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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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막장】자연임신이 어렵다고 진단받고 남자친구에게 알리자, 「아이 같은건 없어도 네가 있으면 좋아, 결혼하자」고 했다. 그리고 결혼해서 놀랍게도 임신했는데, 남편이 헤어지자고….
3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3/08(火)10:01:52 ID:jC4
조금 옛날 일이지만.
당시 30 목전이라, 동년대 남자친구가 있었다.
어느 날, 사이 좋은 친구가 결혼해서, 불임증이라고 진단받았다.
젊으면 젊을수록 치료의 폭도 성공율도 오르는 것 같아서, 그 아이에게 부인과 검진을 강하게 권유받았다.
자각 증상이 없는 자궁의 병도 있고, 언젠가 아이는 갖고 싶다고 생각했으므로, 결혼 예정은 없지만 검진하러 갔다.
결과, 나도 만들기 힘들다고 할까 자연임신은 어렵기 때문에,
「갖고 싶다면 하루라도 빨리 치료를」라고 말해왔다.
당시 친구에게 불임치료의 괴로움을 들었던 나는, 치료는 별로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해서,
(그렇다면 나에게 아이는 무리다)
라고 생각해서 남자친구에게 이야기했다.
결혼의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런 거니까, 아이를 갖고 싶다면 헤어져서 다른 사람과 결혼하는 것이 좋다」
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남자친구는,
「아이 같은건 없어도 네가 있으면 좋아, 결혼하자」
라고 말해줘서, 결혼.
그 뒤, 치료도 피임도 하지 않고 5년 정도 지났지만, 놀랍게도 자연 임신.
치료는 하고 싶지 않았지만 아이는 갖고 싶었으니까, 너무 기뻐서 남편에게 이야기하니까,
「이혼하고 싶다」
라고 말해왔다.
바람기를 의심받고 있다고 생각해서, 슬퍼하면서도 증명하려고 노력했지만,
남편의 분노는 그것이 아니었다.
남편은 별로 아이를 좋아하지 않고, 갖고싶지 않았으니까 불임인 나와 결혼했는데 약속이 다르다는 것이었다.
생기기 힘들다, 자연임신은 거의 무리일 거라고 하는 것을
「100%무리라고 생각했다」
「(남편어머니)가 아이를 정말 좋아해서 아내가 불임도 아닌 한 포기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고 담담하게 말해왔다.
남편은
「『아이는 없어도 네가 있으면』이라는 프로포즈의 말로서, 내가 아이를 갖고 싶지 않다는 것은 전했다」
라고 주장.
나는, 그것을 「아이는 생기지 않으면 없어도 괜찮다」라는 의미라고 받아들여 버렸다.
결혼 뒤, 피임도 하지 않았으니까, 틀림없이
(『갖고싶지만 생기지 않으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주고 있다)
라고 믿어 버리고 있었다.
어쩐지 굉장히 괴로워져 버렸고, 결국 임신 6개월 쯤에 이혼.
그리고 나서도
「지우고나면 또 재혼하자」
하고 몇번이나 연락해오거나,
「10년 가까이 함께 있는 나보다 만난 적도 없는 아이를 우선하는 것인가」
라고 말하고, 태어나고 나서도 몇 번인가
「시설에 맡겨라」
라고 말해왔지만, 최근 몇년 연락이 없다.
겨우 도망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17】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57020072/
뭐 서로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했던 것 같으니 임신한 시점에서 당황하는 것 까지는 이해할 수 있지만(짐작이지만, 남편은 그냥 불임이니까 하고 지레짐작, 보고자도 우울한 문제니 별로 생각하면서 대화하고 싶지 않았을지도)
그 뒤에 남편이 하는 짓은 좀 많이 정신나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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