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8일 금요일

【2ch 막장】어린 시절, 동네에서 친구들과 몰려다니며 낮술 마시는 아저씨에게 「알콜중독-!」이라고 소리치는 놀이를 했다.



45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7/04(月)15:44:18 ID:uca
어제 낮, 오랫만에 낮술 마시다가 생각났다

초등학생 저학년 때 이야기지만, 부모는 자영업이고 주위가 상가였기 때문에,
나를 포함해서 짬이 많은 아이가 상당히 있었다
하지만 어른이 없는 아이들 집단이라는 것은 변변치 못하다

어느 날 낮에 컵에 담긴 술을 한 손에 들고 비틀거리는 아저씨를 봤다
누군가가 그 아저씨에게 「알콜중독(アル中)-!!!」이라고 소리쳤다
아저씨는 화내며 이쪽으로 다가 왔지만, 비틀거리니까 누구도 따라잡지 못했고 다들 도망쳤다
기세가 오른 우리들 녀석들은 그 아저씨를 「알콜중독 1호」라고 이름 붙였다
그 뒤 2호, 3호로 기세를 올리며 여러 아저씨에게 소리치고 도망치면서 놀았다



그리고 다른 날에 술을 마시며 앉아 있었던 다른 아저씨를 발견, 다같이 「알콜중독 4호-!」하고 소리쳤다
그랬더니 그 아저씨는 캔맥주를 땅바닥에 던지고,
떨어져 있었던 나뭇가지를 휘두르며, 절규하면서 귀신 같은 형상으로 달려 왔다
그 때만은 필사적으로 도망쳤다
잡히면 정말로 살해당한다고 생각해서 진심으로 도망쳐 다녔다
결국 모두 도망쳤지만 그 이래 「알콜중독」이라는 말을 아무도 하지 않게 되었다
어른에게 재미삼아 말을 걸지 않게 되었다
(골목대장(ガキ大将) 같은 제일 나이 많은 아이가 그러한 룰을 만들었다)

자신이 아저씨가 되어보니까 낮술=알콜의존은 아니라는 알게 됐지만,
그 때 우리들은 진짜 못된 애들이었다
지금 이렇게 낮에 술 마시고 있는 나는 훌륭한 「알콜중독 5호」라고 생각하며,
재차 그 때의 아저씨들에게 미안하게 되었다
그 때의 아저씨들, 정말로 정말로 미안합니다

45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7/04(月)18:56:03 ID:b3p
>>456
아이는 잔혹한 데가 잇지…

45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7/04(月)19:41:52 ID:gVL
>>456
지금은 좀처럼 다른 집 아이를 꾸짖는 것도 할 수 없기 때문에
쫓겨다니면서 어른과의 거리감을 배운 거라고 생각한다

그 아저씨들을 위해서도 좋은 아저씨가 되어줘, 5호!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64237313/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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