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25일 금요일

【2ch 막장】우울증에 걸려 휴직한 전남편은 집에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지내다가 자살 미수를 반복. 죽을 생각은 없을 거라고 넘겨버렸지만, 어느날 문손잡이에 벨트로 목을 메어….

68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11/25(金)16:40:27 ID:xdE
전남편이 자살했던 것이 수라장이었다.
업무 스트레스로 우울증에 걸려서 휴직하고, 수입은 미미한 것.
그 만큼 내가 가사와 육아 하고 일도 나갔다.
당시 0세와 2세였던 딸은 보육원에 맡기고, 전남편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집에서 지내거나 근처를 어슬렁 거릴 뿐이었다.

그러다가 자살미수를 반복하게 되었지만, 손목을 베거나 해도 긁힌 듯한 얕은 상처였고, 음독 자살도 집에 있는 나의 두통약을 모두 먹고 토해서 끝.
(죽을 생각은 없겠지)
하고 생각해서 적당히 흘려 넘겼다.







하지만 어느 날, 돌아가니까 문손잡이에 벨트로 목을 메어서 죽었다.

그 후 원래 성씨로 돌아오고 몇년 지나서 얼마전에 재혼했다.
(겨우 평온한 나날이 손에 들어왔다)
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한 기분.


68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11/25(金)17:01:39 ID:rct
>>686
실제 죽을 생각같은 건 없었던거 아냐?
문손잡이 목메달기라면 언제라도 그만둘 수 있고, 효과가 없으니까 놀래켜 주려고 저질렀던 느낌이 든다
재혼 축하합니다, 행복하게

68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11/25(金)21:02:48 ID:Erx
>>686
687에 동의.
어쩐지 목숨을 건 관심병(かまってチャン) 같군.
아무것도 하지 않고 어슬렁 거리고 있었다는 것은, 심심풀이로 신경 써주길 바래서 자살미수를 반복한다→아내가 염려해 준다. 였던 것이 아닌가?

나는 모기장 밖이니까 이렇게 냉정하게 말할 수 있지만, 686에게는 심한 트라우마였던 것일까.
지금부터 많이 행복해지세요!

68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11/25(金)21:05:09 ID:U8s
>>686
적당히 쓰고 있지만 상당히 힘드었네
재혼 축하합니다
행복하게!

69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11/25(金)21:07:33 ID:qU8
>>686
우울증 사람은 자신은 죽을 생각 없어도, 병으로 발작적으로 자살 행동해버리는 것 같다.
진심으로 죽을 생각이 없어도, 그러다 죽어버리는 사람도 있는 같다.
너무 나쁘다고 생각하지 말고, 향 정도는 올려 주세요.
그렇다고는 해도, 재혼 축하합니다

今までにあった最大の修羅場を語るスレ8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70819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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