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18일 수요일

【2ch 막장】편의점에 늘어진 체육복을 입고 갔다가 첫사랑의 남자를 만났다. 용기있게 말을 걸어본 순간, 롤러 운동화로 점내에서 놀던 아이가 나에게 부딪쳐서 바지가 흘러내려가버려서….


47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02/25(水)19:43:47 ID:I3X
이젠 안됩니다….
지금 현재 수라장입니다.
첫사랑의 사람에게 어쩔 수 없는 스웨트 체육복 모습 및 팬츠를 공공 장소에서 보여줬습니다.
이런 만화 같은 전개를 만든 1시간 전의 나를 북어패듯이 패고(タコ殴り) 싶다.

1년만에 현지로 돌아와, 집의 비스듬하게 맞은편에 있는 편의점에 갔습니다.
(가깝고 스웨트 채로 괜찮을까~ 허리의 고무줄 느슨하지만.)
하고, 26세 여자로서 끝나있는 선택을 한 것이 실수였습니다.

편의점에 들어가서, 숨이 막힐 것 같았습니다.
무려 거기에는 첫사랑의 사람이.
놀라서,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성인식에서 보고 처음이지만 변함없이 멋있고, 아직 나를 눈치채지 않았습니다.







(말을 걸고 싶지만 이런 모습이다, 하지만 내일은 도쿄로 돌아가고 다음 언제 만날 수 있을지 몰라, 여기서 인사만이라도 하고 싶다!)
라고 생각해서,
「◯◯군!(목소리 뒤집혔다)」
이라고 외치고, 그가 뒤돌아 보는 것과 동시에, 롤러붙은 운동화로 점내를 미끄러지던 아이가 뒤에서 나에게 격돌.
나의 스웨트를 잡고 넘어짐.
이젠 알만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스웨트는 발목까지 낙하.
나타난 것은 귀성할 때 입고 갈 정도로 미묘한 팬츠였어요.
그는
「엑, 우와……앗? 아, 오래간만이네…」
라고 말하고, 나는
「앗 응, 그것(그가 손에 들고 있던 빵) 맛있지 나도 좋아해…」
라고 말한 듯한걸 빨리 말하고, 굴러가듯이 귀가했습니다


이젠 안된다.
그의 내면에서 나는, 클래스의 수수한 그룹의 수수한 여자라는 포지션에서, 느슨한 스웨트의 팬츠 노출녀라는 포지션으로 격하했다….
시시해서 미안합니다….
점내에서 롤러 붙은 신발로 미끄러져 다니지마…나의 첫사랑이 돌연사했잖아!!!
상대가 어린애고 그런 모습으로 돌아 다닌 자신이 원흉이니까 아무것도 말할 수 없다….


47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02/25(水)20:09:39 ID:8Er
>>474
굉장히 안됐고, 읽다가 울 것 같았지만,
당신………
………굉장히 귀엽다ㅋ

47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02/25(水)21:02:07 ID:Z9K
>>474
귀여운데.
결혼해 줘.


479: 474 2015/02/25(水)22:34:13 ID:I3X
레스 주신 분 감사합니다….
정말로 조금 울었으므로 어쩐지 구원받았습니다, 내일부터 또 일 노력하겠습니다.


48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02/26(木)03:58:28 ID:jiv
>>479
그의 머릿속에 전파 보내고 있다
조금 천연인 귀여운 덜렁이(ドジっこ)로 포지션 체인지 되어있을 거야

48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02/26(木)10:02:10 ID:NVs
>>481
그런 일 할 수 있는 거야?
그럼 나를 차버린 그 아이 에게도 전파 보내주세요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16】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52587624/


15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4/18(月)17:48:35 ID:vWv
당시 수라장 스레에 썼다고 생각하는데, 1년 몇개월전에 현지 편의점에 웨스트가 느슨한 스웨트로 갔더니 첫사랑의 사람이 있었고, 그 사람의 눈앞에서 모르는 아이에게 격돌당해 스웨트가 발목까지 낙하하는 사건이 있었다.
그렇게 끝나있는 나에게 스레 거주자는 「귀엽다ㅋ」라고 위로해 주었지만, 후일 마토메 사이트에서
「만화인가ㅋ 역시 이야기」 「스웨트로 편의점이라니ㅋㅋㅋ」 「이런 모죠(喪女)를 귀엽다니ㅋㅋㅋ」
하고, 나 뿐만이 아니라 위로해준 분까지 얻어맞아서 슬퍼졌다.

하지만 실은 그런 그와 그 후 사귀는 흐름이 되었고,
(이제 더이상 나의 평가가 떨어지는 것은 있을 리 없다…고 생각하고, 목숨걸기(捨て身)를 각오하고 이쪽에서 메일보낸 것이 계기)
그저께 프로포즈받고, 7월에 결혼하게 되었다.
나의 어머니에게 암이 발견됐고, 이미 전신에 전이하여 진행되어 있으므로 수술을 하지 못하고, 그것도 생각해서 조금 빠른 결혼이 된다.

인생 여러 가지 있구나.
엄마가 결혼식에 올 수 있도록.


15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4/18(月)17:59:06 ID:kTb
>>152
약혼 축하합니다!
그리고 어머님이 무사히 결혼식・피로연에 출석 할 수 있도록.
설마 바지 흘러린게 결혼으로 이어지다니…불근신합니다만 조금 웃기다ㅋㅋㅋ
게다가 경사스럽게도 ID까지 양손 V사인으로 웃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vWv → v(^W^)v


15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4/18(月)18:09:01 ID:vWv
>>154
감사합니다 기쁘다!!!
정말이다-경사스러운 느낌의 ID!ㅋ
그런 이제 어떻게 되어도 괜찮은 상황이 아니면 메일 같은건 할 수 없었으니까, 이것이야말로 전화위복이예요….


15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4/18(月)18:16:40 ID:DZi
>>156
대단하다!!기억하고 있어요!!
확실히 「재앙이 바뀌어 복이 된다(災い転じて福と成す)」예요!
언제까지나 행복하길~!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 23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60644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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