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1일 목요일

【2ch 막장】공원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어머니들끼리 놀고 있었는데, 커다랗고 검은 개가 나타났다. 무서워서 아이들을 데리고 놀이 기구 위로 피난했는데 짖으면서 기어 올라와….


12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8/30(火)13:07:07 ID:TZd
근처의 공원에서 옛날의 수라장.
당시 아이 친구 어머니들(ママ友)끼리 모여서 모래 밭에서 아이들을 놀게 하면서 옆에서 페트병 티타임.
유통기한 끝나기 직전의 비상식 쿠키를 먹으면서 담소하고 있었는데
공원에 커다랗고 검은 개가 들어 왔다.
근처에 주인은 없고 끊어진 로프 같은 것을 질질 끌고 있어서 이것은 위험하다
싶어서 어머니들과 아이를 감싸면서 성 같은 놀이 기구 위로 피난.
검은 개는 수풀을 부스럭거리거나 오줌누거나 이쪽에 흥미 없어보여서 괜찮겠지 하고 관찰.
안심했던 것도 잠시동안.
갑자기 이쪽에 달려 오는 검은 개. 가까이서 보면 상당히 크다.
멍멍 짖기 시작해서 아이들이 울기 시작했다.
어머니들 가운데 한 명이 남아 있던 쿠키를 던졌지만 먹고 나서 돌아온다.
그리고 마침내 미끄럼틀을 타고 올라 왔다.
과연 이것은 위험해서 도와달라고 소리쳤지만 넓은 공원이라 우리들 이외는 아무도 없다.
경찰에 통보를 한다며 한 아줌마가 110번 하고 있는 도중개가 미끄럼틀을 올라와서 플로어에 도달했다.
나와 또 다른 아줌마가 아이를 감싸면서 받침대에서 걷어차서 떨어뜨리려고 다리로 응전.
개는 짖으면서 다가온다.
이 때 완전히 패닉.
그리고 응전하고 있던 아줌마가 다리를 덮썩 물리고 그대로 미끄럼틀에서 개와 함께 질질 끌려 내려갔다.
굉장히 큰 목소리로 그 아줌마가 고함치고 있었지만 어쩔 수 없어서 우왕좌왕 하고 있었는데 경찰이 도착.
자전거로 한 명이었지만 피리를 불면서 이쪽으로 돌진해왔다.

계속 됩니다.




12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8/30(火)13:10:18 ID:TZd
일단 경관의 발차기가 개에게 작렬.
그런데 이것만으로는 개는 그 아줌마를 떼어놓지 않고 다리를 물고 있음.
재차 경관의 발차기가 작렬.
간신히 떨어지고 아줌마는 경관이 밀어올려서 위로 올라왔다.
그런데 거기에 이번은 개가 경관을 덥썩.
경관의 무선이 빽빽 울리거나 경관의 고함 소리로 우리들도 아이들도 패닉.
경관이 당하면 다음은 우리들 그리고 아이에게도 피해가, 하고 뜻을 굳히고 경관을 도우러
가려고 했는데 경관이 개의 머리를 헤드락하고 경찰봉으로 머리를 몇번이나 때렸다.
몇 번이나 개가 울었던 뒤 절명한 것 같아서 꼼짝도 못하게 되었다.
경관은 개에게서 튄 피와 진흙으로 엉망진창.
장렬한 현장이 되었다.
그 뒤에는 많은 경찰이 오고 경관과 친구 어머니가 병원에.
친구 어머니의 아이들은 나와 또 다른 사람이 맡고 나의 집에서 사정청취 같은걸 받았다.
각각의 남편들도 급히 돌아와서 일의 전말을 설명하는 등 하루종일 수라장을 보냈다.
그때로부터 시간은 흘러, 이번에 당시의 현장에 있었던 아들이 경관이 되므로 기념으로.

12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8/30(火)13:10:31 ID:jW8
미끄럼틀 오를 수 있는 개, 굉장하네
우리 개는 미끄러져서 오를 수 없었다

12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8/30(火)13:13:23 ID:TZd
>>123
발이 미끄러지면서 올라 왔습니다.
도베르만 잡종이었으므로 운동능력이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12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8/30(火)13:13:51 ID:f9C
>>122
그 개의 주인과 마찰 빚거나 하지 않았어??

12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8/30(火)13:14:36 ID:kzQ
>>122
개의 주인은? 할 수 있으면 후일담도 알고 싶다

12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8/30(火)13:19:12 ID:f9C
그렇다고 할까 경관 멋지네
아들이 경관 목표로 하는 계기가 되었을까?
지금 시대라면 지원 기다립니다! 라고 말하면서 멀리서 보고 있을듯…

12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8/30(火)13:21:52 ID:TZd
개는 3개월 전에 탈주해서 주인이 찾고 있었습니다.
다만 경찰이나 보건소에 신고는 없고 자기 스스로만 찾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체포되었습니다만 벌금 내고 끝이었어요.
특별히 싸우는 일도 없고 다친 아줌마의 치료비는 전액 부담하고
우리에게도 과자상자(菓子折り)를 가지고 사죄하러 왔습니다.
경관 쪽은 모릅니다. 아줌마는 구두를 중심으로 물렸으므로 큰 부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경찰관은 단단히 물렸으니까 큰 부상이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경찰서에 답례하러 갔습니다만
직무중이며 업무니까 신경쓰지 말라고 높은사람에게 말을 듣고 끝냈습니다.
본인에게 인사를 하고 싶었습니다만…

12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8/30(火)13:24:06 ID:RPY
아이들에게 있어서는 히어로같이 보였지.

13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8/30(火)13:28:35 ID:f9C
>>128
수고 하셨습니다. 자신의 모친이 개에게 끌려내려가면 트라우마겠지만
그 뒤 자녀분들은 괜찮았습니까?

13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8/30(火)13:32:34 ID:TZd
>>130
아이들은 놀이 도구의 안쪽에 집어넣고 단단히 가드 하고 있었으므로 현장은 보지 않았습니다.
다만 큰 소리로 외치는 소리 같은건 들렸으니까 적지 않게 트라우마는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당시는 아이들에게 야뇨 같은건 있었습니다만 당분간 지나자 모두 안정되었습니다.
다만 질질 끌려내려간 아줌마는 지금도 개공포증입니다.

13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8/30(火)14:52:20 ID:JG3
검고 큰 개에게 물려서 질질 끌려 내려간다…
히이이이이이이이이이

13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8/30(火)19:02:30 ID:gEZ
>>122
경관 GJ. 그리고, 아들 힘내라. 사람들에게 감사받는 경관이 되어줘.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70819103/
今までにあった最大の修羅場を語るスレ8



스티븐 킹의 쿠조가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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