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26일 토요일

【2ch 막장】남편 50세, 나 49세. 최근 집을 재건축하고 차를 바꿨는데, 친구가 뒷담을 하는 걸 우연히 들었다. 「집을 신축하고 거만해졌지. 차까지 바꾸고, 대출은 괜찮은걸까?」



51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11/26(土)16:23:18 ID:UUF
10년 정도 전에 동거하던 시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는 부부 둘이서 살게 되고, 그 집을 2년전에 재건축했다.
우연히 같은 타이밍에 4번째 차량검사였으므로 남편의 차를 새로 삿다.
그 때, 남편 50세, 나 49세.

요전날, 친구 A・B와 점심 약속으로 만나기로 했다.
언제나 온 사람부터 가게에 들어가서 기다리고 있었지만, 그 날은 내가 제일 처음 도착해서, 자리에 앉기 전에 화장실에 갔다.
그리고, 나오려고 하는데 친구의 목소리가 들려 왔다.
아무래도 화장실에 가까운 자리에 앉은 것 같지만, 나의 이름이 들렸으므로
(내 이야기?)
하고 무심코 발을 멈추었다.


A가 나의 욕을 했다.
그 내용에, 쇼크와는 다르데 뭔가 싫~은 기분이 되었다.
「○코(나)는 말야—, 우리들 나이 때부터 대출해서까지 집을 재건축하다니 바보 같아요」
「집을 신축하고 거만해졌겠지. 차까지 바꾸고, 집과 차의 대출은 괜찮은걸까?」
B는
「괜찮은 거 아냐? ○코는 무모한 짓은 하지 않는 사람이고」
하고 보충해줬지만, A는 처음부터 부정하며
「그렇게 바지런한 기질 있으면, 저렇게 낡은 집 벌써 신축했겠지ㅋ」
라고.





시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개축할 때까지 8년 지났었던 것은 깊은 이유는 없다.
단순히 그럴 기분이 들지 않았으니까.
낡다고 해도 익숙해지면 불편하지 않았고.
게다가 집도 차도 대출이 아니다.

바로 나와서 그것을 말하고 싶었지만, 지금 말하면 불필요한 말도 할 것 같았기 때문에, 가면 같은 얼굴(能面)로 나와서 A를 한 번 노려보고 가게를 나왔다.
그 뒤 B에게
「A와의 교제 그만둔다. 옹호해줘서 고마워」
라고 메일 보냈다.
A에게는
「대출하지 않고 집하고 차 사버려서 기대를 배반했네 미안해」
하고 메일 보내고 착신 거부 했다.
부부 모두 정사원으로 근속 25년을 넘었고, 집세 들이지 않고 생활하고 있으면 대출 하지 않아도 그 정도의 저축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상상할 수 없는 것에 놀라요.

그 뒤, B로부터 전화가 왔는데 B도 A하고는 헤어지는 것 같다.
세세한 것은 말하지 않았지만,
「이번 일은 절교하는데 좋은 계기가 되었다」
고 말했기 때문에, B도 무엇인가 생각하는 데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51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11/26(土)17:31:52 ID:I1e
>>518
스마트하게 잘랐구나ㅋ
A는“욕설은 자기소개”이겠지
상상력 없으니까 전부 자신 기준으로 밖에 생각할 수 없는 사람
수고 하셨습니다

52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11/26(土)18:35:22 ID:fMz
>>518
수고 하셨습니다. 정말로 수고 하셨습니다.
욕으로 결속을 굳히려고 하는 놈은 몇 살이 되어도 있습니다.
좋은 정리가 되었어요.


52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11/26(土)18:59:16 ID:UUF
>>519
>>520
레스 고마워요.
그런데, 이 나이에 이렇게 싸우고 헤어지는 것 같은 짓을 하면 뒷맛 나쁘다.
학생시절이나 20대 정도의 이야기라면, 여자끼리 자주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되는데.
그런 사람이라고 간파하지 못하고 지금까지 교제하고 있었다는 걸로, 자기 자신에게 실망 한다.
알지 못하고 쭉 교제해 가는 것보다 좋지만요.


52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11/26(土)19:05:55 ID:1Wj
사람은 바뀌고, A도 바뀌었을지도 모르고

>알지 못하고 쭉 교제해 가는 것보다 좋지만요.

정말 이거
특히 피해 없이 절연 할 수 있었던 것은 좋은 일이야

友達をやめる時 inOpen 3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55248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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