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 포함 친척의 신경을 모를 이야기.
옛날, 친척으로 A백모(伯母)라는 사람이 있었다.
친척들 사이에서 굉장히 바보 취급 당했다.
A백모는 「노처녀ㅋ」 「원조 직업부인ㅋ」이라고 말 끝에 비웃음을 던지는 느낌으로 불리고,
「만약의 경우가 되서 우리들에게 의지하지마 ㅋ」라든가
「남자에게 상대되지 못한 채로 할머니가 되어버려서ㅋ」라든가
「거미집은 커녕 막힌거 아니야ㅋ」하면서 모일 때마다 비웃음 들었다.
A백모는 특별히 반론하지 않고 「그만둬요 정말」하고 말하기만 하고
어딘지 모르게 친척들 가운데 「그 백모는 바보 취급해도 괜찮은 사람」이라는 공기가 있었다.
어른들이 그러니까 아이들도 그녀를 가볍게 보았다.
세배돈을 받아도 흥 하는 느낌으로 제대로 감사도 하지 않았다.
그녀가 근처에 오면 어른들 흉내를 내며 소근소근 킥킥 거리고 있었다.
A백모는 정년퇴직할 때까지 결혼하지 않고, 퇴직하는 것과 동시에 행방불명이 되었다.
자○했다든가, 외국에 갔다든가 다양한 소문이 있었다.
사실은 동남아시아에 이주한 것 같지만(일 때문에 자주 가고 있었던 것 같다)
당시는 자○설이 유력했다.
어른은 모두 「어디서 객사했는지 모르지만 큰 민폐다」라고 말했다.
어째서 장례식도 하지 않는데 귀찮은지 몰랐지만, 몇년 지나자 나도 고교생이 되서
희미하게 사정이 알게 되었다.
아무래도 A백모에게 때때로 돈을 빌리고 있었던 사람이 많았던 것 같다.
「작은 애가 수험할 때는 기대하고 있었는데, 행선지도 알리지 않고 도주 하다니 최저」
라고 화내는 숙모가 대표격으로, 요컨데 「돈줄이 사라져 민폐」라는 의미였다.
그리고 현재, 나 자신이 노처녀ㅋ운 좋게 올해 졸업자로 들어온 회사가 맞아서 그대로 근속 약 10년.
자신이 이 입장이 되어 새삼스럽게, 어째서 A백모는 그렇게 업신여겨지고 있었는지 하고 생각한다.
나도 부모가 말하는 것을 진실로 받아들이고 그녀를 바보 취급하고 있었던 한 명, 후회하고 있다.
매년 세배돈을 받고 있었던 주제에 어째서 그렇게 잘난척 할 수 있었을까.
A백모는 자신이 일한 돈으로 생활하고 있고, 누구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았고
오히려 주위가 그녀에게 뜯어먹고 있었는데.
백모가 정년퇴직 하고 바로 외국으로 도망친 기분을 지금이라면 알겠다.
백모가 없어진 뒤, 그토록 빈번했던 친척 모임은 확 줄어 들었다.
지금 생각하면 그녀를 샌드백으로 하여 모두가 연결되어 있었다고 생각한다.
우리 아버지도 A백모가 없어진 순간 구두쇠가 되었기 때문에, 뜯어먹고 있었던 사람 가운데 하나겠지
백모는 살아 있으면 80세 정도니까 이미 돌아가셨을지도 모르겠다.
한 번이라도 사과하고 싶었다고 이제 와서 생각하고 있다.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76175127/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25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25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