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6일 일요일

【2ch 막장】시어머니가 「2년 지나도 아이 안 생기다니 밭이 나쁜 걸까」라고 하자 지금까지 조용히 있던 남편이 「정말이야 진짜로! 아이 만들 수 없는건 아내 탓이야!」





40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3/04(金)11:54:01 ID:BLH
적당히 나의 복수를 투하.

우리들 부부는 맞벌이.
2명 모두 30대에 결혼해서 2년 경과.

남편 자체는 상냥한 사람이고 가사도 해주니까 불만은 없지만, 시어머니가 아무래도 골칫거리….
만날 때마다 치근치근 불쾌한 말을 해온다.
뭐 내용 자체는 대단한 것도 아니라서 무시하고 있었다.


다만, 내가 시어머니에게 무슨 잔소리를 듣고 있을 때, 남편은 완전히 무시
하는 것이 조금 슬펐다.
원호해줬으면 하는 것이 아니지만, 잔소리 내용은 내가 나쁜 것이 아닌 내용 뿐이니까,
(조금 정도 무슨 말을 해줘도…)
라고 생각했다.

그런 지난 주말.
남편 친가에 나갔을 때 또 시어머니에게 잔소리 축제.
투덜투덜 무엇인가 말하고 있지만 나는 무시 했었는데, 갑자기 시어머니의 어떤 한마디에 남편이 편승해댔다.
시어머니 「2년 지나도 아이 안 생기다니 밭이 나쁜 걸까」
조금 울컥 했지만 이야기를 흘려듣고 있으니까 갑자기,
남편 「정말이야 진짜로! 아이 만들 수 없는건 아내 탓이야!」
라고 지껄여댔다.

40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3/04(金)12:01:14 ID:BLH
그 말에 놀라는 나를 뒷전으로 시어머니와 남편이 의기투합 한 듯이 나를 힐책하고 힐책했다.
「꽝 아내를 뽑은 아들 불쌍해」
라고 말하기 시작하니까, 남편은 남편대로
「나 아이 갖고싶은걸 진짜 꽝이야」
라고 말해댄다.

나 한순간에 애정 게이지가 급강하. 동시에 분노 게이지가 최대 맥스로 폭발했다.

「하아? 아이 만들 수 없는건 피임하고 있으니까 그렇지?
맞벌이로 일하고 있지만, 남편의 급료 지독하게 낮아서 생활할 수 없기 때문에 나도 일하고 있었잖아?
아니 나의 생활비가 없으면 생활할 수 없기 때문에 아이 들기는 할 수 없잖아?
남편의 급료가 오를 때까지 아이 만들기는 뒷전이라면서 나에게 필 먹인건 너잖아?」


라고 고함쳤다.
멍해지는 시어머니와 남편.
덧붙여서 시아버지도 있지만 공기.

40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3/04(金)12:05:03 ID:BLH
나는 조금 특수한 자격 가지고 있어서 남편과 다르지 않을 정도 연수만큼 일하고 있지만, 남편과의 연수입은 배이상 차이난다.
내가 임신하기 위해서는 저금을 모을 수 밖에 없고, 열심히 일하고 있었는데, 그런가 그런가 그렇습니까.
나의 밭은 썩었습니까. 그렇습니까 그렇습니까.

그래서 이혼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남편은 시댁에서 생활하게 하고, 나는 당장 이사 준비하고 있어요.
남에게 필 먹여서 피임 하게 해놓고, 밭 썩어있다는 발언당해서는 향후의 생활에 희망 따윈 아무 것도 없다.
아이가 생긴다고 해도 저런 바보 같은 남편의 아이 따윈 필요없어.
단번에 각성해서 애정은 한 방울도 남지 않아서고. 텅텅 비어서 고갈 상태다.
이혼해서 시댁 원조도 할 수 없게 되고, 곤란한 것은 남편 쪽이지만 이젠 몰라.
「잠깐 기다려」
라든가
「저것은 기세로」
라든가
「기다려 기다려 놔두고 가지마」
라는 메일이 오지만 무시다!

집행유예도 주지 않고 바로 이혼을 결정한 것은, 갑자기연 나의 수입이 없어지는 것으로 시댁도 남편도 곤란할 것이라고 알고 결정한 나의 복수.

조금 작을 까나ㅋ
주말 이사 작업 노력하겠습니다.


40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3/04(金)12:33:31 ID:ukW
>>402
힘내라~
너무 시끄러울 것 같으면 위자료 청구해라ㅋ

40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3/04(金)14:34:24 ID:ygS
>>402
GJ!
재산분여 같은걸 하면 당신이 내지 않으면 안 될 느낌이고, 빨리 연을 끊는게 좋을 것 같네
주말은 남편과 시댁 놈들이 돌격해올지 모르니까, 남성 가족이나 신뢰할 수 있는 남성 친구들에게 입회하게 하는 것이 좋을지도.


40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3/04(金)15:06:05 ID:BLH
>>403
감사합니다! 힘내겠습니다!
위자료도 어떻게 할지 고민했습니다만, 귀찮은 것도 싫어서 우선 긴급 철수를 우선하기로 하지요ㅋ

>>404
역시 그렇네요.
빨리 철수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주말 돌격은 상정하고 있었던 쪽이 좋겠죠?
일단 이사용 골판지는 준비되어 있으니까 예정을 앞당겨서 탈출 우선하려고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일하고 있었던 덕분에, 유급 같은걸 잘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으니 힘낼게요.

本当にやった復讐 3 より
http://toro.open2ch.net/test/read.cgi/occult/1437699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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