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11일 월요일

【2ch 막장】여대에 다니고 있을 때, 문화제에서 서클 친구의 남자친구가 직접 만든 멋진 치즈 케이크를 가져다 주었다. 모두 기뻐하고 남친에게 감사했지만, 얼마 안되서 친구는 남친을 차버렸다.

70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7/07(木)00:17:42 ID:te0
직접 만든 과자가 폐가 되는 이야기는 자주 보지만, 정 반대인 이야기를 다과 삼아서.
여대에 다니고 있었을 때, 써클 친구 A코가, 다른 대학의 B남과 사귀고 있었다.
A코의 연애 이야기로는, B남은 상냥하고 요리를 잘한다는걸 듣고,
A코 이외는 모죠(喪女)인 써클 부원은 좋은데- 부러운데- 하고 생각했다.
문화제에서, 그 B남이 써클에 음식을 가져다 주었다.
일찍 일어나서 만들어 주었다고 한다
지금도 또렷하게 생각난다(추억이 미화되어 있다는 것은 인정한다)
30센치 네모난 큰 상자에,
한쪽이 황금빛으로 빛나는, 베이크드 치즈 케이크.
나누기 쉽도록, 5센치 정도 네모낳게 금을 넣어두었다.
보기도 예쁘다, 좋은 냄새, 맛은 물론 극상.
사르르 녹는 것 같은 감칠맛이 있어.
부원 전원 광희난무, B남에게 넙죽넙죽 감사했다.



그런데, 얼마 안되서 A코는 B남을 차버렸다. 
요리를 잘하는 것은 좋지만,
써클의 여자 아이에게 음식 가져오고
히죽거리려고 하는 듯한 놈은 싫다고.
에에에—, 이거, 남녀가 반대라면, 엄청 자랑하고 과시하는게 당연한 상황이잖아.
게다가 써클 부원은, 타인의 남자친구에게 끼어들만큼 기질 있는 아이는 없어요.
이제 두 번 다시, 그 황금빛의 치즈 케이크는 먹을 수 없는 거야,
그것이 모죠인 우리들에게는 수라장이었다.
지금도 저것을 뛰어넘는 치즈 케이크를 만나지 못했다.

70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7/07(木)00:21:06 ID:jI1
>>704
치즈 케이크 먹고 싶어졌다!
한밤중인데・・・

70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7/07(木)08:55:18 ID:id1
>>704
A코의 기분 안다
골고루 상냥하게 대해주는건 싫어요

70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7/07(木)09:27:14 ID:57d
그렇지요
누구에게나 상냥한 것은 싫지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52252732/
笑える修羅場、衝撃体験【お茶請けに】


여친용으로 한조각 쯤 약간 더 특별하게 준비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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