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18일 월요일

【2ch 막장】할아버지는 옛날부터 술버릇이 나쁘고, 아이였던 어머니나 외삼촌들, 외할머니에게 있어서는 독친, 안된 남편. 하지만 손자들은 귀여워했다. 외할아버지가 어느날 술을 마시고 참회해왔다.



883 :1/2 : 2016/07/13(水)11:50:59 ID:Dd8
외할아버지가 참회해왔던 것.
할아버지는 옛날부터 꽤 술버릇이 나쁘고, 언제나 말이 많은 타입의 사람.
아이였던 어머니나 외삼촌들, 외할머니에게 있어서는 독친, 안된 남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손자들은 매우 귀여워하는 좋은 할아버지로,
특히 첫 손자였던 나는 눈에 들어가도 아프지 않을 만큼 아주 사랑했다
(내가 담배, 술을 그만하세요! 하고 말하면 일시적이지만 당장 그만둘 정도).
나도 외조부모를 아주 좋아했고, 할아버지를 손 위에서 다룰 수 있는 나의 존재는
할머니에게도 도움이 되고 있다+어머니도 약해진 할아버지가 걱정되서 나를 파견하고 싶었던 것도 있어,
한 달에 2번은 얼굴을 보러 가고 있었다.



884 :2/2 : 2016/07/13(水)11:51:26 ID:Dd8
대학에 들어가고 저녁 반주를 함께하게 됐을 때는,
할아버지는 술을 마시고 날뛰는 일은 없어진 대신에 더듬더듬 설법 같은 것이나 옛날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할아버지의 추억을 재미있고 이상하게 이야기 해주거나
저런 일을 해서 후회했으니까 너도 조심하라고 가르쳐 주거나
웃기는 이야기하는 일이 많았지만, 어느 날 할아버지는 갑자기 어머니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어머니는 옛날부터 몸이 약하고, 무슨 일을 해도 고열이 나서 힘들었던 것.
돈벌이가 나빠서 충분한 치료를 시켜 줄 수 없었던 것.
막내 장녀라고 해서 참게 해왔던 것.
간호학교에 다니고 싶어해도 몸이 걱정이라 보내지 않고, 집에서 가까운 단기대학 밖에 다니게 할 수 없었던 것.
졸업 뒤 아무래도 간호학교에 가고 싶다고 말하는 어머니에게 격노하여 내쫓은 결과,
학교에 다니면서 학비를 벌고 있었던 어머니가 과로로 바작 말라서 쓰러져서,
학교를 그만두고 요양하는 사태가 된 것.
술버릇 나쁜 자신 탓으로 어머니에게 마음의 상처를 입혀버린 것.
나의 손을 어루만지면서 「미안해, 미안해 〇〇」하고 어머니의 이름을 부르먀 할아버지는 울고 있었다.
어른이 되면서 나의 얼굴이 어머니를 꼭 닮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언제나 상냥하고 온화한 어머니의 괴로운 과거를 생각하지 않는 형태로 알아 버린 것과,
처음으로 할아버지의 눈물을 봐버렸던 것이 수라장이었다.

89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7/13(水)19:11:21 ID:hPJ
>>884
제대로 모친이 할아버지의 생각을 직접 묻지 않으면
할아버지는 대리 고백해서 상쾌해질지도 모르지만 모친은 한을 가진채로.
당신의 말이라면 듣는 할아버지니까, 그 이야기를 엄마에게 해달라고 한마디 해주는게 어때?

898 :2/2 : 2016/07/13(水)19:40:57 ID:Dd8
>>893
할아버지와 어머니가 직접 이야기하는 것이 제일이라는건 알고 있는데,
어머니에게 있어서는 당시 일이 매우 괴로운 사건이었던 것 같고,
생각하고 싶지 않은 일인것 같다(아버지에게 들었다)
그러니까 나도 할아버지에게 듣고 처음으로 알았지만…
억측이지만 할아버지도 알고 있으니까 대리 고백 같은 걸 한게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
게다가 지금은, 아이인 내가 보기에 그런 거지만 할아버지와 어머니의 관계는 양호하기 때문에,
이 일을 쿡쿡 찔러서 관계가 변화해 버리는 것이 무섭다는 것도 있다.

89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7/13(水)19:52:40 ID:L0b
언젠가 엄마에게, 할아버지가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고 이야기해주면 좋지 않을까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57230015/
今までにあった最大の修羅場を語るスレ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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