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9일 화요일

【2ch 막장】옜날에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고 있었는데, 조카딸의 사촌에게 출판사를 소개해달라고 했다. 그런데 무라타 씨가 표지와 일러스트 그려줬으면 한다고. 안되면 야부키 켄타로라도 좋다고.


19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8/07(日)12:53:42 ID:AU4
나는 결혼전, 출판사에서 편집자로서 일하고 있었다.
편집자라는 것은 이렇게 말하면 그렇지만, 전직이 많은데 비해서 세계가 좁아서
다른 일을 하는 일은 거의 없고, 출판사 사이를 떠돌아 다니는 사람이 대부분.
그러니까 과거의 동료가 놀랄 만큼 대기업 근무를 하게 되거나
혹은 또 엄청 마이너 출판사의 편집이 되거나 여러가지.
기본, 자기 쪽에서 「옛날 편집자 였습니다」라고는 말하지 않지만
친척끼리 모이면 「(나)쨩은 옛날 도쿄에서 책 만들고 있었대~」하고 놀림받는 일이 있다.

언니의 아이(조카딸)이 아직 초등학생이었던 때, 위와 같이 말해서
「아줌마 책 만들었어?」
「옛날에~. 친구는 아직 책 만들고 있지만 아줌마는 그만뒀어」
라는 대화를 했다.




세월은 흘러서, 현재 나는 40대, 조카딸은 대학생이 되었다.
그리고 요전날, 조카딸의 사촌(언니 남편의 형의 차남)으로부터
「(조카딸)쨩에게 들었다. 출판사를 소개해 줘요」하고 간원하는 전화가 왔다.
넷의 유명한 소설 투고 사이트에 발표하고 있는 소설을 1권으로 정리해서 출판해줬으면 한다고.
할 수 있으면 카도카와, 그것이 무리라면 신쵸오샤 NEX로 타협하겠다고 한다.
일러스트레이터 지정까지 있었어요.
원펀맨 작화 하고 있는 무라타 씨가 표지와 일러스트 그려줬으면 한다고.
야부키 켄타로라도 좋다고.
아줌마 성격 나쁘기 때문에, 바로 끊지 않고 30분 정도 들어 버렸어요.
최종적으로 「지금 유일 연락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림책 부문이니까 무리야~」로 거절하고
조카딸에게 못박아두고 있었지만,
취업활동에 좌절해서 현실도피중일까.
나같이 20년 가까이 전에 그만둔 녀석에게까지 이런 말을 해오니까
현역 편집자는 더 큰일이겠구나, 하고 시험삼아 동료에게 물어봤더니,
「애니메이션화 전제로 출판해 주세요. 히로인의 성우는 ××씨로」하고 성우지정해서 데뷔를 강요하거나
「초판 3만 이하는 있을 수 없다」고 초판 부수를 명령하거나
「판촉을 위해서 1권에 굿즈를 붙여서 내주세요」같은건 흔하다고 한다.
「일러스트레이터 지정은, 오히려 해오지 않는 아이가 드물다」더라고.
물론 제대로 신인상 경유하거나 스카우트하거나 하면 여기까지 뻔뻔스럽지 않은데
「나의 책을 출판해라!」계열은 8~9할 일러스트레이터나 성우 지정이라고 한다.

내가 현역이었던 때도 「내가 쓴 책을 출판해라!」 「신인상 선택이유를 들려줘, 왜 나를 떨어뜨렸어!」
하는 사람은 적지 않았지만,
「나의 작품, 나의 문체를 평가해라」타입 뿐 으로 장정에 대해 무엇인가 말하는 사람은 좀처럼 없었다.
대부분 「출판해줘」 「상을 줘」 「상금이 비싼 상을 소개해줘」이거나
「×상 수상자인 저녀석은 커넥션이다!」하는 클레임이었다.

그것은 뭐 시대의 흐름이니까 됐다고 해도
20년이나 전에 그만둔 BBA 상대에게, 단순한 대학생이 「야부키 켄타로라도 좋아(도야」는 신경 몰라요.

20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8/07(日)17:36:21 ID:aqR
>>190
발표하고 있는데 인기 있으면 출판사 측에서 이야기가 가겠지
현실이 얼마나 어려운가 하는 이야기도 넷에는 흘러넘치고 있는데 이상하구나
라고 생각했지만, 그런가, 커넥션=190이 있으면 될거라고 생각한 건가…!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70070666/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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