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7일 일요일

【2ch 막장】개를 산책시키던 중에 장난으로 지나가는 사람을 위협하고 있었는데, 겁먹은 샐러리맨이 걷어차서 죽어버렸다. 너무 분노한 나머지 나는 폭주족 친구에게 부탁해서….

동물학대주의

24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8/04(木)22:13:55 ID:gIs
나는 고교시절에 아키타개(秋田犬)를 기르고 있었다.
이름은 야타로우(ヤタロウ)라고 했다.
조금 활달하고 잘 짓지만 그 만큼 상냥해서, 밤에 잘 때는 집에 있으면 이따금 나의 이불에 기어들어 오려고 하는 귀여운 녀석이었다.

당시 나는 장난을 좋아해서, 산책 중에 일부러 가볍게 야타로우를 사람에게 부추기는 일이 있었다.
야타로우도 개 싫어하는 인간을 아는 것 같고, 물릴듯 말듯 아슬한 데까지 목줄을 늘려서 왕왕 짖게 하면, 상대에 따라서는 무서워하거나 일부러 신경쓰지 않게 강한척 하거나 다 큰 남자가 진심으로 겁먹고 비명을 지르거나, 이런 반응이 재미있어서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있었던 일.
밤에 산책하고 있었을 때, 퇴근하는 얌전해보이는 샐러리맨이 우연히 지나갔다.
내가 데리고 있는 개를 보고 한 순간이지만 움찔하는 것을 나와 야타로우는 놓치지 않았다.
조금 줄을 느슨하게 잡아 야타로우를 샐러리맨 쪽으로 부추겼다.
야타로우는 개 싫어하는 인간이 싫어서 당연히 마구 짖는다.
그렇지 않아도 겁먹고 있던 샐러리맨은
「히약!」
하고 비명을 지르면서 겁먹고 있었다.

거기서 내가 「죄송합니다~, 우리 개가…」하고 반웃음으로 사과하면 끝나는 이야기, 였지만,
갑자기 샐러리맨이 야타로우의 옆구리를 걷어찼다.
짧은 비명을 지르고 날려가서, 그대로 움찔움찔 경련하는 야타로우.
「야타로우! 정신차려—!!」
샐러리맨을 무심코 전력으로 걷어차서 날려버린 뒤, 곧바로 나는 야타로우에게 달려가서 끌어안았다.
경련 하면서 휴-휴- 하고 괴롭게 숨과 피를 토하는 야타로우는 확실히 심상치 않은 모습이었다.

곧바로 집으로 돌아와서 가족과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그 때 나의 머리에는 샐러리맨에 대한 것이 완전히 머리에서 날려가 버렸다….





24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8/04(木)22:14:06 ID:gIs
야타로우는 결국 살아나지 못했다.
샐러리맨이 걷어찼을 때 부러진 늑골이 내장을 찔러서, 병원에 데려갔을 떄는 이미 늦었던 것 같다.
야타로우를 다비하고, 한 바탕 눈물을 흘린 뒤…나는 맹렬한 분노에 휩싸였다.
확실히 먼저 장난을 쳤던 것은 나다, 그러나 그 대가가 귀여운 야타로우….
나의 동료의 죽음이라니 아무리 그래도 너무 심하다고 맹렬하게 생각했다.

그리고 며칠이나 야타로우가 죽은 현장을 그늘에서 지켜보면서, 야타로우를 죽인 샐러리맨을 찾았다.
샐러리맨은 곧바로 발견됐고 나는 뒤를 밟아서 집까지 알아냈다.
바로 경찰에 통보하려고 했지만, 아버지가 제지했다.
「야타로우는 확실히 소중한 가족이었지만, 법률상은 기물파괴취급이다. 아마 대단한 죄는 되지 않을 것이다…고작 사죄와 용돈 정도의 위자료로 끝이다」
하고 글썽거리는 아버지에게 설득받았다.
일단 거기에서 수습된 나지만, 역시 아무래도 용서할 수 없었다.
형식적인 사죄와, 야타로우의 무덤 앞에서 도게자를 시키는 것 만으로는 나의 분노와 야타로우의 무념을 수습할 수 없을 것이다.

거기서 나는, 당시 폭주족 부두목을 하고 있던 소꿉친구 A에게 상담했다.
그러자 A는 말했다
「그 녀석의 특징과 귀가 시간대, 장소를 가르쳐줘」
라고.
나는 곧바로 A에게 정보를 전했다….

24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8/04(木)22:14:13 ID:gIs
그리고 나서 있었던 일은, 나도 자세한 것은 모른다.
단지 A가 나중에
「월급날을 노려서 결행해줬어」
하고 가르쳐줬다.
당시는 아직 은행에 불입이 아니고, 급료를 직접 전하는 일도 많았던 시대.
그런 때, 평소에서도 야구방망이로 상대를 때리고 나서 돈을 뜯어내는 A와 그 동료들이 범인인 샐러리맨에 대해서 원만하게 수습할 리가 없다.

이제 곧 야타로우의 기일이다.
그때부터 나도 어른이 되고, 당시의 나와 같은 정도의 아이도 있는 나이가 되었다.
아이도 나를 닮았는지 개를 좋아하고, 야타로우와 같은 아키타개를 기르고 있다.
이름은 내가 붙여줬다, 야타로우에서 이름을 따와서 코타로우(コタロウ).
간단한 이름이지만 우리들 가족과, 그리고 아마 코타로우 자신도 마음에 들어 하겠지.

지금도 야타로우의 기일이 가까워지면 생각나는, 안타까운 복수의 이야기였습니다.


24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8/05(金)00:51:58 ID:EtY
>>242
야타로우를 죽게만든 것은 그 샐러리맨이 아니고 너다

야타로우는 너를 원망하고 있겠지, 그렇게 시시한 장난을 치지 않았으면 나는 죽지 않았는데, 너 탓으로 나는 죽었다, 고

24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8/05(金)01:00:47 ID:EWt
괜찮아.
>>242는 사체가 물통으로 회수될 정도의 모습으로 죽을테니까

24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8/05(金)08:15:31 ID:QpG
>>242
너의 늑골이 부러져서 죽어버리도록

24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8/05(金)10:34:39 ID:Qyq
>>242
빨리 죽어라 구더기

復讐とまではいかないちょっとしたいたずらや仕返しを語れ 4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44636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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