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18일 수요일

【2ch 막장】고등학교 여름방학, 가족이 모두 외출해서 혼자 낮잠을 자고 있었는데 낯선 아저씨가 습격, 비명을 지르자 앞집 오빠가 아저씨를 때려눕히고 구출해줬다. 그런데 구출받은 뒤에 문제가….


89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5/14(土)19:12:46 ID:jL0
나의 친가는 초시골 분지
전철도 없고 버스도 없다
쇼핑은 산을 넘어서 읍내(街)에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이웃 교제는 아무렇지도 않게 들어가서 앉는 것이 당연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현관, 창문에 자물쇠를 건다는 습관이 없었다
이것이 수라장을 부르는 기폭제가 된다

고등학교의 여름방학 그 날은 나 이외는 모두 외출했다
특별히 할 것도 없어서 햇볕이 잘 드는 방에서 낮잠을 자고 있었다
기분 좋게 자고 있는데 몸에 위화감을 느껴서 눈을 뜨자
낯선 아저씨가 나를 위에서 덮치고 거칠게 숨을 내쉬며, 옷을 벗기려 하고 있었다
「에?누구?뭐야?」하는게 머리를 스쳐지나 가는 것과 동시에 소리쳤다
정말 이게 목이 파열되지 않을까 할 정도로 소리친 직후에
엄청난 노성과 함께 아저씨가 날아갔다
뭐가 뭔지 모르는 상태로, 눈앞에 나타난 커다란 그림자에 안겨서 구출되었다
도와 준 것은 맞은편 집(이라고 말해도 그 나름대로 떨어져 있다)에 살던 절찬 짝사랑 중이던 오빠
끌어안긴 가운데 사태를 파악하고 도움받은 안도감으로 크게 울음
그 뒤 우르르 오빠 가족이 달려왔다
오빠가 사태를 설명하고 통보, 나의 가족에게 전화
다음은 오빠 가족이 대응해줬고
이웃 분들도 알았는지 줄줄이 왔다

계속

89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5/14(土)19:12:59 ID:jL0
그리고 나서도
나의 수라장은 변태 아저씨에게 습격당한 것이 아니다
도움받은 뒤가 문제야
결론부터 말하면

『쌋다』

게다가, 『양쪽』

도움 받았을 때
공주님 안기(お姫様抱っこ) 상태로 구출받고
안도감으로 크게 울었고, 마음이 풀려서 나와버렸어요
칵은 것 뿐만이라면 아직 어쨌든, 큰 것까지도!
게다가 좋아하는 오빠의 팔 안에서 싸버렸어요
꽃의 여고생, 마음은 아가씨(花の女子高生、心は乙女)
늦됨이라 언제나 창문에서 귀가를 바라보고 있다
나눠줄(お裾分け) 때 현관앞에서 이야기하기만 해도 행복을 느낀다
그런 소녀가 좋아하는 사람의 앞에서 쌋어
게다가, 그에게 그것이 튀었다
아저씨 운운은 아무래도- 상관없어!
좋아하는 오빠에게 안기면서 싸버린게 대사건이야!
사랑 이야기로 나보다 비참한 상황이 되었던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요
안도감으로 통곡은, 세계의 끝을 알리는 대통곡으로 바뀌었어요
주위는 「무서웠지. 이제 괜찮으니까」하고 말을 걸어 주었지만
「아닙니다. 그런 것은 아무래도 좋습니다. 오빠 앞에서 쌋던 것이 괴롭습니다.
틀림없이 미움받았다!」라고는 말 할 수 없어요
꽃밭머리(お花畑の頭)는, 천재지변이 일어나서, 황폐한 황무지가 되었다
「나의 첫사랑은 큰 걸로 배출되고, 작은 걸로 흘려나갔다. 이젠 끝이다.
그 변태만 오지 않았다면, 열쇠만 잠그고 있었다면. 이런 더러운 대소변 계집아이, 미움받는 것이 당연하다.
◯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여름방학 동안 쭉 틀어박혀 있었다
가족도 「상당히 무서웠겠지. 내버려두자. 학교에도 가고 싶지 않다면,
카운셀링으로 익숙해지자.」는 말하고 있었는데
아니야, 부끄러움과 후회로 틀어박혀 있었다
매일 밤 매일 저녁에 베개를 적시면서 잤어요
하지만 학교에는 가지 않으면 안 되니까
학교가 시작되고 나서는, 오빠에게 도망치듯이 생활했다
오빠가 잘 보이지 않는 것을 걱정해서, 자주 방문하게 됐고, 이래저래해서
현재, 오빠는 남편이 되서 양가 사이 좋게 살고 있어요
그러니까, 연인, 좋아하는 사람의 앞에서 싸버려도 괜찮아!
사랑은 성취된다!
내가 보증한다!

89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5/14(土)19:15:37 ID:xwA
잘됐구나 잘됐어요(め出たしめ出たし)

89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5/14(土)19:29:16 ID:3HS
토해도 크고 작은거 흘리고 게다가 튀어버려도
맺어질 때는 맺어지는 거야ㅋ

89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5/14(土)19:37:19 ID:vdx
>>896
뭐야 그 부의 그랜드슬램(負のグランドスラム) 달성은

89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5/14(土)19:55:12 ID:3HS
>>897
아, 미안ㅋ 각자 다른 친구가 그런 일이 있어도
사귈 수 있었던 이야기를 들은 것을 모아서 써버렸습니다ㅋ

옆에서 미안하지만, 나는 꽃미남(イケメン)이 토하는거 간호하다가 헤롱헤롱 반했던 적 있어요!
사람의 몸이나 정신적으로 상태 나쁠 때는 어느 의미 공격할 떄다-라고 생각한 10대 ㅋ

89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5/14(土)20:13:45 ID:pXU
맑개 냄새나는 사이가 되었다는 것인가

90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5/14(土)21:36:32 ID:IIW
지금부터 좋아하는 사람에게 가서 싸고 온다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57020072/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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