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10/02(日)09:54:36 ID:RWG
결혼식 직전에 파담했던 적이 있다.
그는 겸업 농가의 차남으로, 친가의 넓은 부지 한쪽 구석에 신축 주택을 세우기로 되어 있었다.
안채에는 장남 부부가 동거하고 있고, 안채과 새 주택은 10m 정도 떨어져 있다.
자세한 것은 잘 모르지만, 그 마을에서는 그러는 것이 보통 이라고.
그리고, 결혼식 일주일전, 혼수감 집어넣기 위하여 새 주택으로 갔는데
어쩐지 새 주택에 커텐 쳐져 있고, 현관 앞에는 화분이 늘어서 있고,
어라？ 하고 생각하면서 현관 들어가니까 보통으로 사람이 살고 있는 듯.
깜짝 놀라서 그의 이름을 부르면서 안채로 달려가니까 그의 눈이 안절부절 못하고 있어서 캐물었더니
부친이 나와서 「짐은 이쪽에 넣어라」고 말했다.
「사후승낙이라 미안미안. 저쪽 집에는 장남 부부가 살기로 했다」고.
그렇게 말하고 있는데 트럭과 부모님의 차가 도착.
그 때 나에 대해서, 나중에 어머니가 「미쳤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던 적이 있다.
나 자신 그 때 일은 별로 기억하지 않을 정도로 패닉이 되버려서
아무튼 트럭에서 짐을 내리지 말고, 일단 돌아가 달라고 울부짖고 있었다고 한다.
사정을 들은 부모님이 트럭의 운전기사에게 이야기를 해서 돌아가도록 하고, 아버지들끼리 크게 싸우고 돌아왔다.
그날 밤 안정되고 나서 가족 회의. 전원 일치로 파담을 결정했다.
가족 회의 이전 시점에서는 실은 아직 그이에게 마음은 조금 남았지만,
어머니와 언니가 「이렇게 중요한 일을 부모가 시키는 대로 하고 있는 남자,
동거하면 방패가 되어 주는 일이 100%없다！」고 말해서
그 때 그이의 안절부절 못하는 눈을 생각하면 「확실히」라고 생각해서, 결단.
다음날 그이를 만나서 결혼을 백지로 하고 싶다고 전하니까 화내면서 확 밀쳐버려서 엉덩방이 찍고 꼬리뼈 골절.
완치까지 2개월 걸리고, 그 사이 아픔이란. 생활도 부자유스러웠고. 부끄럽고.
하지만, 결국 그 건과 그의 인간성과 신랑 측의 횡포를 방패로 하여 싸우고,
약혼 파기의 정당한 이유로서 피로연 캔슬비용은 그이 측이 부담.
치료비 위자료 휴직보상도 얻어냈다.
하지만 그런 남자와 약혼까지 하고 있었던 것과, 꼬리뼈 골절은 나의 흑역사.
26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10/02(日)10:15:37 ID:7hr
>>262
직전에 알기 쉬운 자폭을 해줘서 잘됐어요.
우유부단한 바보와 가족이 됐으면, 친정에 돌아가는 것 조차 허락받지 못하고
쓸데없이 나이만 먹어서 병들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꼬리뼈 골절에 그 모든게 집약되서 2개월로 액운을 떼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하면 싸지 않을까？
체면을 신경 써서 그런 상황에서도 억지로 결혼해서 후회하는 사람도 있고
26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10/02(日)10:58:26 ID:RWG
>>263
그렇지요.
2개월은 정말로 아프고 움직일 수 없고 괴로웠지만, 생애에서는 단 한 순간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26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10/02(日)11:25:56 ID:irr
>>264
정말로 고생하셨어요.
262씨의 행복과, 전 약혼자에게 속는 사람이 두 번 다시 나타나지 않기를 빌겠습니다.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70819103/
今までにあった最大の修羅場を語るスレ8
새 집을 세워보니 좋아보여서 장남 부부가 빼았았나.
뭐, 무슨 사정이 있었든 태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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