모의 친구였다는 사법서사 분에게 유언장이 있다는걸 알았다.
고모의 재산을 전부 나에게 양도한다, 라고 써있었다.
놀라울 정도로 많은 유산이었다.
생각해보면 독신으로 쭉 정사원으로 일하고 있었던 사람이고, 아무리 조기퇴직이라고 해도 퇴직금도 있었고, 그 나름대로 남겨놔도 이상하지 않았지만 정말로 놀랐다.

어디에서 우연히 들었는지, 언니와 여동생이 하이에나처럼 연락해왔다.
언니나 여동생도 생활이 윤택하지 않은 것 같아서,
「조금이라도 좋으니까 도와줬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
확실하게 거절했다.
그토록 고모를 소흘히 했던 주제에.
장례식 때도, 가족은 우리 뿐인데 화장터에도 오지 않고 빨리 돌아간 주제에.
이용할 만큼 이용하고, 어떤 보은도 하지 않았던 주제에.

언니에게
「잘도 했구나」
라는 말을 들었다.
여동생에게서는
「실은 알고 있었지ㅋ 노리고 있었지ㅋ」
라는 말을 들었다.
뭐라고도 말해봐.

이번 일로 확실하게 알았다.
언니도 여동생도 백해무익한 인간이다. 가족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두 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다.


17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1/21(木)13:58:00 ID:kvx
>>178
자매와는 절연 하면 좋아. 할 수 있다면, 갈 곳을 고하지 않고 이사하는 편이 좋다

고모 좋은 사람이었네. 틀림없이 당신을 소중히 생각했겠지

18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1/21(木)16:22:02 ID:Cz0
>>178
피가 이어져 있지만, 있는 것은 피의 연결 뿐이고 다른 어떤 인연도 없다고 생각해도 좋다.
신세를 지면서 바보취급 하고 무시하고 아무것도 보은하지 않고, 돈이 있다는걸 알면 뜯어낸다.
남의 가족에게 실례이지만 그 두 명, 쓰레기야.
절연으로 정답!앞으로의 인생, 신랑과 아이들과 사이좋게 행복하게.


181: 178 2016/01/21(木)14:52:44 ID:lo2
>>179
좋은 사람이었다—.

위에서 쓰는 것을 잊었지만, 어릴 적부터 언니는 장녀라는 이유로 우대받았다.
여동생 일이 되면
「언니(←나)니까 양보하세요!」
라는 말을 들었고.
왜일까 나만 언제나 참아야 해서 불만을 품었다.
고모는 그것을 많이 이해해 주셨지.

좀 더 오래 살아 주셨으면 했다….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 18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53036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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